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 및 후기

인천 시내 구경 후기

StudioEgo 2011. 10. 3. 22:51

2011년 10월 3일.


오후에 회사 직원분 결혼식으로 부천 근처 서울 서쪽끝에 있는 예식장에 갔습니다. 결혼식장에서 회사 임직원분들과 얼굴도장 찍었습니다. 이후 인천에서 지인을 만난 후, 인천 시내를 구경하였습니다.


동인천역 도착

월미도 디스코팡팡

인천역

인천 차이나타운 입구(仁川 中華街)

인천 차이나타운

인천 차이나타운의 거리

대한민국 인천광역시 중구 복성동사무소

유명 중국집인 공화춘 앞(共和春)앞

공자상(孔子像)

인천 신포시장안에서 먹어본 닭강정.



1. 인천 월미도를 구경했을때, 대만(台灣) 단수이(淡水) 해변이 언뜻 떠올랐습니다. 공통점은 사람이 많고, 노래 부르는 사람 찾을수 있으며, 바닷가가 보인다, 항구역할을 하는 곳[단수이(淡水,Danshui, Tamsui)-대만이 일본식민지시절 바닥에 모래가 많이쌓였다는 이유로 일본이 기륭(基隆,JiLong,Keelung)으로 항구를 옮겼습니다.]이거나 항구 역할을 아직도 하는 곳이다 정도? 단수이 해변과 다른점은 인천엔 놀이공원이 있어서 시끄럽다는 정도? ㅎㅎ 

두 군데 모두 연인끼리 오기 딱 좋은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2. 월미도에서 인천역 가는 길에 인천항을 구경하였습니다. 인천항에 정박한 배들 보니 신기하네요. 배가 크다는걸 실감했습니다.

3. 인천역풍경이나 동인천역 풍경이나 수도권 같지 않고 80~90년대 모습을 아직도 간직한듯 합니다.

4. 차이나타운을 방문했을때, 정말 중국 같은 풍경이 나오군요. 청나라 조계지였던 곳이라 보니 100여년전부터 중국인들이 뿌리내렸던 곳이라 그런지도? 공자상 있는 곳의 경계로 바로 옆은 일본 조계지였던 곳이라 일제시대때의 일본식 가옥들이 보이며, 식민지 시대의 위압적인 서양식 건물이 몇몇 보이군요.

5. 신포시장의 닭강정은 정말 맛있습니다. 조금 맵다 정도? 매운 음식 먹는걸 힘들어하는 저에겐 매우 매웠지만요.

양복입고 결혼식 갔다 월미도, 차이나타운, 신포시장을 돌아다니니, 뭔가 아저씨 같단 생각도 해봤습니다. ㅎㅎ 


이렇게 인천 반나절 구경은 끝났습니다.

집에서 인천까지 대중교통으로 거진 2시간이나 걸리다 보니, 인천 구경하는게 힘들군요. 다시 찾아가고 싶어도, 찾아가는 과정이 힘들어서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