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umme STYLE블로그에서 퍼 올렸습니다.
원문을 직접 보실려면 여기를 눌러주세요

저도 설치형 블로그(http://sungdh86.myi.cc/blog)를 쓰다가 문제가 생겨(트랙백이 안됨), 그 문제를 고칠때 까지, 이글루스에 블로그를 마련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다른 포털사이트랑 다르게 이글루스가 제대로 된 블로그를 제공하길래 이 곳에 둥지를 틀게 되었습니다.(야후도 제대로 된 블로그를 지원함.)
저는 맨 처음 네이버에 블로그를 만들었으나, 리눅스를 설치하고 나서는 리눅스에서는 제대로 안나오고 윈도우에만 잘나오고, RSS기능은 없고, 트랙백기능이 네이버회원에게만 한정되어 있다는 이유로 설치형 블로그(pMachine과 Movable Type)를 설치 했으나 문제가 생겨 지금 골치를 썩고 있습니다. (1년계약에 6000원인 계정이 너무 아깝습니다.)
저는 설치형 블로그를 쓰시는 분들을 너무나 부럽습니다. 네이버나 야후, 엠파스나, 파란같은 포털사이트에서 광고 배너의 홍수 속에서, 틀에 갇힌 블로그를 운영하니, 내돈을 주고 광고 없이 내 취향대로 블로그를 운영하는 것이 자유스럽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아래는 원문
-------------------------------------------------------------------------------------
흔히들 말하는, "가입형 블로그는 펌이나 스크랩을 조장하고, 황당한 저작권 조항이 넘치며, 표준 규약을 준수하지 않아 IE를 제외한 브라우저를 제대로 지원하지 못하고, 블로그의 유용한 기능인 RSS나 트랙백이 부실하다"등의 이유 때문에 설치형 블로그를 쓰는 것은 아니다.

또한 설치형 블로그를 사용하는 것이 '땅 짚고 헤엄치기'처럼 간단해서 쓰는 것 또한 아니다. 일반적으로 MySQL등의 데이타베이스와 PHP와 같은 스크립팅 언어를 지원하는 계정을 구해야 하고, 온라인 메뉴얼을 보며 직접 툴을 설치 해야 하고, 블로그툴이 버전업 되는지 확인해서 업그레이드를 할 것인지 말 것인지를 결정 해야 하고, 사용하는 DB와 디스크의 용량, 네트워크 트래픽을 자주 확인하여 계정이 갑자기 차단 되는 경우를 막아야 하고, 긴 URL을 줄이기 위해 도메인을 등록해야 될지도 모르며, 그때 그때 필요한 플러그인을 설치하다 코드가 이리저리 꼬여서 곤란을 겪을 수도 있고, 잘못된 패치나 설정때문에 날아가버린 DB를 복구하며 터져나오는 분노를 삭혀야 될 수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설치형 블로그를 쓰는 (어디까지나 주관적인) 가장 주된 이유는 블로그의 요소 하나하나를 나의 취향대로 자유롭게 설정 할 수 있다는 점이다. 물론, 어느정도의 개인별 설정은 설치형 블로그에서도 가능하다. 각 글의 공개 여부, 스크랩 여부, 자유로운 글의 분류, 블로그 화면의 레이아웃 변경등은 대부분의 블로그들이 지원하는 기능이다. 하지만, 다양한 부류의 사용자들을 수용하고, 또한 서비스의 중단을 절대적으로 피해야 하는 가입형 블로그로서는 가입자의 세밀한 요구나 검증되지 않은 새로운 기능 추가에 제한을 받을 수 밖에 없다. 많은 경우 보안 문제 때문에 스크립트의 사용을 제한하는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이다. 하지만, 소스가 공개된 설치형 블로그는 이런 문제로부터 자유롭다. 모든 것은 나의 선택과 열정에 달려있다.

우선 글의 내용에 어떠한 제한도 없다.
물론 스크립트를 사용할수 있다거나 하는 것이 좋은 글의 조건이 될 수는 없지만, 원하는 것을 제약없이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다는 것은 나에게는 상당히 매력적인 요소이다. 예를 들어, 하나의 글에 다양한 멀티미디어를 포함시켜야 하는 경우를 가정해보자. 가장 간단한 방법은 단순히 EMBED 태그나 OBJECT 태그를 이용하여 각각을 열거하는 형식이다. 이런 페이지의 경우 접속시에 모든 플러그인들이 동시에 로딩되어서 종종 웹브라우저를 일정시간 동안 먹통으로 만들게 된다. 하지만, 글을 보는 사람의 입장에서 모든 미디어가 동시에 재생이 될 필요가 없으며, 경우에 따라서는 포함된 미디어에 전혀 관심이 없을 수도 있다. 이런 단순한 방식은 방문객을 짜증나게 하거나 트래픽을 낭비 할 가능성이 높지만, 스크립트를 이용하면, 사용자가 직접 미디어를 보기 원하는 경우에만 플러그인을 로드하도록 쉽게 수정할 수 있다. 나의 의도를 표현하는데 제한이 없다는 점이 글쓰기를 편하게 하는 중요한 기능이 되는 셈이다.

