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득공제되는 펀드(속칭, 소장펀드)가 나온다는 소식을 들었다.

`소득공제가 되는 장기펀드(소장펀드)`는 연 5000만원 이하 소득이 있는 자에게 자산총액 40% 이상을 국내 주식에 투자하는 장기 적립식 펀드에 가입하면 소득공제 혜택을 주는 상품으로, 매년 600만원까지 납입할 수 있고 납입액의 40%를 소득공제해준다는군요.


정부가 현재 증시가 불황이어서 증권사가 불황이니, 증시활황으 위해서 소득공제라는 미끼를 내세워 투자운용사에게 주문을 하여 소장펀드를 출시하는 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근데, 현재 박스권을 헤메고 있는 국내증시 상황상 설마 투자를 할수 있을지도 걱정됨.

재형펀드의 경우 수수료가 적다는 장점때문에 국내주식형펀드 또는 국내 채권형펀드보다 일부러 해외주식형과 해외채권형으로만 투자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소장펀드의 경우는 국내 주식에 40%이상 투자를 하니깐, 국내 증시가 꼭 상승한다는 보장하에서야 투자를 쉽게 할수 있을듯함. 그런데 국내 주식이 항상 오른다는 보장은 없으니 이게 참 뭐랄까 계륵같은 거.

주식, 펀드는 원금을 보장하지 않으니, 소장펀드에서 소득공제로 받은 돈만큼의 이익보다 주식이 폭락하여 이익이 사라지고 손해 볼수 있다는 문제도 있음.


소득공제가 된다는 것때문에 투자를 하고 싶지만, 소득공제 받은 만큼 손해 보면 이거 정말 매력이 없는데? 

단기~중기동안 원금 손실이 발생될것이 눈에 보이는 국내 증시를 보면 딱히 투자를 하고 싶지 않다. 

아마 10년안에 국내 증시가 상승하여 10년동안 투자한 금액이 오른다면 모를까 ㄱ-


최악의 상황을 가정하여 한국 증시가 일본 닛케이 지수(日経平均株価,  日經平均指數, 简体中文: 日经平均指数)처럼 우하향할시, 소장펀드에 가입하면 정말 손해 볼수 있습니다.

아래의 1970년 1월부터 현재까지 일본 닛케이지수의 그래프를 보면 거품경제가 끝나는 1990년부터 쭉 하향하는 걸 볼수 있습니다. 잠깐 동안 IT버블로 잠깐씩 활황되는거나 현재의 아베노믹스로 잠깐 증시가 활황되는거 빼면 쭉 내리막... 

(지금의 경우는 아베노믹스로 일본 경제가 살아날거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1인)

English: Graph showing Nikkei 225 from January, 1970 (End of Month). 日本語: 1970年1月からの日経平均株価のグラフ(月末)。 한국어: 1970년1월부터 닛케이 225 지수 그래프

출처: http://en.wikipedia.org/wiki/Nikkei_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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