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6월 25일 토요일내내 방청소를 하다보니 2004년부터 2011년 여름까지 발간된 홍익대학교 교지를 모두 찾았습니다.


대학 입학할때 학교건물에 처박쳐둔 2004년 홍익 45호 교지를 집에 들고와 읽었던 표시들이 여기저기 발견할수 있어서 다시금 그 때의 기억이 되살아났습니다.

홍익 45호 교지부터 지금에 나온 와우 55호 교지까지 2004년부터 2011년까지 교지를 매년마다 꼬박꼬박 모았군요. 제가 서적관련한 수집병이 있다보니, 시리즈가 한개라도 빠지면 무슨 수를 써서라도 구하기 때문에 입학할때부터 쭉 모르게 되었더군요.

교지를 읽다 보면 교지를 발행할 때의 대학생들의 관심사나 사회상황을 볼 수 있기 때문에 그 때를 추억을 할수 있구요. 제가 아는 분(홍익인 관리자)의 인터뷰가 나온 걸 보니 그 형님 지금 잘 지내고 있는지에 대한 생각도 났군요.

교지가 항상 똑같은 소재로 나오지 않고 서로서로 다른 테마로 나오기 때문에 정치관련 쪽이 많은 교지도 있거나, 아님 여행, 음식, 예술 등등 다양한 분야들이 나오기 때문에, 그때의 대학생들의 관심사가 어떤 것일까에 대한 궁금증이 있는 분이라면 수집할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45호 교지부터 49호 교지까지는 홍익이라는 이름으로, 50호부터 55호까지는 와우라는 이름으로 발간되었구요. 두께는 천차만별입니다.


홍익 45호 2004년 11월 29일 발행

홍익 46호 2005년 11월 21일 발행

홍익 47호 2006년 11월 27일 발행

홍익 48호 2007년 12월 7일 발행

홍익 49호 2008년 6월 9일 발행

와우 50호 2008년 12월 3일 발행

표지 안에 "홍익대학교 교지 <홍익>이 50호를 기념하여 <와우>로 새롭게 탄생하였습니다. 와우(臥牛)란, 누워있는 소라는 뜻이다. 홍익대학교는 소가 누워있는 형상인 와우산에 위치해 있으며 은근과 끈기를 나타내는 소는 한국적 정서와도 관련이 있다."라고 쓰여 있음. 이후부터 속표지 안에 글귀가 계속 나옴.

와우 51호 2009년 6월 3일 발행

와우 52호 2009년 12월 4일 발행

와우 53호 2010년 6월 7일 발행

와우 54호 2010년 12월 1일 발행

와우 55호 2011년 6월 1일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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