또한 블로그 시스템 자체에 대한 이해와 수정이 자유롭다.
프로그래밍에 대한 어느 정도의 지식과 상상력만 있으면 온 세상에 오직 하나만 존재하는 나만의 블로그를 만들 수 있다. 쎄미님의 스태티커는 블로그 내부 구조에 대한 이해가 얼마나 재미있는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좋은 예이다. 가입형 블로그의 경우 시스템에서 지원하는 통계자료 외에는 사용자가 직접 이런식으로 필요한 자료를 얻어 낼 방법이 없다.
"구슬이 서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는 말이 있듯이, 체계적으로 조직되고 분석된 글들이 서로 접점없이 독립되어 있는 글보다 효용성이 뛰어나다고 생각한다. 설치형 블로그의 자유로운 수정 기능은 바로 이 "구슬을 꿰는 방식"을 독창적으로 구현 할 수 있는 기반이 된다. 이런 구슬을 꿰는 방식의 예로 태터툴에서 가장 마음에 들고 가장 확장하고 싶은 기능인 '키워드 보기'를 들 수 있다. 카테고리가 수작업으로 생성된 '내용 자체가 연관성이 있는 글들의 집합체'라면 키워드 보기는 자동으로 생성되는 '동일한 단어을 포함하는 글들의 모임'이라고 요약할 수 있다. 하지만 이 단순한 기능은 '유사한 의미의 단어를 포함하는 글들의 모임', '유사한 문장을 포함하는 글들의 모임', '유사한 링크를 포함하는 글들의 모임', '유사한 첨부파일을 가지는 글들의 모임'등으로 얼마든지 확장될 수 있다. 더 나아가서 현재 블로그의 글들만을 대상으로 조직화하는 '로컬 키워드' 기능에서 타 블로그의 글들까지 포함하는 '글로벌 키워드' 기능으로 확장된다. 이런 이유로 '글로벌 키워드'가 비록 제대로 활용 되지는 않지만 태터센터의 주된 기능 중에 하나로 계획 되었다는 사실에 충분히 공감하게 된다. '글로벌 키워드'가 중앙집중식의 고질적인 문제인 관리와 확장성의 한계를 극복 할 수 없으므로, '로컬 키워드'와 '글로벌 키워드'의 중간 형태, 마치 트랙백처럼, 상대방에게 나의 키워드를 알려주는 '공유 키워드' 형태로 확장 할 수도 있지 않을까? '트랙백'이 두 블로그 사이의 1-to-1 채널이라면, '공유 키워드'는 n-to-n으로 확장된 채널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런 확장 가능성이 내가 설치형 블로그를 선호하게 만드는 특징이다.

나에게 있어서, '블로그'란 머리 속에서 정제되지 못한 채 단편적으로 쏟아지는 정보를 쉽게 기록하는 툴이자, 다양한 방식으로 이들을 가치 있는 정보가 될 수 있도록 섞어내는 '정보의 믹서기'이다. 사실, 이것을 편리하게만 해준다면 그것이 설치형이든 가입형이든 아무 상관이 없다.
Buy me a coffeeBuy me a coffee
ZDNet KOREA에서 퍼 올립니다.

유비쿼터스 컴퓨팅이 대한민국을 바꾼다
김효민 (on the NET)
2003/02/14


유비쿼터스(Ubiquitous), 사전에는 ‘동시에 언제 어디서나 있는, 편재(遍在)하는’ 이라고 설명되어 있으며, 어원은 라틴어의 ‘Ubique’ 즉, 어디서나(Everywhere)라고 설명되어 있다. 또한, 요즘 일간지의 IT섹션은 물론이고 각종 IT 관련 각종 매체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단어로 컨버전스(Convergence)라는 단어와 함께 쓰이는 경우가 종종 있다. 오늘은 이 유비쿼터스라는 단어를 중심으로 여러분들과 생각을 맞춰보는 시간을 가져보기로 하자.

우선 유비쿼터스 컴퓨팅이란 무엇인지에 대해서 알아보자.

유비쿼터스의 뿌리는 인간 중심의 컴퓨팅
이 단어가 본격적으로 사용되기 시작한 것은 1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유비쿼터스 컴퓨팅의 발전사는 1988년 미국 제록스의 팔로알토 연구소(PARC)의 연구원인 마크 와이저(Mark Wiser)가 차세대 컴퓨팅 비전으로 제시한 ‘쉬운 컴퓨터’ 연구에서 시작됐다.

마크 와이저와 그의 동료들은 ‘최상의 도구란 사용자로 하여금 그 도구를 이용하고 있음을 자각하지 못하고 수행하고 있는 일에만 집중하게 하여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게 하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즉, 기존의 정보 기술이 업무를 보조하는 보조적 수단이 아닌 그 자체가 중심이 되어 버린 것을 비판하며, 인간 중심의 컴퓨팅 기술 즉, 사용하기 쉬운 컴퓨터 개념으로써의 유비쿼터스 컴퓨팅 비전을 제시했다. 우리가 즐겨 쓰는 용어 중에서 투명성(Transparency)가 이와 관련된 개념이다.

1996년에 마크 와이저는 그의 논문 ‘The Computing Age of Calm Technology’에서 많은 사람이 한 대의 대형 컴퓨터를 공유하던 메인 프레임 시대에서 1980년대부터 시작한 PC 시대, 분산 컴퓨팅을 제공하는 인터넷 시대를 거쳐 개개인이 환경 속에 편재돼 있는 여러 컴퓨터를 사용하는 유비쿼터스 컴퓨팅 시대가 도래할 것이라고 주장한다. 그는 새로운 시대가 2005년에서 2020년 사이에 일반화될 것으로 추정했다.
마크 와이저가 주장하는 유비쿼터스 컴퓨팅은 다음과 같은 특징을 갖는다.

* 다수의 값싼 특수 기능을 가진 컴퓨터들이 무선 네트워크를 통해 완전히 연결된다. 반드시 네트워크에 연결돼야만 한다. 미국 DARPA의 IT 부문 책임자인 데이비드 테넨하우스(David Tennenhouse)는 “지금까지 컴퓨터 과학은 연간1.5억대의 PC로 대표되는 대화형 컴퓨터에만 전력을 다 하였을 뿐, 연간 80억 개의 휴대형 마이크로 컴퓨터는 별로 주목하지 않았다.

이제부터는 현실 세계에 적응할 수 있고 실시간으로 인간을 개입시키지 않는 Pro-Active Computing 방향으로 나갈 것”이라고 주장했으며, 가트너 그룹도 컴퓨터를 마이크로프로세서가 탑재된 지능형 기기로 본다면, 이 중 PC가 차지하는 비율은 20%에도 못 미칠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실제로 가트너 그룹의 발표에 따르면 2001년 세계 PC 판매량은 1억 286만대이고 휴대용 단말기는 3억9958만대로 집계되었다고 한다.


* 이런 컴퓨터들은 사용자의 눈에 띄지 않는다.

* 인터넷이나 가상 현실 같은 가상 공간이 아닌 실제 세계의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다.

* 인간화된 인터페이스(Calm Technology)를 제공해 사용자 상황(장소, ID, 장치, 시간, 온도, 명암, 날씨 등)에 따라 서비스가 변한다.

마 크 와이저가 생각하는 유비쿼터스 컴퓨팅의 최종 목표는 ‘고요한 기술’의 실현이다. 즉, 유비쿼터스 컴퓨팅 환경은 사용자가 언제 어디서나 컴퓨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네트워크를 통해 상호 연결된 수 많은 컴퓨터가 편재되어 있지만, 결코 사용자를 귀찮게 하거나 불편하게 하지 않고 조용히 사용자가 자신을 이용해주기를 기다리는 컴퓨팅 환경을 지향하고 있는 것이다. 한마디로, ‘일상 환경 속에 편재된 언제 어디서나 이용 가능한 컴퓨팅 환경’이다.

