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9일 밤 11시부터 새벽 5시까지 젠투리눅스설치를 하였다. 그런데 무슨 문제인지, 설치가 잘 안 되었다. 이런... 밤을 꼬막 새웠는데... 그 보람이 물거품이 되어버리고... ㅠ.ㅠ
젠투리눅스를 깔기 위해서는 시간이 많이 필요한데, 깔수있는 시간은 별로 없는데... 20일은 교회가고, OT준비도 해야 하는데... 컴퓨터에 붙어있을 시간도 없도...
21일부터 23일까지는 OT라서 컴퓨터와 멀리 떨어져야 하지, 25일은 입학식, 26일은 홍대 정컴정모있다고 술먹어야지... 언제 젠투리눅스 설치를 하나? 27일날에 젠투를 설치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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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18일 밤 11시 부터 시작하였던 젠투리눅스 설치가 물거품이 되어버렸다. 밤을 꼬박 새웠는데...

무슨문제일까?

KLDP에 올려진 젠투리눅스설치기를 보고 깔았는데...

커널 설치부터가 잘못되었나? 커널최신버전인 2.6.10를 설치하고 커널 설정을 하였는데...
(그러나 나는 커널 설정을 그날 처음 해 보았다...)

커널 설정에서부터가 잘못 되었나?

젠투 리눅스 설치를 할 시간은 점점 없어지는데... 설치는 잘 안되지...
이 시간 아니면 리눅스 설치하고 쓸 시간이 거의 없는데...(OT에 대학교 개학식, 정모, 술자리...)

젠투리눅스 Stage3를 동경대서버에서 받고 mirror는 국내서비인 http://ftp.gentoo.or.kr로 선택해서 잘만 깔려지던데...
재부팅하고 나서부터가 먹통이다...
재부팅하고 나서 Gnome을 깔려고 # emerge gnome 을 하였더니... 안받아지고, 설치가 안된다고 오류 나고...
리눅스 고수님 이것 어떻게 할 수 없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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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투리눅스.
호기심이 가는 리눅스입니다. 내가 만드는 리눅스라서, 일일히 소스를 컴파일 하는 것이라 기억에 많이 남을 것 같고...

리눅스라는세계에 빠진지 3~4개월, 맨드레이크리눅스에 푹 빠지다(깔고 지우고 깔고 지우는 데 정신이 팔림. 설정 잘못되면 아예 지워버리고... 아직 초보라서...)

젠투리눅스를 설치하는 문서들을 쭉 봤습니다.

그런데 젠투리눅스를 설치하려는데...
시간제약이 흑흑 >_<

학교 졸업식에 예비학교다, OT에다 입학식, 계속 왔다갔다...

오늘(17일)부터 일요일(20일)까지 시간이 조금 있으니 리눅스에 대한 투자를 할 수 있는데...
젠투 리눅스를 설치를 이때쯤 해야지...

3월달에는 리눅스에 매진하기는 글렀다고 생각합니다.
술먹고, 애들 많이 알아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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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날 졸업식을 마치고 나서, 예비학교에 대한 생각을 하였다. '예비학교 가면 뭐하지?'라는 생각을 많이 해 보았다.
예전에 수시붙고나서 정컴선배들이야기(맛집학회라는 이상한 과동아리)를 들어서 혹시 '술먹는 것은 아닌가?'라는 생각을 수없이 많이 해보았지만... 혹시나 선배들이 우리에게 많은 대학정보를 줄 것 같다고 판단하여, 예비학교를 가기로 결정을 하였다.

2월 16일 수요일.
매우 늦게 일어났다. 8시 30분을 넘겨 9시 직전, 10시까지 가야한다고 써 있었는데... -_-
우리집(천호동)에서 홍대까지 1시간 밥먹고, 씻고... 그러면 시간이 걸리는데...
뭐 어떠나? 천천히 먹고 가면 애들 만날수 있는 것 아닌가? 코리안타임도 생각할 것이고...

