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리눅스에서 인터넷을 할때, 불여우(firefox)나 오페라(opera)브라우저를 사용합니다.

ZDNET KOREA에서 이 기사를 퍼왔습니다.

John Borland (CNET News.com)
2004/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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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 소프트웨어는 자사의 웹 브라우저의 주요 업데이트 사항을 담은 테스트 버전을 지난 23일 공개했다. 이로써 오픈소스 프로그램의 라이벌 파이어폭스(Firefox)와 함께 웹 브라우저 시장에서 MS의 점유율을 낮추기 위한 집중공략이 본격화 된 셈이다.

이번 테스트 버전은 블로그 등 다양한 콘텐츠를 자동 전달하는 수단으로 넓게 이용되는 RSS(Really Simple Syndication)나, 음성 명령어 입력, 웹페이지 낭독 기능이 강화됐다. 이 웹브라우저의 명칭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오페라는 이 베타버전이 통상적인 업그레이드 버전이 아닌 신규 릴리즈로서 발표돼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개선된 점이 많다고 주장했다.

오페라의 CEO 존 본 테츠너는 성명을 통해 "오페라의 새로운 버전은 기능 몇 개 추가한 것이 아니다. 완전히 새로운 브라우저로 탈바꿈했다. 이로써 앞으로 더 많은 사용자들이 인터넷을 빠르고 안전하고 개인에게 최적화된 방법으로 인터넷을 이용하게 끔 해주고 있다“고 전했다.

몇 년 동안 웹브라우저 시장을 거의 독점하다시피 한 MS의 인터넷 익스플로러(IE)는 보안상의 문제가 잇따르고 거의 몇 년 동안이나 대대적인 업데이트가 없는 등 소비자들의 불만이 증가해왔다. 이런 상황에서 지난해부터 오페라는 반사이익을 거둔 업체중 하나다.

그러나 최근 IE로부터 멀어진 사용자의 대부분이 오픈소스인 파이어폭스로 기우는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다. 파이어폭스는 지난 11월 초 버전 1.0이 공개된 이후 지금까지 1200만 건 이상이 다운로드 됐다.

웹사이드스토리(WebSideStory)에 의하면 미국내 IE의 점유율은 지난 10월 초에서 11월 초 사이 93.2%에서 91.8%로 하락했다. 그 사이, 파이어폭스는 2.7%에서 4%로 상승해, 오페라와 애플 사파리 브라우저 등 ‘그 외’로 분류되는 브라우저들이 1%에서 1.25%로 점유율이 상승한 것과 많은 차이를 보였다.

오페라 측에 따르면 새로운 오페라 베타 버전은 검색 공간을 확충하고, 메뉴를 간결하게 했으며, 강화된 인쇄 기능 등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강화했다. 또한 구글의 G메일 서비스와 제휴해 과거에 일부 오페라 사용자들이 파이어폭스로 전환하게 만들었던 문제를 해소했다.

특히 IBM로부터 라이선스를 취득한 비아보이스(ViaVoice) 기술을 통해 음성 지원이 가능해졌다.

다른 버전과 마찬가지로, 새로운 베타 버전도 오페라의 회사 웹사이트에서 광고가 지원되는 버전으로 무료 다운로드를 할 수 있다. 오페라 브라우저의 최종판은 또한 동일한 기능을 39달러의 가격에 광고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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