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를 보면서 대세가 리눅스쪽으로 많이 기울어졌음을 깨닫게 됩니다.
세계 굴지의 대기업들이 리눅스를 많이 채택하는 것을 보면서 리눅스를 필수로 배워야 할 것 같습니다.

ZDNet Korea기사입니다.
센트리노 노트북, 드디어「윈도우 탈출」

Stephen Shankland (CNET News.com)
2005/01/20
원문보기(English)

인텔 센트리노 마크를 부착한 리눅스 노트북이 조만간 등장하게 된다.

인텔은 리눅스가 센트리노 플랫폼을 지원하기에 적정한 수준에 올랐다고 인정했다. 센트리노는 펜티엄 M 프로세서와 지원 칩셋, 그리고 무선 네트워크 칩 등 세가지 부품으로 구성된 인텔의 모바일 컴퓨터용 패키지의 브랜드 명칭이다.

현재 리눅스를 탑재한 센트리노 노트북은 존재하지 않는다. 인텔은 리눅스 노트북에 센트리노 로고를 사용하는 것을 지금까지 허락하지 않았다.

인텔의 정책이 바뀐 이유는 바로 리눅스 커널 2.6.8 때문이다. 인텔의 모바일 프로그램·프로모션 담당자인 카렌 레지스는 이 커널을 탑재한 리눅스의 파워 관리 기능이 이제 센트리노 노트북의 배터리 수명 관리에 있어 인텔이 요구하는 수준을 맞췄다고 전했다.

레지스는 새로운 센트리노 플랫폼인 코드명 소노마(Sonoma)의 출시 자리에서 “사용자들이 브랜드에 갖는 기대치를 손상없이 유지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리눅스는 아직 데스크톱 PC와 노트북 컴퓨터 분야에서 주류가 아니다. 그러나 인텔은 레드햇, 노벨, 썬 마이크로시스템즈, IBM, HP 등과 협력해 리눅스를 시장에 확산시키려 노력하고 있다.

인텔의 이번 결정은 이전과는 다른 면모를 보이고 있다. 인텔은 센트리노의 무선 네트워크용 칩을 지원하는 리눅스 드라이버의 프로토타입을 내놓은 적도 있지만 그 시점은 센트리노가 출시된지 1년이나 지난 후였다. MS의 윈도우는 센트리노가 출시되자 마자 무선 네트워크 기능을 즉시 지원한 바 있다.

이에 비해 인텔은 현재 좀 더 빨리 움직이고 있다. 레지스는 적어도 30일 내에 리눅스에서 소노마의 무선 네트워킹 기능을 제대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텔은 802.11b/g 듀얼밴드용 인텔 프로/와이어리스 2200 네트워킹 칩과 802.11a/b/g를 모두 지원하는 인텔 프로/와이어리스 2915 칩 둘다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IBM은 현재 가장 강력하게 리눅스를 후원하고 있는 기업이다. 그러나 IBM 씽크패드 사업부의 프로그램 관리 담당자인 롭 허만은 자사가 리눅스 노트북에 관심이 많은 엔지니어나 프로그래머와 같은 사용자들의 주머니 사정만 고려한다고 일침을 가했다. IBM은 자사 PC에 레드햇, 노벨, 터보리눅스를 지원하고 있다.

뒤이어 허만은 주류 사용자들에게 있어 센트리노 브랜드의 리눅스 지원은 그리 큰 부분이 아니지만 엔지니어나 프로그래머와 같은 틈새시장에 있어서는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고 지적했다. @
Buy me a coffeeBuy me a coffee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