그래서 늦게 출발(9시 50분)하였다.
강동역까지 걸어간 다음 개찰구에서 카드를 찍고 지하철에 탑승. 왕십리역까지 간 다음 2호선으로 갈아타고 나서 홍대입구까지 갔다.
2호선지하철을 타다가 을지로입구역을 지가는 순간 두둥! 갑자기... 갑자기 배가 살살 아프기 시작하였다. 배변을 봐야 하는데 지하철 안에는 화장실이 없으니... 홍대입구역까지 참았다.

홍대입구역 도착!, 개찰구에 카드찍고 바로 화장실로 직행, 급한 용변을 처리하였다.
그리고 나서 홍대 정문으로 갔다.
홍대정문에 도착!, 선배들이 맞이하고 기다렸다.

정컴선배들이 나를 맞이하면서 내이름을 물어서 '성대현'이라고 했더니 용지에는 '성대현'을 똑바로 적었다. 그런데, 어떤 형이 내이름을 명찰을 적어서 주는데 명찰에 '성래현'이라고 적었다. 이런 나는 갖고간 가방에서 볼펜을 꺼내 '래'를 '대'로 고쳤다.

선배들이 실내운동장 관중석에 앉으라고 안내를 해서 앉았다.
시작을 이제 하는가 보다.
앞에 있는 선배들과 동기들은 뭐가 신났는지, 다른과회장님 소개할때는 조용하다가 컴퓨터공학과회장님과 정보산업공학과회장님이 과소개를 하자 "정컴*********"라고 난리를 친다.

공대에 들어온 05학번들이 전부 "민족사학 단결홍익 자주공대"를 외치니 '이게 무슨 고대냐?(고대는 민족고대입니다.-_-)'생각이 났다.

05학번끼리 간 MT에서 "민족사학 단결홍익 자주공대 선봉웅비 정보컴퓨터공학과 05학번 ***입니다"라고 소개한 애들이 생각이 난다.^^

시간이 조를 구성하게 되었고, 우리 조는 '산틀'이라는 사물놀이과동아리(학회라고 한다.)가 맡게 되었다. 조원들끼리 만나 홍대 기숙사에 있는 식당에 가서 밥을 먹고 나서, 정보컴퓨터공학부가 전용으로 쓰는 강당(정보컴퓨터공학부만 쓴다는 T동옆이다. 정보컴퓨터공학부의 세가 쎈 걸 처음 알았다. 딴과는 과연 어디서 모였을까?)에서 내가 조장이 되고, 조 구호와 조 장기자랑을 정하였다.(조를 맡은 산틀형, 누나들의 압박으로 조장이 되었습니다.-_-)
(산틀, 그때 갑자기 1990년대 초 컴퓨터잡지광고가 생각났었다. "이제 컴퓨터를 순수한 우리말인 셈틀로 불러주십시오, 셈틀컴퓨터" 언어유희입니다-_-)

2시가 되어 선배들이 조별게임을 하자고 한다. 게임은 학교 돌아다니기... 학교을 돌아다니면서 과사무실과 학교에 유명한 시설을 돌아다니는 게임이라고 한다.(솔직히 다른 공대생들이 있는 건물이나 문과생과 미술대생건물이 아니고 정보컴퓨터공학부만 쓴다는 T동건물을 돌아다니는 것이다.) 조원들과 T동을 돌아다니니 선배들이 계속 술먹이고...(나는 조장이라 처음부터 병째로 조금 마셨다.) 조원들에게 게임을 시키고 장기자랑을 시키고...(예비학교가 이거였나?, 그 때 소주 1병을 넘겨 마신것 같다.)

5시쯤 장기자랑이 시작되었다. 학회(과동아리)형, 누나들의 공연과 우리 예비학교 조들의 공연이 있었다.(예비학교 조들의 공연은 정말 유치했다.)

7시쯤인가 조원들과 산틀형, 누나들끼리 모여서 게임을 하였다.
학회장이 자주 걸려서 술을 그다지 많이 마시지 않았지만... 어쩌다보니, 1병을 먹었다.

