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 일이 생겨서 호남땅인 광주광역시에 갈 일이 생겼습니다.


당일치기로 광주광역시로 가려고 무심코 코레일 사이트에서 용산발 광주행 또는 용산발 광주송정가는 목포행 호남선 열차 예매를 하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원하는 시간대의 열차가 안보이는데다, 차종도 별로 없더군요. 복선화 되었다던데 수요가 부족한지 차종과 시간대가 너무 마음에 안들었습니다. 거기에 용산역은 집에서 직행으로 가는 버스도 없으니 그닥 접근성도 좋지 않아요. ㅠㅠ(집앞에 서울역으로 바로 가는 버스 있어서 금방 서울역으로 갈수 있습니다.)


제가 영남사람이라 보니 주로 영남쪽을 가면 항상 서울역에서 경부선 열차를 타고 가게 됩니다. 원하는 시간대의 열차 잡아서 원하는 차를 잡아서 편하게 갈수 있기 때문이죠. 그래서 보통 영남권 도시(김천,구미,대구,밀양,포항, 부산)등을 갈 때엔 열차 타고 가는 것이 습관이 되었습니다. 

그 습관때문에 호남선 열차타고 광주는 차표 구입하려다 큰코 다쳤군요 -_-;;

호남쪽 도시 가는 길엔 기차보단 버스가 배차간격도 좁고, 차도 많고, 원하는 시간대에 선택하여 가면 되는지라, 결국 서울 고속터미널에서 버스타고 왕복으로 서울-광주간을 가게 되었습니다.

ps. 호남선KTX와 전라선KTX 전용 선로 만들지 않는 이상 호남선에 경부선 처럼 많은 열차가 돌아다니기가 힘들듯한데다 KTX산천 열차가 결함생겨서 많이 안다니니 뭐 열차 타고 호남쉽게 갈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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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부고속철도 완전개통, 서울-부산 2시간 18분


2010년 10월 28일부로 경부고속철도 2단계 구간인 동대구-부산간 선로 공사가 끝나 개통을 하였습니다.

이제 서울-부산간을 2시간 18분으로 앞당기며 새마을호시절때인 4시간 30분 그리고 약 KTX1단계구간(금천구청-동대구)이후 경부선 선로로 따라 부산으로 운행하여 약 3시간정도 걸린 것과 비교하여 드디어 반나절 생활권으로 바뀌었음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1980년후반~1990년 중반의 교과서나 책들에서 서울-부산간을 일일 생활권으로 묘사하였습니다^^)

(추가. 1970년 7월 7일에 경부고속도로가 개통되면서 서울-부산간이 일일생활권으로 불렸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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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기존 경부선을 거쳐 부모님 고향까지 가던 KTX 열차가, 경부고속철도 2단계 개통으로 경부선 선로 대신 경부고속철도로 다니게 되면서 KTX김천(구미)역 개통으로 가던 길이 30분정도 단축되었다. 

(경부고속철도 2단계 구간이 개통되면서 동시에 KTX 오송역 , KTX김천(구미)역, KTX 신경주역, KTX 울산역이 개통되었습니다)

예전, KTX개통전만해도 특급 여객열차였던 새마을호열차타고 서울-부산간 4시간 30분정도 걸리고, 경부고속철도 1단계(금천구청-동대구)까지 개통되어도 2시간 40분이나 걸렸다. 그러나 KTX 2단계 개통으로 서울-부산간 2시간 18분정도 소요되니 20년동안 2시간 소요시간을 단축되었다고 생각하면 된다. 

(참고로 경부고속철도가 1992년도에 착공되어 1단계 개통을 2004년 3월 30일(경부고속철도 개통식…막오른 고속철시대)도, 2단계 개통을  2010년 10월 28일에 개통을 하니 거진 20년정도 공사했다고 보면 됨)

KTX 2단계 개통식을 보면서, 예전만 해도 상상도 못했던 일들이 일어나고 있다는걸 느낌.


2002년 고등학교 1학년때 수학여행을 경주로 가면서 통일호 열차를 타고 5시간 넘게 기차안에서 보내던 시절이 있었다만, KTX경주역도 개통되서 빨리 갈수도 있고, 교통편이 불편하여 가기 힘들었던 울산도 KTX를 타고 빨리 갈 수 있게 되었다. (수학여행때 경주 가면서 울산도 같이 갔었음. 역시 경주나 울산이나 교통편이 불편해서 서울에서 쉽게 갈수 있는 곳이 아니였음.)

그리고 일본의 신간선(신칸센,新幹線)개통후의 모습처럼 지방 도시가 수도권이나 부산으로 집중으로 인한 빨대현상이 일어날 것인지도 궁금함.

ps. 아버지 고향은 김천시쪽이지만 구미시와 가까워 구미역에서 왔다갔다 했다만, 이젠 아버지 고향에서 산 넘어 있는 KTX김천(구미)역을 자주 갈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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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1일 0시경, Twitter로 Timeline을 쭉 읽다가 재미있는 내용을 보고 RT를 하였습니다.

출처: http://twitter.com/studioego/status/19003035926


코분투 사무실 오픈?

뭐지 하다 보고나니 Ubuntu의 한국 사무실이 오픈되었다는 겁니다!

출처: 코분투 10.04 LTS(세번째) CD 배포

강분도 님의 글:

내일 코분투 사무실 오프닝 합니다

그냥 진흥원 세미나 끝나고 오후 4시에 ...

평일이라 좀 그런데 시간 되시면 "땡땡이" 치고 오세유

노래 하나 올립니다.

