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브리 스튜디오, 미야자키 하야오(宮崎駿, Hayao Miyazaki)의 신작 風立ちぬ(Kaze tachinu, 바람이 분다)의 트레일러 영상.

 미야자키 하야오 [바람이 분다] 메인 예고편 (한글 자막)

 

 

 風立ちぬ 劇場予告編4分

 

이 애니메이션은 제2차세계대전때의 일본제국에서 전투기로 활약한 "제로센(ゼロ戦,零戰)"이라는 비행기를 제작하였던 호리코시 지로(堀越二郎)의 인생을 다룬 애니다.

일본제국기의 제1차대전 시기의 다이쇼시대(大正時代)와 20년대 세계 대공황기 및 제2차대전 시기에 걸친 쇼와시대(昭和時代) 전반기를 다루고 있고 내용이 궁금함

트레일러 영상에서 "1920년대 일본은 불경기와 빈부, 질병, 그리고 대지진으로 제대로 살기 힘든 시대였다. 그리고 일본은 전쟁으로 돌입한다." 라는 글이 정말 거슬리는건 어쩔수 없다.

전쟁이 갑자기 들어간것처럼 표현했다지만, 1894~1895년대의 청일전쟁, 1904-1905년도의 러일전쟁, 제1차세계대전때 칭다오와 남양군도등의 독일 조차지 및 식민지 점령, 만주 진출, 만주국 설립등등 여러가지 확장정책을 어찌 설명할것인가? 제2차세계대전전에도 일본은 계속 확장 정책을 펼치고 있었고 계속 전쟁중이였음.

(일본 근현대사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 그런지, 쇼와시대 전반기의 내용을 어떻게 담았는지 궁금하다. 영화를 봐야 미야자키 하아오의 성향을 제대로 알수 있을 것 같다)

9월달에 한국에 정식 상영한다는데, 어떤 내용인지 따지고 봐야할 작품이 될듯 하다.

하야오 감독의 작품치고 말이 많은 작품일것이다.

 

ps.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작품, 그리고 음악은 히사이시 조(久石 譲, Joe Hisaishi)가 담당하여 뭐 그냥 지브리에서 나온 애니메이션이니 고정된 느낌이 들었음. 그러나 주인공 목소리가 안노 히데야키(庵野秀明, Hideyaki Anno)라는것에 깜짝 놀람.

신세기 에반게리온 시리즈만든 오타쿠 감독인 안노 히데야키(庵野秀明, Hideyaki Anno)가 주인공 성우라는게 신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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