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따라 고민이 되군요.

컴공과 나와서 취직을 할수 있을지?
(취직자리는 널려있다. 컴공의 경우는 수요자들이 넘쳐난다.)

근데 취직을 해도 어디로 갈지?
(SI는 자리가 넘쳐나도.. 박봉에 매일 야근, 일하는 것에 대한 댓가가 별로 없음. 대기업에 몸 팔려고 하면 돈 많이 줘도 바로 짤린다. 소모품인 셈. 외국계 기업에 갈려면 영어는 잘해야겠지? 그리고 대학원을 가야하나?)

취직 대신 대학원을 갈까?

근데 나 아직 군대 미필이다.
대학원을 가면 어떻게 될까?
대학원 가면 교수님들 뒷바라지 하느라 바쁠 것이다. 울 학교 대학원 가면 -_-;; 돈은 거의 안내겠다만 앞길이 고생길이라는 것이 보일 것이다.
더 좋은 대학원갈려고 해도 마찬가지인 상황인데 ㅠㅠ

그리고 ABEEK 공학인증받는 컴퓨터공학과정 심화과정 공학사 받는다 해도 내가 제대로 인정 받을 수 있을까?
내가 갈려는 길은 Software나 Hardware설계쪽인지고 궁금하고 등등

전전 부전공을 할려고 하니까 왠지 두려움이 앞선다. 전전 과목들이 하나같이 컴공 전공인 DS, SP, OS를 빰친다던데 ㄷㄷㄷ
그리고 전자전기공학을 부전공해봤자.. 조금 공부를 했을뿐 전공으로 안칠것 같은데 원-_-;;
부전공해서 자기 위안으로 삼을것이라면 몰라도 부전공해도 아무짝에 쓸모없다는 소리도 듣고 등등
공대에서 부전공할 경우는 아무거나 21학점 채우면 된다고 하니까 뭘 들을지 고민을 했더니 다 듣기가 무서워지는 과목들이다.
디지털논리회로 - 컴공 논리회로랑 똑같은 과목 그러나 컴공이 들으면 패널티 부과 될듯 -_-;;
전기회로이론(1) - 전전 부전공 한다면 전기회로는 풀어야 -_-;;(키르히호프 법칙 조낸 풀어야 할듯)
전기회로이론(2) - 이것도 조낸 문제 풀이 해야 할듯
전자회로(1) - 이건 하드웨어 하는 사람들은 기본으로 해야하는 과목이겠지?
수치해석 - 컴공이라면 날로 먹는 과목?
마이크로컴퓨터 - 8051가지고 어셈블리와 C로 장난친다는 과목?
컴퓨터구조 - 컴공 컴퓨터구조(1)(2) 책이 똑같다고 +_+
임베디드시스템프로그래밍 - ARM배운다고 하던데

근데 부전공 할려고 하려니까... 정말 각오를 해야할듯 하다. 경영 부전공을 할것을 잘못했나?
공대가 경영 부전공 해봤자 거기서 거기인 생각을 해보니 전전 부전공은 남는 것은 많겠는데 학점 별로 안나오겠다는 생각만 드립다 난다.
3학년 2학기 부터 졸업전까지 조낸 열심히 들으면 졸업증서에
컴퓨터공학전공 심화과정 공학사 옆에 전자전기공학 부전공 타이틀이 붙을려나?

컴공도 하기 힘든 마당에 이런 생각을 하다니 나도 참 바보 스럽다. 전공이나 잘하지 -_-;;
그래도 회사 가면 전전 부전공은 알아줄려나? 경영 부전공은 누구나 하는 마당이라서 ㅡㅡ;
(아는 선배들 보면 경영 부전공아님 복수전공 하고 다들 졸업했구나. 경영 과목이 교양틱한 것이 있어서 그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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