세계적 기술 경쟁 촉발하는 유비쿼터스
현재는 10여 년 전에 비해 기술이 발전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 가능성이 있는 새로운 개념을 포함하는 확대된 의미로 발전돼 사용되고 있다. 유비쿼터스 컴퓨팅은 “차세대 정보 기술 패러다임”으로 자리매김했으며, 세계적으로 기업 및 국가 경영의 차세대 정책이나 전략적 차원에서도 그 가치의 중요성을 인정받고 있다.

미국은 이 분야에서 가장 활발한 활동을 보이고 있다. 국가적으로는 국방성 산하의 DARPA를 중심으로 대학이나 연구 기관에 대한 연구 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DARPA의 IPTO는 현재 버클리 대학의 Smart Dust, Endeavour 프로젝트, 조지아 공대의 Info-Sphere 프로젝트, 워싱턴 대학의 Portolano, 카네기 멜론 대학의 Aura, MIT의 Oxygen 등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NIST의 ITOA는 Pervasive Computing을 지원하고 있다.

한편, 미국 기업들은 주로 이동성 지원 및 지능형 공간에 대한 애플리케이션에 주력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EasyLiving 프로젝트를 전략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물리적인 공간 세계와 전자적 센싱과 세계 모델링(Sensing and World Modeling) 공간 및 분산 시스템의 결합을 통해 인간에게 가장 쉬운 삶의 공간을 창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HP는 CoolTown 프로젝트를 통해 유무선 통신 네트워크 기술과 웹 기반의 정보 통신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미래 도시 모델을 제시하고 있으며, 2002년 현재 영국의 버크셔와 미국의 팔로알토, 그리고 캐나다에서 시범 도시를 설립하여 운영 중에 있다. 이 프로젝트는 노매딕 컴퓨팅(Nomadic Computing), 어플라이언스, 네트워킹, 웹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연구를 총체적으로 포함하고 있으며, 모바일 서비스를 중심으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IBM은 Pervasive Computing이 미래의 문제에 대한 해결 방안으로 보고 이 분야에 역점을 두고 연구를 진행 중이다.

유럽에서는 2001년에 시작된 EU의 정보화 사회 기술(IST)의 일환으로 미래기술계획(FET)이 ‘사라지는 컴퓨팅(Disappearing Computing)’을 지원을 하면서 유비쿼터스 컴퓨팅에 대한 대응 전략을 모색하고 있다. 현재 16개의 독립적인 프로젝트를 지원하고 있으며, 상황 인식 서비스와 플랫폼, 홈 네트워크 기술, 센서 망 기술 및 단말에 관련된 기술을 연구, 개발하고 있는 엠비언트 인텔리전스(Ambient Intelligence)에 대한 연구도 활발하게 진행 중 이다.

바다 건너 일본에서는 1984년에 동경 대학교의 사카무라 켄 교수가 중심이 되어 제안한 TRON(The Real-time Operating System Nucleus) 프로젝트가 일본 유비쿼터스 컴퓨팅의 효시라고 할 수 있다. 이는 모든 컴퓨터의 운영체제를 공통화해 모든 기기들의 호환성을 실현하는 환경을 구축한다는 개념이다.

일본 총무성은 2001년 11월 27일 ‘유비쿼터스 네트워크 기술의 장래 전망에 관한 조사 연구회’를 발족시키고, e-Japan 전략, e-Japan 중점 계획 등을 발표하였다. 그리고 2002년 6월 11일에는 유비쿼터스 포럼을 정식 발족시켜 일본 차세대 국가 정보화 방향인 유비쿼터스 정보 기반 구축에 본격적으로 나설 것임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현재 일본에서는 대학, 연구 기관 그리고 NTT, 소니, 히타치 등의 기업이 하나가 되어 네트워크 관련 기술 분야, 소프트웨어 및 애플리케이션 기술 분야, 보안 및 인증 기술 분야 그리고 디바이스 기술 분야를 중심으로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e-Korea에서 u-Korea로
우리나라의 유비쿼터스 컴퓨팅에 대한 본격적인 연구는 1999년 ETRI가 인터넷을 거대한 전자적 신대륙이란 관점에서 보고 작성한 ‘지식 정보화 시대의 전자 국토론’이란 보고서를 출발점으로 보고 있다. 당시 ETRI 연구원들은 인터넷 기반의 전자적 세계를 또 하나의 국토 공간의 탄생으로 보고, 국토 종합개발 계획의 성과와 교훈을 살려 종합적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에 정보통신부에서는 전자 국토를 21세기 국가 경영 및 정보화 전략 공간으로서 연구할 수 있는 여건을 제공했다.

그 결과 새로운 국가 정보화 패러다임으로서 ‘전자 국토론’을 공식 제창했고, 국가 정보화 기본 전략으로 1999년3월 ‘CYBER KOREA 21’을 수립, 이를 ‘e-KOREA’ 비전으로 발전시켰다. 그리고 2001년 3월 기초 작업을 시작으로 2002년 4월 17일에는 ‘e-KOREA VISION 2006’을 확정 발표하였다. 이 계획의 기본 방향 중 주목할 사항은 기존의 따라가기(Catch up) 전략을 선도(Lead) 전략으로 수정했다는 점이다.

현재 일각에서는 e코리아를 u코리아로 업그레이드하자는 장기 전략을 제시하고 있다. ‘u-KOREA 21 Grand Strategy’라 부르는 새로운 정보화 입국 비전은 e-KOREA VISION 2006 이후 새로운 정보화 패러다임을 선도할 정보화 기본 계획의 밑바탕이 될 것이다.

u코리아는 u네트워크, u플랫폼, u어플라이언스, u공간, u서비스/애플리케이션, u법제도 등의 계층으로 나눠진다. 이를 위해서는 언제 어디서나 다양한 미디어로 모든 서비스를 실현할 수 있고, 컨텐츠의 유통과 이용, 어떤 단말과 장치, 장비와도 접속해서 처리할 수 있는 유연한 초고속 u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일본 총무성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수천억 개의 센서, 칩, RFID 태그들 사이의 대용량 정보 흐름을 처리하기 위해서는 지금보다 만 배 이상 빠른 IP 백본과 3만 배 정도의 접속 규모를 갖는 초 대용량 가입자 네트워크 기술이 필요할 것으로 예측했다.

