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 요즘 답답한 일들이 쌓여하고 있습니다.

영어 공부를 의욕적으로 한다고 아침 학원 수강했다, 회사 일에 너무 쫒기듯 일정 맞추다보니 아침 학원 수업거의 듣기 힘들게 되었고 -_-;;

회사 일이 어려운건 아닌데, 저의 외적인 부분에서 힘든 일이 많다보니 답답하네요. 

당장 해결할수도 없는 문제, 시간이 해결해주겠죠.


주위 사람들에게 답답하다고 하소연하기엔 다들 힘들고 답답한걸 알기때문에 블로그에 끄적거림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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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0월 15일 월요일 아침 8시 경.


M25 잡지표지 - M25 잡지표지 - "애니팡과 직장생활의 평행이론"


아침 학원 수업 끝난 후 강남역에서 회사 가는길에, 무료로 배포하나 수요가 많아 나오는 순간 동이 나오는 잡지, M25를 구했습니다.


회사 가는 길에 M25 표지를 보니 "애니팡과 직장 생활의 평행이론"이라는 재미있는 표지가 나오더군요.

잡지내용을 보니 직장인들이 애니팡을 어떻게 할지 가이드라인같은걸 썼더군요. 제한된 시간에 사용하는 것 그리고 하트보내기 등등.

며칠전 학원 수업에서 어느 한 아저씨께서 "애니팡으로 거래처 직원분들과 소통용으로 쓸만하다, 캔디팡도 괜찮다" 이러시니 유행을 잘 안타는 아저씨들도 즐겨하는 게임이 된것 같군요. 쉽게 말해서 남녀노소 모두 이용하는 게임이 되었다고 할까요? 


애니팡은 출시후 2012년 9월달 중순(아이폰용 애니팡이 나온 시점)부터 국민게임이 되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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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15.

벌초하러 KTX를 타고 김천에 도착하였습니다.

잠깐 경상북도 김천 시내에 갈일이 있다보니 KTX김천(구미)역에서 김천 시내로 가봤습니다.


경상북도 김천 시내에서는 TV에서 흔히 들을 수 있는 대구사투리나 부산사투리 대신, 집에서 흔히 쓰는 특유의 김천 억양의 사투리가 많이 들려서 정겹더군요. (부모님 모두 경상북도 김천 출신이라, 김천 억양은 어릴때부터 익히 알고 있었습니다.)

김천 억양이 끝말에 '여'를 붙이는 특징이 있습니다. ㅎㅎ

슨네끼 넣으면 되여.

저기 차와여, 바뜨려여.

아지매, 이것좀 주소.

갈부치여.

적 묵으라.

아이고 디다. 디여.

위의 말을 알아 들을 수 있으면 당신은 경상도 사투리를 좀 아는 사람. 여기서 대구와 김천의 억양의 차이를 알고 있으면 아주 재미있는 사투리 생활을 즐길수 있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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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새벽 5시 30분경 기상


정말 오랜만에 일찍 기상하니 몸이 가쁜했음. 일찍 잔것도 아니고 스트레스 받아서 일찍 일어나 피곤한 것도 아니고 몸이 개운함. 


보통 7시에 기상을 하다 5시반쯤 기상하니 생활이 상쾌함. 너무 좋아.


작년 대전에서 일할때엔 배고파서 밥먹으로 일찍 일어났었고, 서울 올라온 후 갑자기 영어 학원이라는 곳에서 영어를 배우고 싶어져서 영어 학원을 끊었었는데 작년 10월부터 12월까지 새벽반으로 들었지요, 

그때 영어 청쉬 수업이 재미있어서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새벽 5시경) 것을 습관으로 들였고 일이 힘들어도 이때쯤 눈이 떠지는 경험을 해서 신기했었지요. 

보통 대학 3학년때부터 잠을 제대로 들지 못해서 숙면을 못취하다 그때야 숙면를 처음으로 취해보니 학교다닐때 스트레스가 극심했다는 걸 느끼기도 했구요.


그리고 올 4월달에 논산 육군훈련소에서 4주 훈련받을때 나팔소리전에 깨서 4주동안 어떻게 지내냐 멍하게 있던 생각나기도 하군요. 항상 나팔소리 들리기 10분전에 눈이 떠지는 경험을 하고 작년 영어학원다닐때 잠깨는것과 비슷한 기상을 느꼈지요. ㅎㅎ

(올해 4월달 군대 있을때가 잠을 많이 잔듯했음. 1월~3월까지 야근을 많이해서 잠 부족한건지)


일찍 일어나서 별별 생각하다 일이 안바쁘면 다시 강남의 모 학원 새벽반 다시 들어볼까 하지만, 회사가 강남이 아니니 뭔가 아쉽다. 다시 강남에서 일하고 싶어라. 


일찍 일어나서 작년 하반기 회고를 하니 다시 작년 하반기의 생활 규칙인 일찍자고 일찍 일어나기로 돌아갔으면 하네요.


ps. 일찍 일어나는 새가 일찍 벌레를 잡아먹는다는 속담은 사실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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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file5.uf@205FA3345006AF3E2160C3.jpg"2012년 7월 18일 초복날. 대구은행 서울영업부에서 받은 자두.


