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따라 시간 빨리 지나갔다는 것을 느끼네요.
개강한지 1주일 밖에 안지났는데, 벌써 과제가 Stack에 쌓여있질 않나?, TOEIC시험 신청한 날짜가 점점 다가온다는 것도 ㄷㄷㄷ

8월말까지 학과 홈페이지 서버 변경으로 인해서 바뀐 부분 싹다 고치느라 시간 다 보냈는데 벌써 9월이군요.
8월달에는 혼자 계획 잡아서 청량리역에서 부전역으로 가는 부산가는 열차 타고 혼자 부산갈려고 했었는데 시간이 없어서 패스
추석 이후에나 혼자 부산을 갈 계획을 잡아야 할듯 하네요.

아, 여름방학때 뭐 딱히 한 일은 없는데 놀지 못했군요 ㅠㅠ (그래도 삽질로 인해 남은 것은 SQL문은 무진장 외우고 Kernel 소스는 조금 분석한다는 정도?)

9일날 오랜만에 교보문고 강남점에 갔습니다. 하남시에서오는 30-3번 버스타고 잠실역까지 간다음 지하철 2호선타고 강남역까지 갔습니다. 강남역에서 밖으로 나가니까 차들이 다 막혀 있어요 ;ㅁ;
강남역에 신분당선공사때문에 막히긴 해도 이렇게 막힐줄은 (강남역 근처에 사랑의 교회가 있어서 더 막혔을듯 한 생각도 듬)
강남역에 나가서 교보문고까지 쫄래쫄래 가면서 예전에 교보문고 강남점 알바했을때 기억이 났더군요.
그런데 알바할때의 기억에 있던 강남역 풍경과 지금 강남역 풍경이 전혀 달라서 적응이 안되군요. 풍경이 달라져서 기분이 달라졌을듯. '신분당선 공사때문일꺼야'란 생각으로 교보문고를 갔습니다.

강남역 교보문고에 도착. 강남역 교보문고 구석탱이가 많이 바뀌어버렸어요. 제가 일했던, 교보문고 구석탱이에 있던, 잡지,만화,DVD코너가 어디로 사라지고 중,고등학교 학습물이 떡하니 버티어있다는 것을 보고 그간 위치 많이 바뀌었구나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K 문고 알바의 추억을 보시면 예전에 일했던 강남점의 내막을 알수 있습니다 :D


만화 코너는 예전보다 줄어든듯, 제가 일했을때만 해도 만화코너에 나오는 만화책들은 너무나 잘 팔려서 컨베이어 벨트에서 쏟아져 나와 보관 전시하는데 골머리를 앓았던데 ㅋ
이제는 보관할 곳들이 중,고등학교 학습물 코너로 바뀌었으니 알바생들 고생하겠구나 라는 생각만 들군요.

잡지 코너에서 Linux관련 외국 잡지를 찾다, 역사서 코너에서는 중국사 책들을 보고, 컴퓨터서적 코너에서는 이번에 나온 MySQL책을 보았습니다. MySQL 5 래퍼런스 메뉴얼이란 책을 보았는데 국내에서 제대로 된 MySQL 책을 보니 지르고 싶더군요.
(결국, 집에 와서 교보문고 인터넷 서점에서 질렸습니다. 전 프라임 회원이니까 책 주문하면 배송료무료니까요 ㅋ)

My SQL 5.0 레퍼런스 메뉴얼
박장규 옮김 / 글로벌
나의 점수 : ★★★★★

국내에서 최초로 발간하는 MySQL사에서 직접 나온 MySQL매뉴얼!
이 책 한권만 있으면 MySQL Master는 될 듯 합니다.


일서코너에서는  만화책들을 사고 싶어서 +_+ 미칠듯 했습니다.
그리고 영서코너에서는 OS책인 Modern Operating System 2/E 책을 보고, Stevens씨가 쓰신 TCP/IP책도 봤습니다. 역시나 외계어 @.@

지하 2층에 내려가서는 Zard누님 CD들을 보다가 교보문고를 다 돌았습니다.
제가 일했던 잡지,만화,DVD코너가 엄청 많이 바뀌었다는 사실에 시간 빨리 지나갔구나를 느끼네요.
어떻게 지하2층에 있던 중,고등학교 학습물 코너가 지하 1층으로 올라오고 DVD코너가 지하 2층 Hottracks가 인수했으니 ;ㅁ;

강남점은 너무 멀어서 가기가 좀 그랬다만, 오랜만에 오니까 아르바이트했던 생각이 계속 나군요. 지하X층에서 잡지를 받아서 지하 1층까지 잡지 공수하던 생각도 나고 ㅋㅋ
그때의 생각은 1년도 넘었다만, 어찌 바로 전에 일어났던 일처럼 기억나네요. 시간이 너무 빨리 지나간 것일려나?

요즘따라 시간이 금이라는 말이 정말 체감되네요. 점점 시간 흘러가는 것이 아깝다고 생각 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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