화가 (동요)

코분투 사무실은 상암동에 있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입주한 누리꿈스퀘어 공개SW역량프라자에 입주하였답니다.



코분투 사무실


전 Ubuntu 10.04 CD를 받기 위해 가보기로 하였습니다.^^


2010년 7월 21일 오후 3시 30분경, 홍익대에서 출발하여 6호선 상수역에 도착. 그리고 6호선 응암순환행 열차를 탔습니다.

상수역에서 디지털미디어시티역까지 가는덴 10분도 걸리지도 않았습니다. 저는 디지털미디어시티역에서 내려 경의선으로 갈아타 경의선 수색역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경의선 디지털미디어시티역. 여기서 문산행열차를 기다렸습니다.


경의선으로 갈아타 디지털미디어시티역에서 문산행 열차를 기다렸습니다. 열차를 타니 운 좋게도 1시간에 한대로 오는 서울역발 문산행열차를 타게 되어 운 좋은 사람이란 생각을 하였습니다^^

열차를 타고 나서 수색역에 도착하였고 수색역에 내려 누리꿈스퀘어로 가게 되었습니다.

흐린날의 경의선 수색역(水色驛, Susaek Station)


경의선 수색역에서 만대편에 있는 누리꿈스퀘어를 어떻게 가지 헤메게 되었습니다. 역을 빠져나가 버스를 탈까 고민하다보니, 반대편으로 가는 굴다리를 보고 길을 헤메지 않았습니다.

경의선 수색역 굴다리. 10분내로 싱하횽이 나오라는 듯합니다.


굴다리를 지나 누리꿈스퀘어에 도착하였습니다.

올해 3월달에 학교앞에 있는 상수역 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타고 누리꿈스퀘어 앞에 가본적은 있었지만, 경의선 수색역에서 가본 경험은 처음입니다.

누리꿈스퀘어 연구개발센터 13층 공개SW역량프라자으로 가려니 엘리베이터가 7층밖에 없는겁니다. 7층에 올라가니 로비가 나옵니다. 7층에 올라가 로비에서  다른 높은 층으로 올라가는 엘리베이터가 보입니다. 그 엘리베이터앞엔 출입통제를 하더군요.

로비에 있는 카운터에서 신분증과 이름, 연락처를 적고 방문증을 받았습니다.

누리꿈스퀘어 방문증


방문증을 받고 출입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엘리베이터를 타고 13층으로 올라갔습니다.

13층에 올라가보니 떠돌이님을 만나뵙고 인사를 하였지요.

인사를 한 후에 강분도님을 뵙고 사무실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누리꿈스퀘어 연구개발센터 13층 공개SW역량프라자에 있는 우분투 한국 커뮤니티 (cobuntu Development Office)


사무실에서 우분투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엄청 많이 있더군요. 전 여기서 Ubuntu 10.04 CD를 받았습니다.

이제 우분투를 주위 사람들에게 전파를 해야지^^

Ubuntu 10.04 CD 표지 앞면

Ubuntu 10.04 CD 표지 뒷면


CD 표지 안쪽


사무실에서 강분도님의 명함도 받았습니다. 명함도 받고 나서 CD만 받고 집에 가자는 계획은 급류에 휩쓸렸습니다. 사람들이 급번개로 치킨집에 가자는 것에 치킨집에 간 것입니다^^ (원래 계획은 CD만 받고 집에서 저녁먹자는 거였음)

누리꿈스퀘어앞에 있는 치킨집에서 치킨과 맥주를 간단하게 먹었습니다.

간단히 치킨집에서 치킨과 맥주를 곁들인후, 다시 굴다리를 통해 경의선 수색역에 가게 되었습니다.

경의선 수색역 굴다리. 10분내로 싱하횽이 나오라는 듯합니다. 참고로 여기는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입니다^^ (차가 다니는 용산역 굴다리와는 비교가됩니다)


굴다리를 지나 다시 경의선 수색역에 도착.

경의선 수색역 앞에서 석양이 지는 가운데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시티에 있는 누리꿈스퀘어 빌딩을 보고 사진을 찍었습니다.

경의선 수색역 광장에서 본 디지털미디어시티. 누리꿈스퀘어가 보인다.


이제 집으로 가는 열차를 타러 경의선 수색역으로 향하였습니다.

해가 저무는 시간의 경의선 수색역(水色驛, Susaek Station)


수색역에서 서울역행 열차를 타기전에 문산방면 플랫폼과 디지털미디어시티 종착방면 플랫폼을 찍어보기도 하였습니다.

경의선 수색역 서울역방면 플랫폼으로 내려가다 찍은 사진


서울역행 열차를 타기전 반대편에서 출발하는 문산행 열차을 찍어보았습니다.

문산방면 경의선 열차


이번에도 운 좋게 1시간에 1대꼴로 있는 문산발 서울역행 경의선 열차를 타게 되었습니다.

수색역에서 1시간에 1대꼴로만 지나다니는 경의선 열차를 타고 디지털미디어시티역-가좌역-신촌역을 통과하여 서울역으로 도착하였습니다.

서울역 서부역. 경의선 전철타는곳. 참고로 경의선 전철은 1,4호선 서울역과 경부선 철도있는 곳과 반대방향에 있습니다.


경의선 전철을 타고 서울역까지 가보는 경험까지 해보았고 우분투 CD도 받고, 우분투 커뮤니티의 유명인사들을 만나뵙어서 기분 좋았던 하루입니다.

우분투 10.04 CD를 가져왔으니 주위 사람들에게 포교를 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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