또한, 무선 네트워크 분야의 기술 개발과 함께 주파수 자원의 적극적인 활용 방안도 절실하다. 초기 인터넷 개발자들이 IP 주소의 필요 공간을 잘못 판단해 많은 문제를 야기한 전철을 밟지 않기 위해서는 유무선 주파수 자원의 활용 및 분배에 대한 활용 및 관리 방안이 매우 절실하다.


2차원 회선에서 3차원 공간으로 언제 어떤 네트워크나 단말에서 본인 인증, 위치 인식, 원본성(Originality) 보증, 금융 결제 등을 실시간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u플랫폼이고, 정보 가전, 착용 가능한 컴퓨터, PDA 등이 u어플라이언스에 해당한다. u어플라이언스 제품은 기본적으로 이동성을 가지므로 전 세계 시장을 염두에 두고 설계, 개발해야 할 것이다.

u공간은 정부, 교육, 상거래, 도시, 의료, 가정 등의 기능형 공간과 도시 전체를 포함하는 광 대역 공간, 백화점 등의 핫스팟 공간, 주택 등의 소규모 공간처럼 전자적 공간과 물리적 공간이 연계된 수 많은 다양한 공간을 유연하게 구축할 수 있어야 한다. 즉, u코리아에서 말하는 공간은 회선 등으로 연결되는 선의 정보화가 아닌 공간의 정보화이다. 이 공간에서는 각종 칩과 센서, RFID 태그를 배치하는 감각 뉴런화와 칩과 센서를 네트워크로 연결하는 연합 네트워크 뉴런화, 그리고 사람 대신 공간 속에서 활동하는 MEMS(Micro Electro Mechanical System) 등이 주요 역할을 수행한다.

u어플리케이션/서비스는 u네트워크, u플랫폼, u어플라이언스, 각종 상황 정보들의 밀접한 상호작용 및 결합을 통해서 구현된다.

u공간들 간의 연계, u어플리케이션/서비스들 간의 상호운영성 및 접속성, 사용자 요구에 부합하는 서비스 체계, 각종 서비스 요금 산정 및 정산 체계 등은 u법제도를 통해서 조정되어야 할 것이다.

이상으로 지금까지 국내외에서 진행 중인 유비쿼터스 컴퓨팅에 대한 현황을 요약, 정리하였다. 관련 기술이나 연구는 아직 진행 중인 것들이 많으며 2005년경에는 연구 개발의 성과 일부가 상용화 될 것으로 보인다. 유비쿼터스 컴퓨팅은 관련된 기술이나 파급 효과 등의 규모와 영향력이 너무 커서 도시 혁명, 산업 혁명, 정보 혁명에 이은 제4의 혁명이라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다. 그 정도로 우리의 삶에 영향을 주며 각 나라의 경제적, 기술적 운명을 좌우할 수 있는 새로운 조류라고 할 수 있다.

유비쿼터스란 워낙 큰 주제라 이번호에는 개념 정립을 주로 했고, 우리들의 피부에 와 닿는 기술적인 이야기는 다음 회에 알아보겠다.

마크 와이저가 주장했던 유비쿼터스 컴퓨팅의 요체는 조용 한 기술이다. 우연일지 모르나 인도의 시성타고르는 우리나라를 조용한 아침의 나라라고 부르며 언젠가는 중심국이 될 것이라고 예언했다. 조용한 아침의 나라에서 발전하여 전 세계로 퍼지는 조용한 기술(Pervasive Calm Technologies from the Land of Morning Clam!). 뭔가 말이 된다고 생각하면 필자의 지나친 비약일까.@
Buy me a coffeeBuy me a coffee
ZDNet Korea에서 퍼 올립니다.

생활속 컴퓨팅 선도할「유비쿼터스 네트워크」
한·일 중심으로 세계적 개념으로 확산 조짐
송원준 기자 (on the NET)
2003/01/07

최근 국내 네트워크 시장에 불기 시작한 유비쿼터스(Ubiquitous) 바람이 정부와 학계, 기업 등으로 번지면서 이제는 IT 산업 전반으로 퍼지고 있다.

지난 해 하반기 정보통신부(이하 정통부)는 정보 인프라의 질적 고도화를 추구하는 ‘제3차 정보화촉진기본계획(2002∼2006년)’에 유비쿼터스 패러다임의 기본 개념을 반영키로 했다. 한편, 국토의 효율적 개발과 자원의 효율적 배분을 위해 국토연구원에서 적극적인 연구가 시작됐다. 또 삼성SDS, LG CNS, 대림INS 등 주요 IT 업체들도 유비쿼터스 네트워크 기반의 신 사업전략 수립과 신제품 개발에 경쟁적으로 나서, 미국과 일본에 이어 국내에서도 유비쿼터스 네트워크 혁명이 개시됐음을 알리고 있다.

시간, 장소 구애없이 네트워크에 접속 가능한 환경
유비쿼터스는 지금까지 각종 포럼이나 세미나 등에서 유비쿼터스를 ‘언제, 어디서나 경계없는 네트워크로의 접속’이라는 개념으로 사용해 왔다.

시장 조사 기관인 IT FIND 자료에 따르면 유비쿼터스 네트워크 개념을 크게 두 가지로 나눠 볼 수 있다. 첫째는 생활 속에서 각종 사물들과 물리적 환경 전반에 걸쳐 컴퓨터가 편재하되, 컴퓨터의 겉모습이 드러나지 않도록 환경 내에 효과적으로 배치하는 것. 두 번째는 사용자가 컴퓨터라는 거부감을 느끼지 않고도 언제, 어디서나 도처에 존재하는 컴퓨터(작고, 대상에 맞는 특수한 기능을 보유)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기존의 네트워크는 서비스별로 기간 네트워크가 존재해 서로 단절돼 있다. 즉, 기간 네트워크에 의한 이동전화 서비스 네트워크, 핫스팟 서비스 네트워크, 유선 인터넷, 유선 음성 네트워크 등으로 구분돼 있다. 반면, 유비쿼터스 네트워크는 브로드밴드, IPv6, 모빌리티 인터페이스 등을 사용해 언제, 어디서나 네트워크, 단말기, 컨텐츠를 안심하고 자유롭게 이용하는 것으로 요약할 수 있다.