2012년 7월 18일 휴가인데다 은행 업무차 서울 시내에 갔다 대구은행에 통장 개설을 하면서 잘 안쓰던 사투리를 줄줄 쓰면서 주스도 얻어먹고, 커피도 얻어먹고 자두까지 얻었습니다.

 

통장 개설을 하니 위의 자두를 주더군요. 덥고 찝찝한 초복날에 자두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복날에 받은 맛있는 선물을 받아서 기분 좋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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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 공인인증센터에 이런 알림창이 나오더군요


[국민은행] 공인인증서 발급/재발급 절차 강화 안내 / 인터넷 뱅킹 보안서비스 안내국민은행 공인인증센터 페이지를 열면 "인터넷 뱅킹 보안서비스 안내" 메시지와 "공인인증서 발급/재발급 절차 강화 안내" 메시지가 뜹니다.


국민은행이 시중은행중에서 사람들이 제일 많이 이용하는 업계1위이라보니 피싱사이트가 판을 치더군요.

국민은행을 빙자한 피싱사이트에서는 국민은행 사이트를 고대로 복제를 한 후, 피싱문자로 보안카드를 입력하라고 한 후에 고객의 자산을 훔치는 일등의 금융사기가 자주 발생하다보니 국민은행측에서도 대책을 많이 세운듯 한데...


국민은행에서 공인인증서를 등록하려고 할때에도 복잡해졌네요. 피싱사이트때문에 은행측이나 고객들이나 모두 힘들게 돈거래를 하게 되군요. -_-;;


사기꾼님들때문에 인터넷 뱅킹 너무 쓰기 힘들게 되었어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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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3672-2941

위의 전화번호는 타임지 구독을 권유하는 전화번호입니다. 받지 마세요  -_-;;


잠자리에 눕기전, 잘 준비를 하고 있었다 위의 전화번호로 전화가 와서 받았습니다.


무슨 전화를 오후 11시에 하나? 혹시 선배가 상당해서 장례식장 오라는 것일까? 후배가 상당해서 장례식장에 오라는 것일까? 아님 결혼식 이나 행사 있다고 알려주는 전화인가 등등 갖가지 생각을 하며 전화를 받았습니다.


전화를 받고 나니

나: "여보세요?" (저는 모르는 전화를 받을때엔 보통 사투리로 말합니다.)

상대방: "안녕하세요, 타임지 어쩌고 저쩌고..., 타임지를 구독하시면 50%할인하여 ... " (ㅡ,.ㅡ)

나: "내일 출근해야해서 자야합니다 이 시간에 전화하지 마십시요. 

(끝)

이 전화는 타임지를 구독을 하라는 전화였습니다.


아니 잠자리에 들 오후 11시에 뜬금없이 전화하여 타임지 구독하라고 하니 정말 화가 났습니다.

업무시간에 스팸전화 받는것도 짜증나는데, 잘 시간에 스팸전화를 받으니 더더욱 짜증나네요.

타임지 광고하는 전화 돌리시는 분들. 솔직히 이 시간에 전화하는거 너무 하는것 아닙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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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1일 금요일  오후


지인으로부터 전화가 왔었다만 전화를 못받았음. 그때 휴대폰에 전화 온지도 모르고 쉬는 중이였음. (등산을 했는데다 낮술까지 하니 엄청 피곤했음)

전화를 못받은 지인분께선 문자로 "회사명을 알려다오" 라고 보냈음.


이 문자를 보고 나서 전화하기엔 취기가 좀 있다보니, 문자로 보내는게 정확하다고 생각해서 문자로 보냈음.


문자를 보내고 나선 내가 이 분께 10개월전에 분명히 첫 직장 이름과 홈페이지를 다 알려드렸는데 왜 다시 전화를 했을까란 생각을 했었다.


근데 내가 생각이 삐뚫어진건지 궁금해졌다. 내가 졸업할 당시 군 미필이라 회사 선택에도 제약이 있었고, 회사 입사한지 1년도 안되었고 전문연구요원된지 8개월밖에 안되었기 때문에 1년만에 회사를 그만둘수가 없었다. 그런데 이 분은 취업한지 1년도 안넘은 사람에게 왜 회사명을 알려달라고 했을까?


관심이 없었다?

그리고 그새 관뒀을까바 재차 확인?

중요한 날이 얼마 안남았으니 중요한 날때에 오라고?


설마 관심이 없었다면 좀 심각한것일테고

그새 관뒀을까봐 확인의 경우는 그 분께 군 미필이라 "전문연구요원"으로 회사에 3년간 일해야한다는걸 확실히 인지시켜줬기 때문에 해당안될것 같다만, 관심이 없었으면 잊어버릴 가능성이 높겠고...

스승의 날이 얼마 안남았으니 스승의 날때에 오라고 하기엔 학교 가기가 싫다 ㅠㅠ (불화를 겪은 사람[ex. 박사]과 원수 진 사람이 많아서 홍대앞은 졸업후 전혀 안감 -_-)


마음이 삐뚫어진건 뭐일까? 2년 6개월 아니 3년 6개월동안 고생을 너무 심하게 해서인가? 

