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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혼을 쓰기 위해서 컴퓨터를 언제 업그레이드를 할까? 고민중입니다.
롱혼이 기대 되네요.

MS 롱혼 프리뷰 언론 공개「최우선 순위는 품질·보안」

Ina Fried (CNET News.com)
2005/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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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가 지난 몇 달 간 꽁꽁 숨겨온 롱혼을 공개했다.

MS는 지난주 언론을 대상으로 시연회를 열어 내년에 출시될 롱혼의 기능들을 선보였다. 윈도우 차기 버전 롱혼에서는 보안이 강화되고 데스크톱 검색 기능이 개선되며, 노트북을 여러 군데의 네트워크에서 사용할 경우 환경 설정이 더욱 편리해진다고 한다.

MS 그룹 부사장 짐 알친은 "MS 윈도우 역사에서 중대한 사건이 될 것이다"라고 14일 CNET 뉴스닷컴에 전했다. 알친은 윈도우 95 출시 당시처럼 사람들이 가게 앞에 줄을 설 가능성은 적지만 롱혼이 PC 판매를 신장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알친은 "롱혼은 개인 사용자뿐만 아니라 기업 사용자에게도 의미 있는 제품이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알친은 기존 운영체제와는 확연히 다른 롱혼의 핵심 기능을 시연했다. 예를 들어 사용자는 '빠른 검색판'을 통해 질의를 입력하고 검색 결과 파일을 즉시 볼 수 있다.

이번 검색 메커니즘은 외관과 형태에서 이달 말 출시될 맥 OS X 타이거의 스팟라이트 기능과 비슷하다. 검색 결과는 가상 폴더에 저장할 수 있다. 가상 폴더에는 "메리가 작성한 것"이나 "'클리브랜드'라는 단어를 포함하는 것"과 같은 특정 질의에 부합하는 모든 항목이 포함되고 검색 결과가 자동으로 업데이트된다.

그뿐만 아니라 추가 검색 기준으로 문서, 그림, 음악, 심지어 애플리케이션에도 점수나 키워드를 부여할 수 있다.

알친은 롱혼이 타이거와 비슷한 점이 많지만 MS가 롱혼에서 새로운 것들을 시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예를 들어 문서 아이콘은 더 이상 파일 유형을 알려 주는 것이 아니라 파일 자체의 작은 그림이다. 워드 문서 아이콘은 파일의 첫 번째 페이지를 작게 만든 것이다. 폴더도 내부에 포함된 것을 알려준다. 알친은 이 이미지들이 작지만 검색 과정에서 시각적인 단서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알친은 롱혼이 검색 결과 활용 측면에서 타이거보다 낫다고 말했다. 롱혼에서는 새로운 방식으로 검색 정보를 조직화하고 볼 수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롱혼의 외관은 확정되지 않았지만 투명 윈도우와 다른 그래픽 기법들이 최종 버전에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MS는 롱혼에서 처리해야 할 일이 많이 남아있다. MS는 태블릿 버전과 미디어 센터 버전을 내놓았고 SP2 보안 강화판도 내놓았지만 5년 전 윈도우 XP가 출시된 이래 많은 것이 변했다.


계획대로 진행중이지만 미확정 사항 많아

알친은 롱혼이 MS가 지난 가을 계획한 일정에 맞춰 개발되고 있다고 말했다.

업데이트된 개발자 프리뷰 버전은 이달 말 열릴 WinHEC(Windows Hardware Engineering Conference)에서 배포될 예정이다. 새로운 공식 스케쥴이 '초여름'으로 바뀌었기 때문에 7월이 될 수도 있지만 별다른 이변이 없는 한 MS는 올해 중반께 최초의 베타 버전을 내놓을 계획이다.

두 번째 베타도 계획되어 있지만 날짜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고 최종 버전은 내년 성탄절에 나올 예정이다. 올친은 롱혼이 32비트와 64비트 버전으로 나온다고 말했다.

롱혼에 관한 많은 세부 사항이 결정됐지만 제품 이름을 비롯한 다른 사항들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MS는 롱혼을 몇 가지 버전으로 내놓을지 거의 결정했지만 발표할 준비는 아직 되지 않았다. 알친은 예를 들어 별도의 미디어 센터 혹은 태블릿 PC 에디션이 있을지 말하기는 아직 너무 이르다고 전했다.

알친은 "최종 버전에 들어갈 기능들을 조정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MS는 롱혼에 대해 비교적 일찍부터 얘기해왔다. MS 회장 빌 게이츠는 2003년 10월에 열린 개발자 회의에서 롱혼을 최초로 시연했다. 당시 MS는 롱혼의 '내부' 기능, 특히 새로운 파일 시스템, 웹서비스 아키텍처, 프레젠테이션 시스템에 초점을 두고 발표했다.

