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초하러 경상북도 김천에 가는 길.
하필 벌초하려는 날에 김천에 폭우가 내린다고 함.
남부지방에 폭우가 내린다는데, 추석연휴전에 벌초할날이 이날밖에 없는데다 이미 KTX타고 김천으로 내려가니 벌초를 할수밖에
비가 쏟아지니 벌초하기가 난감한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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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일이 생겨서 호남땅인 광주광역시에 갈 일이 생겼습니다.


당일치기로 광주광역시로 가려고 무심코 코레일 사이트에서 용산발 광주행 또는 용산발 광주송정가는 목포행 호남선 열차 예매를 하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원하는 시간대의 열차가 안보이는데다, 차종도 별로 없더군요. 복선화 되었다던데 수요가 부족한지 차종과 시간대가 너무 마음에 안들었습니다. 거기에 용산역은 집에서 직행으로 가는 버스도 없으니 그닥 접근성도 좋지 않아요. ㅠㅠ(집앞에 서울역으로 바로 가는 버스 있어서 금방 서울역으로 갈수 있습니다.)


제가 영남사람이라 보니 주로 영남쪽을 가면 항상 서울역에서 경부선 열차를 타고 가게 됩니다. 원하는 시간대의 열차 잡아서 원하는 차를 잡아서 편하게 갈수 있기 때문이죠. 그래서 보통 영남권 도시(김천,구미,대구,밀양,포항, 부산)등을 갈 때엔 열차 타고 가는 것이 습관이 되었습니다. 

그 습관때문에 호남선 열차타고 광주는 차표 구입하려다 큰코 다쳤군요 -_-;;

호남쪽 도시 가는 길엔 기차보단 버스가 배차간격도 좁고, 차도 많고, 원하는 시간대에 선택하여 가면 되는지라, 결국 서울 고속터미널에서 버스타고 왕복으로 서울-광주간을 가게 되었습니다.

ps. 호남선KTX와 전라선KTX 전용 선로 만들지 않는 이상 호남선에 경부선 처럼 많은 열차가 돌아다니기가 힘들듯한데다 KTX산천 열차가 결함생겨서 많이 안다니니 뭐 열차 타고 호남쉽게 갈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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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부고속철도 완전개통, 서울-부산 2시간 18분


2010년 10월 28일부로 경부고속철도 2단계 구간인 동대구-부산간 선로 공사가 끝나 개통을 하였습니다.

이제 서울-부산간을 2시간 18분으로 앞당기며 새마을호시절때인 4시간 30분 그리고 약 KTX1단계구간(금천구청-동대구)이후 경부선 선로로 따라 부산으로 운행하여 약 3시간정도 걸린 것과 비교하여 드디어 반나절 생활권으로 바뀌었음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1980년후반~1990년 중반의 교과서나 책들에서 서울-부산간을 일일 생활권으로 묘사하였습니다^^)

(추가. 1970년 7월 7일에 경부고속도로가 개통되면서 서울-부산간이 일일생활권으로 불렸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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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기존 경부선을 거쳐 부모님 고향까지 가던 KTX 열차가, 경부고속철도 2단계 개통으로 경부선 선로 대신 경부고속철도로 다니게 되면서 KTX김천(구미)역 개통으로 가던 길이 30분정도 단축되었다. 

(경부고속철도 2단계 구간이 개통되면서 동시에 KTX 오송역 , KTX김천(구미)역, KTX 신경주역, KTX 울산역이 개통되었습니다)

예전, KTX개통전만해도 특급 여객열차였던 새마을호열차타고 서울-부산간 4시간 30분정도 걸리고, 경부고속철도 1단계(금천구청-동대구)까지 개통되어도 2시간 40분이나 걸렸다. 그러나 KTX 2단계 개통으로 서울-부산간 2시간 18분정도 소요되니 20년동안 2시간 소요시간을 단축되었다고 생각하면 된다. 

(참고로 경부고속철도가 1992년도에 착공되어 1단계 개통을 2004년 3월 30일(경부고속철도 개통식…막오른 고속철시대)도, 2단계 개통을  2010년 10월 28일에 개통을 하니 거진 20년정도 공사했다고 보면 됨)

KTX 2단계 개통식을 보면서, 예전만 해도 상상도 못했던 일들이 일어나고 있다는걸 느낌.


2002년 고등학교 1학년때 수학여행을 경주로 가면서 통일호 열차를 타고 5시간 넘게 기차안에서 보내던 시절이 있었다만, KTX경주역도 개통되서 빨리 갈수도 있고, 교통편이 불편하여 가기 힘들었던 울산도 KTX를 타고 빨리 갈 수 있게 되었다. (수학여행때 경주 가면서 울산도 같이 갔었음. 역시 경주나 울산이나 교통편이 불편해서 서울에서 쉽게 갈수 있는 곳이 아니였음.)

그리고 일본의 신간선(신칸센,新幹線)개통후의 모습처럼 지방 도시가 수도권이나 부산으로 집중으로 인한 빨대현상이 일어날 것인지도 궁금함.

ps. 아버지 고향은 김천시쪽이지만 구미시와 가까워 구미역에서 왔다갔다 했다만, 이젠 아버지 고향에서 산 넘어 있는 KTX김천(구미)역을 자주 갈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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