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교회를 갔다.
오늘이 고등부 마지막 날이라고 교회에서 선물를 주었다.
선물을 풀어보니 하얀 목도리였다.!!!
교회를 잘 안나오는 나에게 선물을 주다니. ^-^

집으로 돌아간 후 다시 밖에 나와 도서관에 갔다.
도서관에서 표정훈씨(홈페이지 궁리닷컴http://www.kungree.com)가 요즘에 쓴 책 "탐서주의자의 책"을 읽어보았다.
저번에 나온 책 "책은 나름의 운명을 지닌다"에서는 책에 관한 이야기와 그의 책관(觀), 인터넷 대한 생각을 소개했다면, "탐서주의자의 책"은 왜 책에 미쳤는지와 실제로 있었던 일에 대한 생각을 책에 접목시켜 그 생각에서 떠올린 책을 소개하였다. 저번에 나온 책과 달리 이번에 나온 책은 너무나 책에 대해서만 썼다.
"탐서주의자의 책"의 뒷표지에 쓰여진 "인간은 무엇으로 성숙하는가 책과 문장이다! 한 탐서주의자의 문사철(文史哲)기록"을 보고 순간 무서워졌다. '이 책 너무 어려운 것 아닌가?'

읽어보니 심오한 철학책이나 논어같이 어렵지는 않았다. 그러나 책을 많이 읽지 않으신 분에게는 이 책을 이해하지 못해서 책을 던져버릴 가능성이 있을 것이다.

탐서주의자의 책을 읽어보니 내가 모르던 책에 관련된 지식들을 많이 알수 있게 되어서 좋았다.

도서관이 문 닫기 5시전에 이 책을 빌려보고 나서 오늘(12월 27일)날에도 잘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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