유비쿼터스 네트워크로의 진화에 가장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는 일본은 정부 기관인 총무부 정보통신정책국 기술정책과의 주관 하에 ‘유비쿼터스 네트워크 기술의 미래 전망에 관한 조사연구회’를 발족시켰다. 일본 총무부는 2010년까지 유비쿼터스 네트워크 활용이 본 궤도에 오르면 모바일 커머스가 활성화되고, 관련 장비 판매 등으로 일본 내에서만 약 80조 엔의 새로운 시장이 창출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멀지 않은 유비쿼터스 네트워크
결국 유비쿼터스 네트워크는 모든 미디어가 초고속 네트워크를 통해 수백만 명이 동시에 이용할 수 있고, 스트레스없는 유연한 통신 환경을 제공한다. 이를 위해 몇 가지 개념 도입이 필요한데, 일상생활 속의 기계가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도록 정보를 수집, 관리할 수 있는 유비쿼터스 센서 네트워크의 모습이 갖춰져야 한다. 또한 어디서든지, 어떤 단말기로도 네트워크에 언제나 연결돼 생활 공간을 자유롭게 만들 수 있는 유비쿼터스 텔레포테이션이 가능해야 하며, 항상 이용자가 원하는 정보를 실시간으로 이용자 요구에 맞는 형태로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

운영체제와 서비스를 자유롭게 선택, 이용할 수 있는 유비쿼터스 에이전트의 개념도 필요하다. 동시에 유비쿼터스 네트워크는 고도의 인증과 보안으로 프라이버시가 보호되고 다양한 서비스를 누구라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유비쿼터스 플랫폼이 있어야 하며, 누구나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유비쿼터스 어플라이언스의 이용과 사용자 인증을 통한 컨텐츠의 자유로운 유통과 이용이 가능해야 한다.

유비쿼터스를 향한 진화는 이미 시작됐다. 최근 휴대 단말기의 이동성과 SMS(Short Message Service)의 즉시성 등 모바일 인터넷이 제공하는 각종 장점을 이용한 수많은 유비쿼터스 커머스 사례들이 잇따라 등장하고 있으며, 모바일 커머스에 적극 참여하고자 하는 기업이 날이 갈수록 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통신업체와 이동통신업체들의 유무선 통합을 통한 NGcN으로의 거동이 시작됐다. 업계 전문가들은 정부가 기업이나 통신업체들이 보다 원활한 유비쿼터스 네트워크를 구현할 수 있도록 보다 구체적이고 적극적인 자세가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
Buy me a coffeeBuy me a coffee


http://www.ubiu.com/
를 참고했습니다.
Buy me a coffeeBuy me a coffee
대학내일(www.naeilshow.co.kr) 2004.12.27~2005.1.7 제258호 기사에 있는 것을 퍼올립니다.

‘소형화, 통합, 무선’으로 간다


하루가 다르게 변하는 정보통신 세상에서 올 한해도 수많은 신기술과 제품들이 쏟아져 나왔다. 이 중, 휴대성을 강조한 ‘모바일’ 제품들의 강세는 여전했다. 특히, 휴대전화로 대표되는 ‘모바일’ 제품은 소형화(Miniature), 통합(Convergence), 무선(Wireless) 등 3가지 주제로 압축되고 있으며, 그 범위가 컴퓨터 등으로 확대되고 있다.


소형화, 주머니 속 디지털 세상



과거 사무실만한 크기의 대형 컴퓨터들(Mainframe)은 1980년대 퍼스널컴퓨터의 등장으로 책상 위(Desktop)로 올라오게 되었으며, 무릎 위(Laptop)를 지나 손바닥 안에(Handheld) 들어왔다. 이는 ‘언제어디서나’에 대한 소비자들의 요구에 충실했던 결과로 2004년 역시 예외는 아니었다. 특히 올해는 미니컴퓨터(Handtop PC), PMP(Portable Multimedia Player) 등 초소형 기기들이 출시되어 관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미니컴퓨터는 올해 초 소니 등이 개발한 초소형 컴퓨터다. 소니의 VGN-U50,70으로 대표되는 이들 제품군은 5인치 크기 액정화면에 터치스크린을 지원하고 있으며 기존 노트북컴퓨터의 문제점인 짧은 배터리 수명을 극복해낸 차세대 모바일 컴퓨터다.
미니컴퓨터가 범용 모바일 컴퓨터를 지향한 제품이라면, PMP는 동영상, 음악 등 멀티미디어 재생 전용으로 출시된 소형 기기다. PMP는 MP3를 대체할 수 있는 차세대 멀티미디어 기기로 각광받는 제품이다. 국내에서는 아이리버, 삼성 등에서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내년 상반기에 국내출시예정인 PSP(Play Station Portable)는 플레이스테이션(Play Station) 2에 버금가는 고화질, 고성능을 자랑하는 모바일 콘솔 게임기로 비슷한 시기에 발매될 닌텐도의 NDS와 함께 휴대형 게임기의 새로운 시대를 준비하고 있다.


통합, 더 이상 전용은 없다



최근 휴대용제품의 가장 큰 이슈는 바로 통합이다. MP3, TV, 전화, 영화까지 하나로 모든 것을 해결하는 제품들이 올 한해를 장식했다. 주된 한 가지 기능만 강조하던 모바일 기기들이 휴대전화를 중심으로 하나의 기기 안에 합쳐진, 이른바 통합(컨버전스) 붐이 일고 있다. 디지털 카메라는 기본으로 GPS 기능, MP3, 신용결재, 인터넷 접속 등 셀 수 없을 만큼 많은 기능들이 휴대전화 안으로 스며들고 있다.
특히, MP3와 디카부분의 기능향상이 돋보인다. 연초 100만 화소 정도 카메라가 대세를 이루던 것이 연말인 지금 이미 500만 화소까지 개발됐다. 음반 저작권 문제 등에 휩싸여 미래가 불투명했던 MP3폰 역시 MOD 서비스와 병행되어 출시 되는 등 많은 부분을 보완했다. 전용 MP3 플레이어들도 하드 디스크 타입이 등장, 외장하드 기능까지 지원하고 있으며, 텍스트 리더(Reader) 기능, 디카 등 다른 여러 기능들을 통합하고 있다. 이 외에도 게임기 기능을 극대화한 PDA인 조디악2 등도 통합을 향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일하며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세상이 바로 모바일이 꿈꾸는 미래다. 이를 위한 첫 걸음인 무선인터넷은 CDMA 휴대전화를 기반으로 한 서비스와 무선 랜카드를 이용한 서비스, 두 종류로 구분된다. 휴대전화 기반의 무선인터넷은 이동통신사 서비스를 이용하는 방식으로 비용이 많이 든다는 단점이 있다. 이런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각 이동통신사들은 올 한해 무제한 정액 요금제를 운영했으며, 블로그 서비스 접목 등 이용자 확보에 주력했다.
무선 랜카드를 이용한 방식은 현재 노트북이나 데스크탑 컴퓨터에 많이 이용되는 서비스로 무선신호를 받을 수 있는 한정된 지역에서만 사용하는 단점이 있다. 이를 위해 KT 넷스팟 등 무선인터넷 서비스업체들은 지역확대와 전용기기 출시 등에 주력했다.


