노트북에 우분투를 깔았습니다.
버전은 6.06 (Dapper Drake)
그동안 VMware에서 리눅스를 깔았더니 거의 귀찮다는 핑계로 거의 쓰질 못해서 VMware를 가감하게 지워버렸습니다.

노트북 하드디스크를 확 밀어버리고 쓸데 없는것들 다 지우느 하드가 엄청나게 남더군요. 0_0

하드가 남아서 Mandriva Linux를 깔았더니... X-Window를 띄우는 데 실패. 노트북에서 인식을 잘 못했나 봅니다. 어떻게 해도 잘 안되어서 이번에 새로나온 Ubuntu Linux 6.06 Dapper Drake를 깔았더니.



하드웨어 인식률이 대단하더군요 -_-v
깔았더니, 왠만한 키 다 인식하네요. 노트북이라서 좀 걱정을 했는데, 사운드 카드도, 무선랜카드도 인식을 잘 해주고. +_+
거기에 CD 1장에 설치를 하면 끝.

다른 Linux 배포판은 3~4장을 요구하는 것과 필요한 것도 아닌 것을 무지막지 하게 까는 것과 다르게 Ubuntu는 CD 1장에 그냥 잘 깔리더군요. 필요한 것은 시냅틱 패키지로 깔면 끝.

이번에 새로나온 Ubuntu Linux 6.06의 설치 방법이 예전 버전보다 마음에 드네요. 설치화면으로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Live CD로 부팅을 한다음 초심자에게 X-Window에서 띄운 Linux를 맛보게 하게 해서 깔께 하는 것.

설치과정도 예전 버전보다 그래픽쪽이 좋아졌네요.

설치 하고 나서는 X-Window가 금방 뜨네요. 이건 정말 데스크탑용이다라는 것을 실감하게 해줍니다.

단점
1. 깔긴 깔아주는데 기본적으로 깔아주는 것 외에 것들은 알아서 깔아줘야 합니다.
시냅틱 패키지때문에 깔아줘야 하는 것들을 깔아주지만, 시냅틱 패키지에 없는 것들은 찾아서 깔아야 하는 불편이 있습니다. 그리고 Fedora Core나 Mandriva, 한소프트 리눅스처럼 레드헷 기반의 리눅스가 아니라 데비안 계열이라 그런지 rpm으로 된 소프트웨어는 deb로 변환을 시킨 후 깔아줘야 합니다.
제가 레드헷 기반 리눅스에 익숙해서 그런지 설치/제거 명령어들이 헷갈리군요.

2. 삽질이 필요하다.
리눅스는 삽질이라고 할 정도로 삽질을 많이 합니다. 우분투도 그렇게 다른 리눅스와 다르게 삽질을 별로 요구하지는 않지만 리눅스이기에 어느 정도의 삽질이 필요합니다.
(제 말투가 험하다고 생각합니다. -_-;; 공대생이라고 정당화중)

리눅스 사용에 대한 아주 유용한 사이트를 알았습니다.
EasyLinux라는 곳입니다.

이 사이트는 위키형식으로 된 곳으로 자료가 계속 업데이트가 됩니다. Happy Linuxing 을 하기 위해서는 이 사이트를 자주 방문해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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