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0월 15일 아침경? 

본인이 잠에서 일어나기전, 이상한 꿈을 꾸었습니다.

관을 들고 친하게 지냈던 여성분과 같이 공동 묘지에 갔습니다. 그 공동묘지엔 정말 깔끔하게 구성되어서 놀랄정도였지요. (본인의 선산은 수풀이 우거져서 들어가기게 힘들었다만, 그 공동묘지는 쉽게 들어갈수 있는 평지인데다, 깔끔했음)

무슨 이유로 관을 들고 갔는지 모르겠다만, 친하게 지냈던 여성분의 부모님같았습니다.

묫자리에 관이 들어갈 수 있게 흙을 파고 난 후, 관을 땅을 판 곳에 놓고 무덤에 묻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무덤덤하게 일을 진행하고 있었지요.

그리고는 일어났지요.


아직도 그 꿈이 생생히 기억나군요.

무슨 징후일까요? 그냥 개꿈일까요? 그리고 왜 꿈에 그 여성분이 나왔을까요? (원래 관심있던 여성분이였다만 왜 나왔을지는 의문)

그냥 개꿈일꺼야. 

꿈에 대해서 검색을 해보니 좋은 쪽으로 많이 해석하더군요. 꿈도 꿈 나름이고 해몽도 해몽 나름이니 뭐 그런 꿈 꾸었다고 생각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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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꾸다가 예전 안좋았던 일이 또 나와서 나를 괴롭히고 있다.
사람의 기억이란 참 이상한 것 같다. 좋은 기억들은 많이 떠올리지 않고, 안좋은 기억만 계속 떠올리게 된다. 
내 의지대로 안되는 일이 있었더니, 안좋은 기억은 억지로 망각을 하고 싶어도 절대로 망각 할수 없다. 잊고 싶어도 잊을수 없는 기억들. 마음의 상처는 이런 것이 아닐까?
안 좋은 기억들은 망각하고 싶어도 망각을 할수가 없는 것은. 뇌속의 저장장치가 이상한가?-_-;;

(ZARD - Le Portfolio 1991-2006 중 [PV]Don't you see 부분) 

그 때 안좋은 기억과 연관된 사람들은 도저히 보기 싫다. 그런데 하나님이 도우셨는지 고등학교는 동네에서 나 혼자 갔다는 것때문에 고등학교에는 상처를 잊고 보통사람들처럼 살기 시작하였다만... 꿈에서도 그 상처는 없어지지 않구나.
그때의 기억을 어떻게 망각할수 없는 방법은 없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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