모바일 in 2005



정보통신부는 최근 11월 수출입동향을 통해 휴대전화시장이 반도체 시장의 수출액을 넘었다고 발표했다. 이처럼 2004년은 소형화, 통합, 무선이라는 모바일 제품이 강세를 보인 해였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지금 호기를 이어가기 위해 발빠른 신기술 도입과 설비 확충, 기술표준화 등을 우선 해결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권 구 학생리포터 crystalnet@naver.com


'컴퓨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성냥갑 크기의 컴퓨터  (0) 2005.01.19
5만 5천불짜리 PC  (0) 2005.01.18
북한산 PDA 中서 판매 시작  (0) 2005.01.12
놀이터 주인장의 컴퓨터 사항  (0) 2004.12.27
PC다운 문제 체크 10가지  (0) 2004.12.27
Buy me a coffeeBuy me a coffee


위의 이미지에서 지금까지 방문하신 네티즌(누리꾼)들이 500명 이상 방문하셨네요. 정말 감사합니다.
다음에도 좋은 글을 블로그에 많이 올리겠습니다.
지금 이 글을 쓰고 있는 시간은 12월 28일 0시 8분입니다.
Buy me a coffeeBuy me a coffee
내컴퓨터 사양

메인보드 : Intel 815EP칩을 사용한 메인보드(회사이름은 마이크로랜드라는 처음 듣는 곳)
파워서플라이 : Enermax를 썼습니다.
CPU : Intel pentium3 750MHZ(아직도 쓸만한 CPU오.)
RAM : SAMSUNG PC-133 256M 2개 = 512M이오.
Vidio : 자네트시스템에서 나온 Geforce MX2 400이오, nVIDIA칩을 써서 그런지 윈도우 리눅스 둘다 잘 쓰고 있다오.(오직, nVIDIA에서만 리눅스용 비디오드라이버를 직접 만들어 제공합니다.)
Sound : 메인보드에 제공하는 사운드를 쓰고 있습니다 AC/97인가?
LAN : Realtek을 씁니다. 가격대비 성능 최강!
HDD : 윈도우를 설치한 Maxter 30GB와 리눅스를 설치한 Segate 6.4GB가 있습니다. 빨리 돈을 모아 160GB 하드를 사야 하는데...
FDD : 삼성에서 나온 3.5인치 플로피디스크
ODD : LG에서 나온 48배속 CD-ROM과 삼성에서 나온 CD-RW 굽기8배속 다시굽기8배속 읽기 32배속이 있습니다. 돈모아서 DVD-RW로 바꿔야 하는데...

'컴퓨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성냥갑 크기의 컴퓨터  (0) 2005.01.19
5만 5천불짜리 PC  (0) 2005.01.18
북한산 PDA 中서 판매 시작  (0) 2005.01.12
‘소형화, 통합, 무선’으로 간다  (0) 2004.12.28
PC다운 문제 체크 10가지  (0) 2004.12.27
Buy me a coffeeBuy me a coffee
rainbow님의 블로그에서 퍼왔습니다.

PC다운 문제 체크 10가지

1. 메인보드 불량 :
전문가가 아니고선 알아내기 힘들죠..^^

2. 복수 메모리의 잘못된 사용 :
클럭수(PC-100/PC-133)의 혼합. 또는 양/단 면의 혼합의 사용자일 경우 다운의 원인이 될수 있습니다.

3. 하드디스크 불량 :
이건 증상이나 원인은 유저분들도 잘 아실듯 싶습니다 ;;

4. 파워 부족 :
내부의 쿨러, 케이스의 LCD, 다수의 HDD및 CD-ROM의 사용을 하신다면
파워서플라이가 부족하여 다운이 될수 있습니다.

5. VGA카드 불량 및 장착오류 :
카드가 꼭 불량이 아니더라도 보드에 잘못 끼워졌을경우 다운이 되기도 합니다 ;;
뽑았다가 다시 끼워보는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6. 케이블선 불량 :
HDD및 CD-ROM에 주로 연결하는 케이블(고밀도 포함)선 의 불량이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매우 낮은 확률;;)

7. 바이러스/웜 :
아주 대표적인 예가 될수 있겠죠.
평소 쓸때보다 파일 및 폴더의 이동이 치나치게 느려졌을경우 꼭 검사해보세요.
무엇보다도 에방이 최우선...

8. OS의 문제 :
흔히들 포맷후 다시 설치하는게 일반화 되어있죠...
OS의 사소한 부분의 오류로 다운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포맷을 일정 주기로 자주해주면 좋다고 하시는 분들이 계시던데... ;;
레지스트의 정기적인 청소와 디스크 조각모음, 고스트의 사용으로 최소화 할수 있습니다.

9. 케이스 내부 온도 :
가장 눈여겨 보실것은 쿨러(팬)입니다.
혹시 멈춘게 있는지... 또는 잘 돌아가도 먼지가 많이 끼이면 쿨러에서 소음이 나기도 합니다.
오작동 하는 쿨러는 CPU및 그래픽카드의 고열로 인해 다운의 원인이 되기 쉽습니다.

10. 각종 드라이버의 잘못된 선택 :
본인의 컴퓨터에 가장 적합한 드라이버를 선택하여 설치하는것이 가장 좋습니다.
무조건 최신이라고 다 좋은건 아닙니다.
네티즌들이 일반적으로 각 그래픽 카드 모델마다 추천하는 드라이버 버젼대가 있습니다.
또한, 다이렉트 X의 경우 현존하는 9.x 대 버젼보다 8.1대 버젼을 추천하는 분들이 더 많은것 같습니다.


