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6월 10일자 한국경제신문에서 "직장 내 군대문화"에 대하여 소개를 하였습니다.

위의 기사는 한국 특유의 조직문화(?) 조직문화에 대하여 소개했습니다.


기사를 보고 여러가지 생각이 나더군요.

평범한 한국남자라면 군대를 가야하기때문에, 직장에서 군대이야기로 화제를 이끌고 나갈 수 있습니다.그러나 군대를 안간 사람(신의 아들)이나 4주훈련만 받은 공익, 전문연구요원, 산업기능요원들은 군대이야기만 나와도 꿀벙어리.

(뭐 이건 남자들끼리 모여도 똑같은 상황이라)


그리고 한국 사회가 연공서열문화를 가지다보니, 상사의 무리한 요구에 대하여 바로 "아니다"라고 하면 바로 찍히는 문제가 있습니다. -_-;;


조직이라는 것도 중요하긴 한데, 조직이라는 이름으로 상명하복으로 일방적인 의사결정도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는 1인.


기사에서는 "여성 군기가 남성 못지 않다"라고 하던데 제가 느끼기엔 여자들의 서열문화가 남자들보다 더 빡세다고 생각합니다. 간호사들이나 백화점이나 여자들만 있는 곳이 남자들 군기문화보다 더 심한 곳들 있다고 들었다보니요.


여러가지 생각을 하는 기사가 나와서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ps. 4주훈련만 받은 전문연구요원이라 군대이야기가 나오면 꿀벙어리가 되는 1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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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논설을 읽었는데 무슨 주장을 하는 지 몰라서 몇 번 읽어보고 아래와 같이 핵심 내용을 간추렸습니다.



1번째 단락 - 소련이 국방과 우주 강국으로 떠오른건 수학자를 대우해줘서이다.

2번째 단락 - 수학의 사고와 논리는 인류문명의 토대다.

3번째 단락 - 수학은 자연과학뿐만 아니라 금융, 생명공학, 기상예측, 컴퓨터, 보안등 여러분야서 응용된다.

4번째 단락 - 미국 학생들의 수학 실력을 한국 학생 수준으로 끌어올리면 미국 경제성장률이 연 1.3%포인트씩 높아질 것이란 주장이 나왔다. 

5번째 단락 - 학생들이 수학에 대해 부정적인 태도를 가진다 무상급식 논란으로 정력을 낭비할 게 아니라 수학에 대한 흥미를 불어넣는 방안을 찾는 것이 진짜 학생들을 위하는 길이 아닐까.



위의 내용을 볼때마다 이게 신문 논설위원이 논리적으로 쓴 글인지 의문스럽더군요.

기승전결식으로 구성되지도 않았고, 서론-본론-결론을 드러내는 것 같지도 않으니 논설이라기 보단 저자만의 생각을 끄적거린 정도의 글로 보입니다.

수학과 GDP상관이 있다는건 왜? 앞에선 소련이야기가 나온것일까? 그리고 수학이 인류문명의 토대이며 여러 분야서 응용된다는데, 왜 수학실력과 연결시킬려고 하는가?


위의 의문들 뿐만 아니라 여러가지 의문이 나오며, 글 읽는 게 정말 거북하기 보다 매우 짜증나더군요. 도대체 뭘 주장하는지 명확하지 않으니깐요.

두서없이 논리가 없는 글이 신문에 게제될 정도면 소비자들이 읽어볼까 걱정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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