자기 생활 스트레스의 근본 원인은 정치라는게 3년 6개월동안 뼈져리게 느껴지다 보니 그 기간동안 일어난 일을 생각하면 짜증이 나군.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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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3월 29일(목), 논산에 위치한 육군훈련소에 입소를 하여 4주 군사 훈련을 한 후 2012년 4월 26일(목) 4주군사훈련 수료를 하고 출소를 하였습니다.

4주 내내 멍하게 훈련만 열심히 받았습니다. 전문연구요원으로 입소를 하였지만, 동생뻘 되는 의무경찰 아이들과 같이 훈련을 받았지요.

군사 훈련을 받을때 소대장님, 분대장님들 모두 사람들이 착하고 좋은 분들이라 보니 다행이 훈련은 힘들진 않았습니다. 다만 감기와의 싸움때문에 힘들었을뿐이였죠.

생각했던 것보다 훈련 강도는 매우 세진 않다만 훈련 자체는 만만치 않습니다. 훈련이 힘들다보니 주말마다 종교활동가면서 초코파이, 가나파이, 빵등 단음식에 집착을 하는 자신을 발견을 하게 되었지요.


4주 군사 훈련을 받을 동안 제 자신에 대해서 다시금 생각을 해보았고, 체력 충전의 시간을 가지게 되었구요.


훈련을 받다보니 5주 군사 훈련을 받는 현역분들이 정말 존경스럽습니다.


이제 훈련을 마쳤으니 건강하고 새로운 몸과 마음으로 새출발을 하겠습니다.

대한민국 국군 장병 여러분 화이팅~ (우리도 끝났다! 각개전투!) 


훈련소에 입소한지 3일째에 찍은 1소대 단체 사진. 저를 찾아보아요.


베래모를 지급받은 2주 주말쯤에 찍은 1소대 단체사진.


아래는 4월 26일 수료식때 찍은 사진입니다.

"cfile23.uf@16191B364F9B484136D93C.jpg"


"cfile25.uf@173A993A4F9B486A1167E7.jpg"


ps. 훈련소에서 주말에 종교활동으로 교회를 가면 "우리도 끝났다 각개전투"의 의미를 알게 됩니다. 아래는 참고 동영상. 저녁에 종교활동을 가면 대체로 이런 식으로 진행됩니다.

훈련 받을때의 스트레스는 종교활동에서 푸는것 같더군요. 현역받는 동생들 볼때마다 정말 대단하다란 말만 나옵니다.



ps2. 기독교, 천주교, 불교, 원불교 종교행사를 모두 가봤습니다. 이건 훈련이 고되다 보니 배고파서......

ps3. 모두들 수고했고, 같이 훈련 받았던 의경 동생들은 기동대에 끌려가지 말고 좋은 곳에 갔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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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주 군사 훈련 받기 전날은 기분이 싱숭생숭하군요.


회사 출근 후

이사님께서 점심을 사주심. 책상 정리 후 매우 일찍 집에 가려니, 회사 직원분들 엘리베이터 앞에서 환송을 해줌. 뭔가 말이 안나옴.


점심 먹고 난 후

위메프에서 나온 외환 정기적금 이벤트 쿠폰 등록한다고 회사 근처 외환은행에 갔을때 일이였음.

[[새출발 이벤트] 외환 정기예금·적금 특판]

은행 창구 직원曰: "신입사원이신가봐요. 이것도 신청해주세요"

나 曰: "제가 4주동안 연락을 못하기 때문에 신청해도 연락 못받을것 같은데요."

은행 창구 직원曰: "어디 외국 출장가시나봐요."

나 曰: "4주 군사훈련을 가서 5월달에 돌아옵니다."

은행 창구 직원曰: "군대를 4주만에 나온다구요? 처음들어봐요"


전문연구요원 제도를 이해하지 못하신 은행 직원분 ㅠㅠ 

뭐 그래도 우체국에서 병무청에서 받은 "여비"를 수령할때 우체국 직원 아줌마께서는 27살이나 넘어서 2년동안 군대를 가는지 알고 여비 수령을 하면서 너무 불쌍하게 보신것 보단 오해가 없었다만 뭐 그랬음.


퇴근 후 집 가는 길

짜장면을 먹은 휴유증때문에 머리가 어지러워서 버스에서 졸았음. (저는 조미료에 약합니다)

버스에서 졸다 집에서 먼 곳까지 도착하여 명일역에서 집까지 천천히 걸어가면서 고등학교때 걸었던 길을 생각했음 -_-;;


퇴근후 집 도착

부모님과 여동생이 "4주훈련 잘갔다와" 하며 너무 축하를 해준다. 갑자기 왜들 이러시지? 


평소에는 별 반응이 없었지만, 4주훈련 가는 마지막날이라 그런지 싱숭생숭하다.

내일 용산역에서 호남선 열차타고 갈때도 기분이 싱숭생숭하겠구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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