8시쯤 2차로 호프집가자고 산틀형, 누나들이 자리를 박차고 홍대를 나왔다. 홍대 근처의 호프집에 가서 맥주를 마셨다. 맥주를 마시면서 형과 누나들에게 대학생활에 대해 물어보았다
"시간표는 어떻게 짜죠?", "대학 1학년때 어떻게 지내죠?" 등등등

누나들이 C언어와 C++를 이야기 하길래 나도 껴서 말을 하였더니... "어떻게 그런걸 아니, 점수 맞춰서 학과온 게 아니나?"라고 하였다.
그리고 나서 누나한테 "정컴에서 뭐배워요?" 하였더니 "1학년 1학기때는 C언어를 배우고 2학기때는 C++"등등을 말해주었다.
맥주잔을 계속 비우면서 얘기하다가, 대학원생이 등장하였다.
대학원생(형, 누나들이 우리보고 조교될지 모른다고 잘 보이라고 한다.)과 맥주잔을 비우다가 나 한테 "술 잘 먹네..."(-_-)

먹다가 먹다가 10시20분쯤 내 동생(현주)가 전화를 하였다.
"오빠, 언제와?", 나는 바로 "12시쯤 올께..."
갑지가 "오빠, 아빠가 빨리 오라는데..."
"알았어, 11시 반에 갈께"하고 끊었다.

선배들이랑 작별인사를 고하고 호프집을 나와 홍대입구역에 갔다
그리고 홍대입구역에서 지하철을 타고 왕십리역까지 간 다음 5호선으로 갈아타서 강동역까지 도착!, 그리고 집에 도착.

술을 많이 쳐 먹었는데도 나 괜찮나?...
지금 횡설수설하고 있다.(내 생각)
집에 돌아오니 아부지가 "술 얼마나 마셨길래 술냄새가 진동하나?"고 하자 "소주 2병이요"했더니... "벌써부터, 니 술꾼 되었구먼"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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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2월 14일) 졸업앨범과 세례증서(2004년 12월 1일 정동교회에서 학교 졸업예배를 보았다. 학교에서 원하는 사람들에게 세례를 준다고 하여 세례신청을 받고 12월 1일 세례를 받았다. 그런데, 세례증서를 계속 못받았다...-_-)를 받았다.

2월 15일 드디어 아~기다리고 기다리던 졸업식날이다!!!
어무이가 너무 편찮으셔서 졸업식날 병원에 가신다고 한다. 그래서 아부지와 동생만 졸업식에 참석하였다.
오늘은 어제보다 조금 늦게 일어나(7:00→8:30, 이게 조금이가?-_-) 밥먹고 씻고나고 바로 학교로 갈려고 지하쳘역까지 갔었는데... 집에 지갑을 놓고 왔다. -_- 이런 등신
다시 집으로 돌아가서 지갑을 챙기고 학교로 갔는데... 지하철역에서 민기를 만나서 사진도 찍고... 그런데 왜 교복을 입었을까? 졸업가운을 빌려주는데?
지하철역에 나와 교문까지 걸어가는데, 왠 교복이야? 나만 사복입었나?, 그런데 학교 정문에 가보니 사복도 많이 입었더라...
우선 교실에 들어가서 졸업가운을 입고 학사모같이 생긴 모자쓰고 바로 강당으로 갔다(培材學堂의 傳通이라고 한다나? 담임선생님도 옛날에 졸업했을때 졸업가운과 학사모를 썼다는데...)
강당에서 졸업식이 11시 지나기 전에 시작하였다. 조금 빨리 하였다.
교장이 오모교사 사건에 연루되어 교감이 진행을 하였다. (그 사건을 접하고 나서는 계속 배재학당나왔다는 자부심이 사라졌다...-_-)
졸업식은 찬송가를 부르면서 시작하였다.(미션스쿨이라서 그런지...)
배재대 총장과 총동문회장이 엄청 짧은 연설(배재학당! 사랑합니다!, 배재학당 구호를 계속 외쳤단다.^^)을 하고나서 바로 찬송가를 부르고 목사(어디교회담당인지 잘모름)가 축도하는 도중 "나는 불교다"외치니 "나도 불교란다"라고 외쳤다. 그 때 재미있어서 웃음이 나왔다. 그리고 나서 교가와 찬가를 불렀다.
언제나 들어도 질리지 않는 노래 우리학교 교가~♡
"우리 배재학당 배재학당 노래합시다. 노래하고 노래하고 다시합시다 우리 배재학당 배재학당 노래합시다 영원무궁하도록 롸롸롸롸 씨스뿜바 배재학당 씨스뿜바 롸롸롸롸 시스뿜바 배재학당 시스뿜바~(좀더 힘차게!) 우리 배재학당 배재학당 노래합시다. 노래하고 노래하고 다시합시다. 우리 배재학당 배재학당 노래합시다 영원무궁하도록 롸롸롸롸 씨스뿜바 배재학당 씨스뿜바 롸롸롸롸 시스뿜바 배재학당 시스뿜바"