이 외에도 CPU의 점유율 문제, OS와 하드웨어의 호환성 문제 등....
다운의 원인이 되는 요인은 많이 존재하는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위의 10가지 정도만 체크해봐도 PC가 다운될 확률을 크게 줄이실수 있으실 겁니다.

'컴퓨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성냥갑 크기의 컴퓨터  (0) 2005.01.19
5만 5천불짜리 PC  (0) 2005.01.18
북한산 PDA 中서 판매 시작  (0) 2005.01.12
‘소형화, 통합, 무선’으로 간다  (0) 2004.12.28
놀이터 주인장의 컴퓨터 사항  (0) 2004.12.27
Buy me a coffeeBuy me a coffee
ZDNET KOREA에 이 기사를 퍼올립니다.

윤석찬 (다음 R&D 센터)
2004/12/27



얼마 전부터 모방송사에서 방영한 북한 어린이들이 알아 맞추기 경연을 벌이는 내용을 합성하여 제작한 프로그램을 본적이 있다. 이 프로그램에서 북한 어린이들이 미국 회사에서 생산한 대형 노트북으로 문제를 푸는 모습이 보였다.

북한에는 미 통상법상 수출 금지에 묶여 대부분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가 반입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한다. 우리나라 제품들도 이런 제재 조치 때문에 486이상 PC들을 북한에 보낼 수 없다. 그러나 일본이나 중국에서 반입되는 하드웨어가 상당하고 거기에 설치된 영문 윈도우나 일본어 윈도우 사용자가 거의 대부분이라고 한다.

인터넷망이 잘 갖춰져 있지도 않고 컴퓨터 기술을 군사적으로만 이용하려고 한다는 오해도 받고 있지만 이러한 열악한 환경에서도 북한의 최고 무기 중 하나인 엘리트 전산 기술 양성은 이미 국내에도 많이 알려진 바 있다. 자 그럼, 지금 북한에선 적을 알기 위해 영어를 배우고 MS 제품을 사용하는 수준, 그 이상의 뭔가가 벌어지고 있는 것일까?

북한에서도 오픈소스 프로젝트를?
며칠 전 모질라 지역화(Mozilla Localization) 메일링 리스트에 재미있는 메일 하나가 날라져 왔다. 그것은 북한의 대표 컴퓨터 기술 연구소인 조선콤퓨터센터(Korea Computer Center)의 한 연구원이 보낸 것이다.

현재 자신들이 북한 리눅스를 개발하고 있으며 여기에 웹브라우저로 사용될 모질라에 대한 북한 지역화를 거의 완료했으니 공식 지역화 프로젝트(ko-KP)로 등록시켜 달라는 메일이었다. 또한 북한 자체 인코딩 규약(euc-KP)를 모질라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소스 코드를 지원하게 해 달라는 내용이었다.

모질라는 넷스케이프를 기반으로 하고 있는 웹브라우저이므로 그 안에 미국 수출금지법상 테러 지원 국가에 수출이 금지된 암호 모듈이 포함돼 있다. 따라서 모질라 재단에서 북한 지역화를 공식적으로 인정해 줄 리가 만무하다. 그러나 흥미로운 점은 북한에서도 자체 개발 중인 리눅스가 거의 완성단계에 있으며 이를 뒷받침 해줄 데스크톱 애플리케이션 개발이 한창 진행 중이라는 이야기다.

이 메일을 보낸 사람이 속한 조선콤퓨터센터는 1990년 10월 24일 개설됐으며 김일성종합대학, 김책공업종합대학 등을 졸업한 일류급 컴퓨터 전문가 1000여명이 센터를 이끌며 소프트웨어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센터에서도 영문 윈도우나 일어 윈도우를 쓰는 사람들이 다수이나 어림잡아 20% 정도가 리눅스를 쓰고 있으며, 다년간 70여명의 인원이 이른바 ‘조선식 한글 운영체제’를 만드는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고 한다. 우리 나라는 작년부터 한 정부 기관에서 공개 SW를 장려하는 정책을 펴기 시작한 것에 비하면 큰 대조가 된다고 하겠다.

리눅스 기술 수준, 높다
그렇다면 북한의 리눅스 관련 프로그램 개발 수준은 어느 정도일까? 2001년도부터 북한에서는 김책공대를 시작으로 윈도우 개발 위주의 프로그램 개발을 리눅스로 옮겨가고 있다.

사실 현재 북한의 통신 수준은 남한의 80년대 수준에 정체돼 있으며, PC 보유 대수도 인구 200명당 한 대 꼴인 대략 13만대 수준이다. 이처럼 하드웨어에서는 크게 뒤지고 있지만 소프트웨어 분야에서는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음성과 지문 인식, 암호화, 애니메이션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에 근접하고 있다는 평가다.

이미 북한에서는 2대 이상의 컴퓨터를 병렬 처리해 복잡한 연산을 수행할 때 CPU의 부하를 분산 처리하는, 기존 리눅스 클러스터링 기술과 북한 언어에 근간한 리눅스, 리눅스용 응용 프로그램 개발을 진행 중이라고 한다. 특히 리눅스가 보안에 강하다는 장점을 활용해 해킹, 보안에 관한 연구나 임베디드 리눅스에 대한 연구도 진행하고 있다.

북한에서 리눅스는 궁극적으로는 자국어로 된 자국 OS의 완성을 위해 필요한 기반이 되며 미국 위주의 소프트웨어를 사용하지 않을 수 있는 기반으로의 의미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 따라서 북한은 앞으로도 리눅스에 대한 연구를 계속할 것으로 보인다.

조선콤퓨터센터는 오픈소스 기반 조선글 리눅스 배포판 ‘붉은별’을 비롯해 북한말 입력기인 ‘조선말IME’, 다국어 손글입력 프로그램 ‘고려펜’ 등 문자인식, 음성인식, 기계번역, 전자사전 등의 소프트웨어를 보유하고 있다. 공개열쇠(PKI) 암호화 프로그램인 ‘청송’, 자동 지문 검색 체계 등 최첨단 보안관련 프로그램들도 개발했다.

