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넥서스를 사용하는 사용자로서, Google Hangout(구글 행아웃)을 사용하다 SMS/MMS를 사용할수 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2013년 11월 19일 화요일 아침경
Google Hangout의 설정에서 "SMS사용"을 체크합니다.

이후 SMS가 안온다는 걸 느꼈습니다.

카드로 물건을 결제하면 바로 휴대폰으로 SMS와 푸시 알림 모두 오는데, 구글 행아웃에 SMS사용한 이후엔 휴대폰에선 푸시알림만 오고, SMS 가 오지 않음을 발견

2013년 11월 20일 수요일
역시 마찬가지. SMS가 안오니 뭔가 이상함을 느낌.
새로 나온 외환카드 앱에서 푸시알림 등록하기 위해서 SMS사용 인증을 해야하는데, SMS가 오지 않으니 당황함.

2013년 11월 21일 목요일
원인이 구글 행아웃의 설정에서 "SMS사용"를 선택한 것이라 생각하고, 구글 행아웃의 설정에서 "SMS사용" 선택을 제외 했음.
결국에 SMS 안오는 원인은 구글 행아웃 설정에서 "SMS사용" 이였음 ㅡㅡ;;

구글에서 메신저, SMS/MMS, 화상전화를 통합한 "행아웃"을 내놓았는데 이게 제대로 통합이 안되는 것 같다는 느낌이 듦.

3일동안 SMS를 못받았으니 중요한 SMS들이 누락되어 놓쳤을 것 같은 기분이랄까?
어디 증권사나, 은행, 카드사의 문자를 바로바로 확인하는 습관이 있는지라 3일동안 답답하였음
그래도 요즘 증권, 은행, 카드사 스마트폰용 앱에 푸시 알림이 있기 때문에 SMS수신이 안되어도 정말 큰 지장까진 아니라도 SMS를 대체할수 있구나를 느낌.
그러나 푸시알림의 경우는 서버에서 메시지 전송을 해도 클라이언트가 제대로 못받는 이슈가 있기 때문에, 확실하게 클라이언트에게 전송을 하는 SMS도 꼭 필요하다는 걸 이번 사건으로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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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생각을 해볼 글로서, 제 생각을 주절주절 쓴 것입니다.

저의 생각을 주절거린 것이라 딴지 걸어도 상관 없습니다. (욕설만은 피해주시기 바랍니다)


구글의 모토인 Don't be evil(악이되지 말라)라는 말은 천사가 되자는 말이 아니다. 기업의 속성상, 돈벌이를 하기 위해선 악을 써야하지만, 악을 내세우지 말라는 말이라는 늬앙스가 풍긴다고 할까?


안드로이드의 추악한 진실이라는 글에서 Google에 대해 잠시금 생각을 해봐야 하는 회사라는 걸 느끼게 된다.

언론에서는 추악한 Apple사와 다르게 Google은 Don't be evil이라는 모토로 천사같은 이미지가 자꾸 떠오르도록 홍보를 하지만 과연?

구글(Google)이 Android OS를 발표하면서 OHA(Open Handset Alliance)를 조직하였을때 OHA에 대해서 아래와 같은 주장을 하였다.

"이 연합은 휴대기기의 혁신을 가꾸어서 오늘날 존재하는 그 어떤 모바일 플랫폼보다 소비자에게 훨씬 더 나은 사용감을 제공한다는 공통 목표를 갖고 있습니다. 개발자들에게는 새로운 차원의 개방성을 제공하여 보다 더 협력적으로 작업할 수 있게 해 줌으로써, 안드로이드는 더욱 더 빠르게, 소비자들에게 새롭고 매력적인 모바일 서비스를 줄 것입니다."

그렇지만 현재, 한국 모바일 시장에서 안드로이드폰들을 보면 호환성에 문제가 있는경우가 허다하다.

예를 들어 S전자의 갤럭시A나 갤럭시S에서만 봐도 삼성 안드로이드폰 아니 SKT망에서만 돌아가게 되어 있는 MMS시스템이나, 삼성 폰에서만 돌아가는 어플, SKT의 SKAF가 탑재되었다던지, 또다른 P사의 S브랜드도 그 폰에만 돌아가는 어풀과 SKT망에서만 돌아가게 되어 있는 MMS시스템, 그리고 KT폰에서는 KAF가 들어가고 등의 통신사 전용 서비스들이 탑재된 안드로이드 폰들이 많이 출시되고 있습니다.