졸업식이 끝나고 나서 내 동생이 "교회 온 것 같다"고 하였다. 기독교계학교라서 그런가?
식이 끝나고 나서 30분동안 사진을 많이 찍었다. 이승만동상(아직도 이승만 동상이 있다는 것이 신기함, 4.19이후 전국 각지에서 사라졌다고 하는데...), 아펜젤라 동상, 나도향비, 백년탑(우리학교선배들은 툭하면 비석을 죽어라 세운다. 짜증이 남.)등등에서 찍었다.
그리고 나서 교실로 올라가 담임선생님에게 배재뱃지와 배재키홀더, 졸업장과 개근상(賞品 玉篇), 학업우수상(賞品 영어회화사전)을 받았다.
졸업식이 끝났다.
아버지와 나, 현주(내 여동생)은 학교 근처 고깃집에서 고기를 맛있게 먹었다.
집에 돌아와서 이 글을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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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블로그에 글을 올립니다.

내일(2월 15일)이면 졸업을 한다.
시간 참 빠르기도 하지 벌써 3년이 지나다니...

이제 진짜 고졸이 되니 기분 좋다.
그리고 16일이면 홍대 예비학교라서 오전 10시까지 홍대가서 선배들이랑 카스와 참이슬(眞露)를 먹는다!!!
그런데 백세주(百歲酒)는 ㅤㅇㅡ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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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생각 해보니 나, 지금 고등학교 졸업장을 안받은 고등학교 재학중인 중졸이다.(OTL→조금 있으면 고졸 자격이 되잖어, 좌절금지!)
2월 15일이면 졸업장을 받는다!!! 졸업장을 받으면 진짜 고졸이 된다. 앗싸 둏아 둏아!

졸업할 때가 다가오니 갑자기 입학했을 때가 생각난다. 우리 동네에서 나만 그 고등학교로 배정되고 났을때... 고등학교 처음 압학 했을때, 졸업했던 중학교와 성남에서 다니던 중학교 건물들은 저리가라 할 정도로 시설이 정말 좋았고, 강당에 갔을 때는 딴 학교와 달리 푹신한 의자가 있었고, 빔 프로젝터가 천장에 있었고, 강당 앞에는 십자가(학교가 미션스쿨이라.)있었고... 입학하기 전 예비소집일에 교가를 처음 들어봤는데 정말 웃겨 정신이 없었는데, 고등학교 옆에 있는 중학교에서 고등학교로 입학한 애들은 그 걸 너무나 자연스럽게 노래하는 것에 놀라웠고... 입학하고 나서 매주 토요일날 아침마다 기독교 서클 선배들이 교문앞에서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플랭카드를 들고 노래 부르고, 나는 그때 '저것들 뭔 지랄하나' ... 재밌는 기억들이 자꾸 생각나네, (1학년때만 있던 종교시간만큼은 짜증이 났음.)
2학년때에는 문학선생님과 함께 서울 시내 박물관에 갔었고(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에로스 박물관까지...-_- )
3학년떄 같은 반 애들이 나를 학교 성가대(학교에서 봉사활동 10시간이라는 말에 홀딱 넘어가서...-_-)로 끌여들어 예배시간에 성가대를 하고...

이제 그 생각들은 추억이 되야지 암, 이제 대학생이 되는데...