MS는 그 이후 롱혼의 모습을 눈에 띄게 바꿨다. MS는 지난 해 "새로운 파일 시스템이 제외될 것이고 웹서비스와 프레젠테이션 기능이 윈도우 XP에도 제공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최우선 순위는 품질

알친은 롱혼의 우선순위를 품질 기준을 만족시키는 데 두고 있으며 그 다음이 일정 준수라고 말했다. 기능 추가는 세 번째 우선순위이고 포기할 가능성이 가장 크다. 결과적으로 MS는 품질 문제로 롱혼 출시를 연기할 수는 있지만 개별 기능 구현 때문에 출시를 미루지는 않을 것이다. 이는 일정이 늦어지면 일부 기능이 추가로 제외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

보안은 윈도우 XP SP2와 마찬가지로 MS가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면서 가장 중시하는 부분이다. MS는 롱혼에 안티 바이러스 소프트웨어를 추가하는 것보다는 컴퓨터 시스템을 공격에 취약하게 만드는 부분을 고치는 데 치중하고 있다.

예를 들어 현재 대부분의 컴퓨터는 관리자 모드에서 동작하기 때문에 새로운 프로그램을 추가하거나 다른 변경을 가하기가 쉽다. 그뿐만 아니라 악의적인 소프트웨어에 의해 시스템이 손상당할 위험성도 높다.

MS는 롱혼에서 컴퓨터가 가능한 최소의 특권 레벨에서 동작하도록 할 예정이다. 관리자 권한이 정말 필요한 프로그램만 관리자 레벨에서 동작할 것이다. MS는 인터넷 익스플로러에도 비슷한 변화를 주어 외부 웹사이트에 주어지는 접속 권한을 낮춤으로써 악성 공격의 가능성을 낮출 것이다.

MS는 또한 노트북 컴퓨터를 위한 기능 개선에도 치중하고 있다. 빠른 시작 옵션과 외부 디스플레이 지원을 결합해 OS를 포함한 전체 PC를 켜지 않고서도 달력 정보를 표시하거나 음악을 재생하는 컴퓨터를 만들기가 쉬워질 것이다.

그 외에도 집이나 가정에서 네트워크에 연결하기가 쉬워지고 커피숍 같은 곳에서 와이파이로 접속하는 경우에 다른 PC에는 보이지 않도록 하는 기능이 추가될 것이다.

알친은 '저절로 되는' 것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예를 들면 노트북을 프로젝트에 연결할 때 별도의 키를 누르지 않아도 디스플레이되고, DVD 시청시 컴퓨터가 자동으로 스피커를 켜고 전체 화면 모드로 전환할 수 있다고 한다.


운영비용 절감에 기여

알친은 홈 네트워크에 PC가 여러 대 있을 경우 파일 공유와 접근이 쉬워진다고 전했다. 예를 들어 롱혼 PC는 음악 파일이 로컬 PC에 있든, 네트워크의 다른 PC에 있든 관계없이 이를 한꺼번에 보여준다.

또한 많은 수의 롱혼 컴퓨터를 사용하는 기업을 위해 디자인된 기능도 있다. MS는 기업이 롱혼의 커스텀 설치 버전을 여러 대의 컴퓨터에 설치할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을 개발했다.

알친은 롱혼으로 전환한 기업이 이러한 새로운 기능 덕분에 운영비용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알친은 "이를 증명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MS는 롱혼을 쓰는 데 필요한 하드웨어 사양도 발표했다. 알친은 512MB 메모리, '현 수준의 프로세서'를 요구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컴퓨터의 그래픽 처리 능력에 따라 디스플레이 품질은 달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에어로 글래스라는 코드명으로 불리는 가장 화려한 뷰의 경우 애플리케이션 창이 열리거나 최대화될 때 투명해지는 것과 같은 최고 기능들을 담게 된다. 이를 위해서는 가장 좋은 그래픽 사양이 필요하다. 그러나 알친은 최근 실시한 실험 결과에 따르면 처음 생각한 것처럼 높은 사양이 요구될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에어로라는 또 다른 뷰는 요구 사양이 에어로 글래스에 비해 약간 낮고 있고 모든 기능을 제공하지는 않지만 여러 기능을 제공한다. 마지막으로 최소 사용자 인터페이스는 현존 윈도우 버전과 비슷하게 보일 것이다.

알친은 MS가 여러 인터페이스와 요구 사양을 검토중이라고 말했다. 알친은 "가능한 많은 컴퓨터가 에어로 글래스를 수행할 수 있기를 바란다. 에어로 글래스 인터페이스를 사용하면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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