(KT는 국제 표준인 OMA-MMS 사용한다는것만 SKT와 다르지,  SKT만큼은 아니지만 통신사 이익을 위해서 몇 부분을 집어넣었습니다.)

안드로이드 폰의 통제권을 통신사들에게 건내주고, 통신사들은 아이폰보다 안드로이드폰이 서로 좋다고 광고하는 식으로 유지하는 걸 보면, 아이폰과 같은 방식이 아닌, 통신사가 원하는 예전 방식을 계속 고수하는 듯 하다.

안드로이드는 아이폰의 대항마도 아니고, 아이폰처럼 비교할 대상이 아니다. 안드로이드는 안드로이드일뿐이고, 아이폰과 비교할 가치가 없은 정체성이 있다. 아이폰의 폐쇄적인 생태계에 대항마가 안드로이드라고 주장을 하여도, 과연 그럴지는 모르겠다.

결론은 구글은 안드로이드 OS의 흥행을 위해서 아이폰과 같은 방식으로 판매하는 대신 통신사의 예전 판매방식을 암묵적으로 승인하여, 안드로이드 OS의 분화를 조장하고 있다고 생각함. 

(구글은 안드로이드 OS의 분화를 막기 위해서 안드로이드 디바이스의 호환성을 테스트하는 도구인 CTS (Compatiblity Test Suite)를 내놓았다. 그렇지만, 그 분화를 CTS가 막아줄것인지는 시간이 지나봐야 알 수 있을것이다.)


아직은 안드로이드의 추악한 진실 이란 글이 진실 판명이 된 상태도 아니지만 구글이 절대 선이 아니고, 안드로이드가 대항마라고 주장하기가 어려운 것을 말해주는 글이다. 언론에서 떠드는 구글찬양과 아이폰 대항마인 안드로이드에 대한 것에 대한 생각의 균형을 맞춰주는 글이라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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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SKT로 개통된 hTC Desire를 쓰다 올인원45요금제의 압박에 못이겨 결국 KT로 쓰게 되었습니다.


hTC Desire의 박스
hTC Desire의 박스 by StudioEgo 저작자 표시비영리동일조건 변경허락


이미 저는 SKT Tstore개발자이다보니 기기해지는 힘들었고, Tstore때문에 기본요금제로 돌리고 난후, SKT 번호유지를 위해서 KT번호로 착신전환을 하게 만든 후 Desire를 KT로 쓰게 되었습니다.

참고로 hTC Desire폰은 '타사유심잠금해제'가 되어 있는 상태라 문제없이 SKT USIM대신 KT USIM을 끼어 넣고 SHOW APN을 실행하면 바로 쓸수 있습니다^^.


이미 파미님께서 올린 글을 참조해서 hTC Desire에 KT USIM넣고 테스트를 해보았습니다.

hTC Desire에 KT USIM을 넣고 Kt APN설정까지 하였습니다. 이걸 설정하면 3G망이 됩니다.


예전에 제가 모토로이에 KT USIM을 끼어 넣어 3G망까지 테스트를 해본지라 파미님의 예제는 금방 따라하였습니다.


아래와 같이 KT로 디자이어를 정상적으로 쓸수 있게 되었습니다.



다만 통화 송수신, 3G망 연결까진 되는데 MMS의 수발신이 안되는 문제가 있습니다.


OMA-MMS를 지원하는 hTC Desire에서 MMS테스트를 해도 MMS수신과 발신 모두 되지 않으니 답답할 지경입니다.

파미님께선 어떻게 MMS까지 뚫으셨는지가 궁금하군요. @.@ (설마 SKT가 Desire에 손댄것일까 해도 OMA-MMS로 된거라 문제 없을텐데?)



201..07.04. 오전 10시 0분 18초

Wi-fi를 끄고 계속 3G망으로만 켜고 재부팅을 하고 나니 이제서야 MMS가 보이군요. MMS수발신문제는 해결하였습니다.

Desire가 KT망에서 통화, SMS, 3G인터넷 연결, MMS 모두 정상작동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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