교가 같지 않은 교가를 부르는 날이 얼마 안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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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서울에 사시는 큰아부지댁에 갔었다. 시골에 안내려간 이유는 할아버지, 할머니 다돌아가시고 시골에 남아있는 사람들이 별로 없어서이다. 그래서 설아나 추석에는 끼리끼리지내다가 결혼식이나 장례같은 큰 일이 있을때만 모인다...

서울에 사시는 큰아부지 댁에 갔더니 작은 아부지도 이미 오셔서 기다리고 있었다.

사촌 형은 고대 컴퓨터공학과3학년이 된다고 한다. 군대를 안 갈려고 하는데... 군대, 나도 걱정되는걸~~~

아침을 먹다가 아부지와 큰아부지, 작은 아부지가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그 내용은
"나 혈압약을 먹게 되었는데... 형 혈압약 먹어" "혈압약 먹나?", "나도 먹는데", "나만 안먹네"(아부지만 말짱하시네...), "혈압이 얼만데?", "...", "혈압이 높게 나와서..." "우리 집안은 고혈압 유전자만 있나?..." ~~~~~~
듣다가 나도 커서 갑자기 고혈압이라는 진단을 받을 것 같다. 무서워라!

그러다 아부지와 큰아부지, 작은아부지가 사촌형과 나에 대해서 이야기를 한다.
"HJ야(개인정보유출의 우려로 약자만 씁니다.), 너 졸업하고 나서 뭐될래?"(아부지가 딴지 걸었다. -_-) "현아, 너 커서 뭐될래?" 컴퓨터 전문용어 나오고, 경영이야기에~~~(나도 이해 못한 내용이 많아 생략)

자꾸 이 걸 들으니 미래가 무서워라~, 무서워~~~ 겁을 엄청 주신다. 다들. 덕담이라고 생각을 할까?

그리고 나서 어른들에게 세배를 하였다.
세배를 하니 돈이 ~~~ ^-^ ㅎㅎ

돈이 모아졌으니 그렇게 사고 싶던 하드디스크 160G를 살수있겠다. 너무좋아라~~~

집에 돌아와서 세배돈을 쪼개어 통장에 집어 넣을 돈과 하드디스크 살돈, 내가 쓸 돈을 설정해 관리 하기로 하였다...

설날에는 세배돈이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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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에만 매달려서 블로그 운영에 신경을 쓰기 않았습니다.

2월 3일부터 저는 컴퓨터 하드디스크에 있는 맨드레이크 리눅스 10.1 Official의 커널(2.6.8)을 업그레이드를 하려고 온갖 노력을 다하였습니다. 그러나 리눅스에 입문한지 2달밖에 안된 초심자가 업그레이드를 어떻게 해야하는지 잘 몰랐습니다.
업그레이드를 시키려는 이유는 맨드레이크 리눅스 10.1 Official 시스템이 불안정하여 모질라나 불여시(FireFox)로 인터넷을 하다가 갑자기 죽는 현상이 계속 일어나고, 동영상 플레이어인 MPlayer가 갑자기 죽거나, 동영상은 안나오고 소리만 나오는 현상이 일어나고 등등입니다. 저는 이 문제가 리눅스 커널(2.6.8)이 불안정해서인지 맨드레이크 10.1의 버그인지 알 수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맨드레이크 좋아요넷(mandrake.joayo.net)에서 맨드레이크 10.2 BETA1버전이 나왔다고 했습니다. 맨드레이크 10.2 BETA1는 커널을 2.6.10을 쓰고 최신 리눅스 프로그램들을 많이 포함을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BETA1버전 ISO파일을 받아서 그 것을 CD로 굽었습니다.

처음에는 리눅스에 있는 개인자료들을 백업을 받고나서 리눅스가 존재하는 하드를 포맷을 했습니다. 그리고 나서는 맨드레이크 10.2 BETA버전을 깔았습니다. 잘깔렸습니다. 10.1 Official에서 보인 불안정성이 사라진 것 같았습니다. 설치 후에 MPlayer와 오페라를 깔았습니다. MPlayer를 깔았더니 새로 MPlayer에 대 만족!, 그동안 MPlayer에서 안보이던 동영상들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너무 좋아라! 그런데 ASF파일은 아직까지 지원이 안되서... 오페라를 다시 깔고 나서 인터넷을 했습니다. 그리고 나서 불여시(FireFox)를 깔았습니다. 깔고 나서...

