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de Reading
Diomidis Spinellis 지음, 류광 옮김 / 정보문화사
나의 점수 : ★★★★★




스즈미야 하루히의 동요스즈미야 하루히의 동요를 찾는다고 교보문고 잠실점에 돌아다니가 Code Reading이란 제목 아주 눈에 띄여서 Code Reading이란 책을 보게 되었다.

책 내용을 보니 정말 어마어마한 내용들을 담고 있었다. 나 같은 초보 프로그래머라기 보단 코더로서의 훈련을 받는 컴퓨터공학부 2학년생으로선 엄청나게 훈련을 받게 하는 책이라고 할까나?

난 남들이 짜둔 프로그램 코드를 보고선 좌절을 한 적이 있었다. 이것을 어떻게 보나???
(지금 난 작품전시회에 낼 프로그램으로 정보 알아내는 프로그램과 그림 짝 맞추는 프로그램 을 낼 예정인데 남들이 짠 RainMeter 란 프로그램 코드를 보니... 알아먹을수가 ㅠ_ㅠ MSDN을 보면서 프로그램 짜고있습니다.-아직도 프로그램 짜는 실력은 미천합니다.)

그러나 이 책을 잠깐 앞 부분을 읽고 나서 계속 읽을 것 같습니다. 이 책에서는 오픈소스를 가지고 프로그램 소스을 읽는 방법을 가르칩니다. 오픈소스가지고 소스를 읽는 방법을 가르친다면.. 저도 프로그램짜는 왕고수가 될수 있겠죠?

책 머리말에 이런 말이 나옵니다.
우리의 임무는 코드를 쓰는 것이며, 따라서 우리는 코드 쓰는 법을 배워야 한다. 대학에서는 프로그램을 쓰는 법을 가르친다, 학원에서는 새 라이브러리와 API로 코드를 쓰는 법을 알려준다. 이것이 이 업계의 커다란 비극 중 하나이다.

왜냐하면, 훌륭한 코드 쓰기를 가르치는 방법은 다름 아닌 코드 읽기이기 때문이다. 많이 읽어야 한다. 고품질 코드, 저품질 코드, 어셈블러로 된 코드, Haskell로 된 코드, 수백 킬로미터 떨어진 곳의 이방인이 쓴 코드, 그리고 우리가 지난 주에 쓴 코드 등 가리지 말고. 그렇게 하지 않으면 우리는 이미 이루어진 것을 계속 다시 발명하게 될 것이며, 과거의 성공과 실수, 모두를 반복할 수 밖에 없다.


이 머리말을 읽으면서 저에 대해 생각을 많이 해봤습니다.
1학년때 C와 C++, JAVA(학교에서 안배우고 알바하다가 배우게 되었음)을 배우면서 정말 간단한 것만 배웠지, 복잡한 프로그램 짜는 것을 모르고 지나갔습니다. 1학년때 재미있게 배웠던 C, C++은 솔직히 문법만 배웠지 복잡한 프로그램을 짜본 적이 하나도 없군요. 2학년때 자료구조에서 복잡한 프로그램을 짠다고 해도 500줄 정도 될까 (C++로 짜니까 Set Method, Get Method가 많이 쓰이고 Class로 짜게 되고 가독성을 이유로 띄어쓰기를 많이 하다 보디 코드가 C언어보다 길어질수 밖에 없더군요.) 그래봤자 오픈소스의 새발의 피겠죠?

아직 저의 수준은 코더에서도 하층 부분에 속할 것입니다. 이 책을 딱 보고 나서 제의 능력을 업그레이드 할 책이라는 것을 직감하게 되고 바로 샀습니다 ^_^

책을 보다 보니 모르는 것들이 많이 있더군요. 예를 들어 goto문..(여태까지 한번도 쓰지 않았습니다. 어느 C언어 교재에서도 빠진 경우가 많습니다.) 등등

책을 보면서 아직도 프로그램에 대해 배울 것이 많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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