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2월 17일.

2011년도 공과대학 신입생들의 기초학력평가의 시험감독으로 들어갔습니다.

며칠전, 사람이 부족하여 시험감독 들어가자는 모 형님의 권유로 바로 시험감독으로 발탁 되었지요.


공과대학 신입생들을 위한 기초학력평가가 왜 필요한지는 공학인증제(ABEEK) 때문이라군요.

다른 단과대학 신입생들은 입학전에 놀고 있을때에, 공과대학 신입생들은 입학전에 또 시험을 보게 되었구요.

아래는 학교 게시판의 "공과대학 신입생 기초학력 평가고사 실시 " 게시글입니다.


2011학년도 신입생을 대상으로 다음과 같이 예비학교 및 기초학력평가고사가 실시됩니다.

기초학력평가고사는 졸업인증을 위한 필수적인 절차이며 그 결과에 따라 수강신청에 제한을 받을 수 있으니 반드시 첨석해야 합니다.

일시 : 2011년 2월 17일 (목요일) 

         예비학교 1부 : 09:00 - 12:00 / 예비학교 2부 : 16:00 - 20:00

         기초학력평가고사 : 13:00 - 16:00 (수학, 물리, 화학 각50분)

장소 : 본교 체육관 및 각 학부(과) 지정장소

준비물 : 신분증, 수험표

* 시험과 관련한 상세한 내용은 기초과학과(02-320-1134)로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시험감독자들을 12시까지 공대 본부 건물로 집합하라고 하여, 집합을 하였습니다.

공대 석/박사과정 분들이 집합하여 시험감독에 대한 사항에 대해 듣고, 빵과 우유를 받고는 시험감독에 들어갔습니다.

신입생들이 C동,  R동에서 시험보던데, 저는 C동 8층 817호에서 타과 석사과정의 2분과 같이 시험감독을 보았습니다.


1시부터 4시까지 수학,화학,물리 3과목 시험감독할때 계속 시험지 배부하고, OMR카드를 교체하고 등등 화장실에 가지도 못하고 계속 서서 있었답니다.

시험이 끝날때마다 기초과학과 업무하는 사람이 찾아와 시험지과 OMR카드를 수거를 하였지요.


수학, 물리, 화학 시험지를 보니 예전 고등학교때 배웠던 내용인데도 다 잊어먹어서 어떻게 풀지를 모르겠더군요 @.@


3시간 내내 계속 서서 있다보니 다리가 아프더군요. 마지막으로 물리 시험이 끝나고는 물리 시험지와 OMR카드를 수거하여 공대 본부 건물에 가서 제출하고 돌아갔습니다.


2011년도 신입생들 보니 참 부럽다는 생각을 많이 한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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