아니 이게 무슨일이야?

불여시(FireFox)를 깔고 나서는 메뉴에 있는 응용프로그램 목록이 싹 사라지고 없었습니다. 그리고 화면에 BUG라고 쓰여 있고... BETA판의 한계인가?...

다시 리눅스가 설치된 하드디스크를 다시 포맷하고 맨드레이크 리눅스 10.1 Official를 다시 깔았습니다. 그리고 나서 불여시와 오페라를 깔고나서 다시 맨드레이크 리눅스 10.2 BETA버전을 깔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맨드레이크 리눅스 10.1 Official에 있는 프로그램중 꼭 필요한 시스템 부분만 깔고 응용 프로그램은 설치 하지 않았습니다. 10.2 BETA에 있는 응용 프로그램이 최신이기 때문이라서...


맨드레이크 리눅스 10.1 Official를 다시 깔고 CD-ROM에 맨드레이크 리눅스10.2 BETA를 넣고 나서 재부팅을 하였습니다. 재부팅하고 나서 초기화면에 DEL키를 눌러 부팅 순서를 바꿨습니다. 그리고 나서 저장. CD-ROM으로 부팅하여 맨드레이크 설치화면이 나왔습니다. 거기서 MandrakeLinux 10.2 BETA1 Upgrade에 선택을 하고 나서 업그레이드를 시켰습니다.

업그레이드를 하고 나서는 리눅스가 안정적으로 운용되기 시작했습니다. MPlayer도 잘 돌아가고 안보이던 동영상도 나오고, 불여시와 오페라를 깔고 나서 갑자기 멈춤 현상이 일어나지 않았고, 불여시를 깔고 나서 메뉴에 있던 응용프로그램 목록이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맨드레이크 10.1Official에 있던 많은 문제들이 많이 사라져 너무 좋습니다.

기분 조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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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드레이크 리눅스그대로 따라하기 책을 보고 나서 이 책보다 조금 심화된 부분을 원했다. 그래서 러닝 리눅스를 샀다. 초보자를 위한 책이라고 생각하고 28000원을 투자했는데...

너무 어렵다. 내머리가 바보인지 이해가 안가는 대목들이 많다.
www.KLDP.org에 있는 BBS를 보니 이런 말을...
러닝 리눅스를 괜히 산 것 같다. 돈을 조금 날렸다 생각한다..(그 돈이 무슨 돈인데 하드 160GB의 3분의 1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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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보기

러닝 리눅스는 좋은 책입니다만, 초보자용은 아닙니다.

설치부터 기본 명령어. 네트 워크 설정등이 친절하게 설명된 책을 보는게 나을 듯합니다. 그리고 나중에 러닝 리눅스 한 번 읽어보시구요..

처음부터 러닝 리눅스보면 설치부터 막혀서 당황하고 리눅스 뭐 이따위야 할 수도 있을겁니다.

개인적으로 서자룡님이 쓴책이나, 아니면 한빛에서 이번에 나온 리눅스 완벽 가이드( http://www.hanbitbook.co.kr/look.htm?book_code=030520-00001 ) 책을 보라고 하고 싶구요...(물론 레드햇으로 시작한다면..)
아니면 데비안으로 시작한다면 데비안책을 사면 될거 같구요..

만약 러닝 리눅스를 보고자 한다면 그전에 KLDP에 있는 문서들을 초보자용부터 인쇄해서 꼼꼼하게 보고 VI 사용법도 인쇄해서 본뒤에 러닝 리눅스를 보는 거도 괜찮긴 하겠지만, 약간의 인내심과 적극적인 자세가 필요합니다.

책값을 안 아끼시는 분이라면, 그냥 초보자용책을 한권 보시고, 러닝 리눅스도 보세요. 되도록 책 한권 완독하기 전에 성급하게 질문하는 것은 피하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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