남북간 IT 통일을 이루려면
그러나 남북간의 이질적인 언어 환경 및 이로 인한 차이는 극복해야 하는 과제다. 우선 용어에 있어 인터페이스(Interface)를 ‘사이틀’, 온라인(Online)을 ‘직결’, 디지털을 ‘수자형’이라고 지칭하는 등 차이가 매우 크다.

또한 자모의 순서나 자판의 배열 타자 방식도 모두 다르다. 게다가 한글을 표현하는 수단으로 우리는 조합형(KSX1001), 완성형(KSC5601) 등을 갖고 있지만 북한에는 조선어 규약(KPS 9566-97)이라는 별도의 코드 형태가 있다.

여기에 앞으로 사용될 국제표준인 유니코드의 자모 배치 순서나 음절 배치 순서는 남한의 사전 순을 따라 만들어졌다. 북한도 이에 해당하는 별도 코드 규약을 갖고 있지만 표준으로 받아들여지지 않은 바 있다. 북한에서 한글 윈도우가 사용되지 않는 것도 이러한 이유이다.

이처럼 한글로 표현하거나 정렬하는 방식에서는 차이가 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단순히 대응 용도로 규약의 차이가 만들어지는 문제를 우선 해소해야 할 필요가 있다. 북한의 규약에는 특수 문자 코드에 김일성, 김정일 등이 별도로 포함돼 있어 이들의 이름을 적을 때 이용한다. 이런 생각의 차이를 극복하는 것이 난관이라고 하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 세계 최강을 달리고 있는 우리 IT 기술에서 초고속망, 그리고 이에 기반한 웹서비스 및 하드웨어의 비중은 상당히 높으나 소프트웨어 비중은 여전히 낮다. 북한이 오픈소스 기반 기술력을 높이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겠으나 우리 입장에서 볼 때 이것은 저가의 고급 소프트웨어 개발 인력을 대규모로 확보하는 유용한 대안이 될 수 있다. 인도나 중국 등의 국가를 대상으로 다국적 기업들이 고급 두뇌를 확보한 사례는 많지만 북한의 고급 인력을 활용한 사례는 별로 없었다.

이미 국내 방송사들은 애니메이션 용역을 주거나 합작 회사를 만들어 소프트웨어를 개발해 왔기 때문에 프로젝트에 따라 고급 소프트웨어 개발 인력이 많이 소요되는 SI 업체, OS 및 데이터베이스와 같은 소프트웨어 개발 업체들이 고려해 볼 수 있는 좋은 대안으로 생각된다. 북한의 엘리트 위주의 교육을 감안해 본다면 IT 인력들은 기존의 MS 위주의 개발 능력과 함께 오픈소스를 기초로 한 자신들만의 기술력을 축적해 왔다고 볼 수 있어 균형 감각도 떨어지지 않을 것으로 본다.

북한이 어떤 형태로든 남한의 부족한 점을 보완하는 형태로 간다면 통일 후 한국의 위상은 더 높아질 것이 분명하다. @
Buy me a coffeeBuy me a coffee
저는 리눅스에서 인터넷을 할때, 불여우(firefox)나 오페라(opera)브라우저를 사용합니다.

ZDNET KOREA에서 이 기사를 퍼왔습니다.

John Borland (CNET News.com)
2004/12/27
원문보기


오페라 소프트웨어는 자사의 웹 브라우저의 주요 업데이트 사항을 담은 테스트 버전을 지난 23일 공개했다. 이로써 오픈소스 프로그램의 라이벌 파이어폭스(Firefox)와 함께 웹 브라우저 시장에서 MS의 점유율을 낮추기 위한 집중공략이 본격화 된 셈이다.

이번 테스트 버전은 블로그 등 다양한 콘텐츠를 자동 전달하는 수단으로 넓게 이용되는 RSS(Really Simple Syndication)나, 음성 명령어 입력, 웹페이지 낭독 기능이 강화됐다. 이 웹브라우저의 명칭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오페라는 이 베타버전이 통상적인 업그레이드 버전이 아닌 신규 릴리즈로서 발표돼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개선된 점이 많다고 주장했다.

오페라의 CEO 존 본 테츠너는 성명을 통해 "오페라의 새로운 버전은 기능 몇 개 추가한 것이 아니다. 완전히 새로운 브라우저로 탈바꿈했다. 이로써 앞으로 더 많은 사용자들이 인터넷을 빠르고 안전하고 개인에게 최적화된 방법으로 인터넷을 이용하게 끔 해주고 있다“고 전했다.

몇 년 동안 웹브라우저 시장을 거의 독점하다시피 한 MS의 인터넷 익스플로러(IE)는 보안상의 문제가 잇따르고 거의 몇 년 동안이나 대대적인 업데이트가 없는 등 소비자들의 불만이 증가해왔다. 이런 상황에서 지난해부터 오페라는 반사이익을 거둔 업체중 하나다.

그러나 최근 IE로부터 멀어진 사용자의 대부분이 오픈소스인 파이어폭스로 기우는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다. 파이어폭스는 지난 11월 초 버전 1.0이 공개된 이후 지금까지 1200만 건 이상이 다운로드 됐다.

웹사이드스토리(WebSideStory)에 의하면 미국내 IE의 점유율은 지난 10월 초에서 11월 초 사이 93.2%에서 91.8%로 하락했다. 그 사이, 파이어폭스는 2.7%에서 4%로 상승해, 오페라와 애플 사파리 브라우저 등 ‘그 외’로 분류되는 브라우저들이 1%에서 1.25%로 점유율이 상승한 것과 많은 차이를 보였다.

오페라 측에 따르면 새로운 오페라 베타 버전은 검색 공간을 확충하고, 메뉴를 간결하게 했으며, 강화된 인쇄 기능 등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강화했다. 또한 구글의 G메일 서비스와 제휴해 과거에 일부 오페라 사용자들이 파이어폭스로 전환하게 만들었던 문제를 해소했다.

특히 IBM로부터 라이선스를 취득한 비아보이스(ViaVoice) 기술을 통해 음성 지원이 가능해졌다.

다른 버전과 마찬가지로, 새로운 베타 버전도 오페라의 회사 웹사이트에서 광고가 지원되는 버전으로 무료 다운로드를 할 수 있다. 오페라 브라우저의 최종판은 또한 동일한 기능을 39달러의 가격에 광고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
Buy me a coffeeBuy me a coffee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