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와 나오키(半沢直樹)

정체자로 쓰면 半澤直樹(沢이 澤의 일본식 약자)


이케이도 준의 소설 「オレたちバブル入行組(우리 버블 입행조)」과 「オレたち花のバブル組(우리 꽃의 버블조)」을 원작으로 하는 소설을 원작으로 하여, 2013년 일본 TBS에서 방영했던 10부작 초대형 인기 일본드라마이다.



한자와 나오키(半沢直樹)  드라마 포스터한자와 나오키(半沢直樹) 드라마 포스터


드라마 주인공인 한자와 나오키(半沢直樹)는 "사람과 사람 사이의 연결(つながり)을 소중히 여겨라. 절대 로봇같은 사람이 되지 마라." 라는 아버지의 가르침대로 악을 행하는 무리들을 물리치는데, 착한 일을 한 사람은 복 받고 나쁜 짓을 한 사람은 벌받는 내용 즉 권선징악(勸善懲惡)을 다루고 있다.


한자와 나오키(半沢直樹) 드라마에 자주 나오는 문구. 

"당하면 되갚아준다! 배로 갚는다!(やられたらやり返す!倍返しだ!)


일본열도는 "한자와 나오키(半沢直樹)"라는 드라마에 열광을 하고 있음.

아래는 한자와 나오키(半沢直樹) 드라마 시청율 그래프

이정도의 시청율이라, 거의 일본 국민드라마라고 볼수 있음.


본심을 보여주지 않으며, 남에게 폐를 끼치지 않고, 참을성과 절제를 미덕으로 하는 일본인들에게 이 드라마는 상사에게 할말을 다하고, 적에게 '분노표출'이라는 걸 보여주고 있는데, 아마도 버블경제의 휴유증으로 기나긴 장기침체로 스트레스에 쌓이고 쌓인 일본인들은 이 드라마를 보면서 드라마 주인공의 분노표출을 보고 대리만족하는 것 같음.

이 드라마를 볼때마다 이게 일본인의 혼네(本音, 속마음)를 제대로 표출하는 드라마이지않을까 싶다. 보통 남에게 폐를 끼치지 않기 위해 속마음을 내비치지 않고 타테마에(建前, 겉치례)만 보여주는 일본인의 습성상, 이 드라마의 주인공이 보여주건 일본인들의 혼네를 제대로 비쳐주는 것 같음. 

일본사람들이 버블경제붕괴로 인해 거의 20년동안 장기침체에 디플레이션으로 임금도 오르지 않고, 2011년도 동일본 대지진으로 인해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는 것 같은데, 스트레스를 정치(아베정권에 표주는 것)과 드라마(한자와 나오키, 半沢直樹)에서 보여주는 것같음.


한자와 나오키(半沢直樹)라는 드라마가 일본열도에서 아주 인기가 있는걸 보게 된 한국언론들은 이 드라마를 주목있게 다루고 있습니다.


10월 초에 처음 보고나선 이건 꼭봐야한다고 느낌. 10월 2주 말안에 한자와 나오키(半沢直樹,Hanzawa Naoki) 다 봐야할것 같습니다.


한자와나오키(半沢直樹)드라마 공식 홈페이지

http://www.tbs.co.jp/hanzawa_naoki/

아래 링크는 엔하위키에 나오는 한자와 나오키 소개 

http://mirror.enha.kr/wiki/한자와%20나오키



ps. 사담 하나.

한자와 나오키(半沢直樹) 드라마 주인공 한자와 나오키(半沢直樹)가 다니는 은행으로 나오는 도쿄중앙은행東京中央銀行은 도쿄제일은행(東京第一銀行)과 산업중앙은행(産業中央銀行)이 합병하여 생긴 메가뱅크로 나옵니다. 
드라마가 실제로 일본에 있는 대형은행인 미쓰비시도쿄UFJ은행(三菱東京UFJ銀行)을 모델로 한것같다고 생각하는 건 뭐지...
미쓰비시도쿄UFJ은행(三菱東京UFJ銀行)은 2006년, 1997년 미쓰비시은행(三菱銀行)과 외국환전문 도쿄은행(東京銀行)이 합병하여 만들어진 도쿄미쓰비시은행(東京三菱銀行)과, 2000년 산와은행(三和銀行)과 도카이은행(東海銀行)가 합병하여 만들어진 UFJ은행이 합병하여 일본 최대의 민간 시중은행.

한국의 국민은행[국민은행(국민은행+장기신용은행)과 한국주택은행(한국주택은행+동남은행)의 합병으로 생긴 국내 소매금융 1위은행인 현 국민은행]격이라고 생각하면 될듯함.


Buy me a coffeeBuy me a coffee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