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 및 후기

2011년 12월 31일 제주여행(2) - 2009년말의 기억과 현재

StudioEgo 2011. 12. 31. 09:34
2011년 11월초. 2년전에 갔던 올레길에 가고싶었는데 티켓몬스터에서 제주행 편도 비행권을 싸게 팔더군요.
2년전에 가보지 못한 우도를 꼭 가려고 마음 먹었던 골 실천으로 옮기게 되었습니다.


2년전인 2009년 12월말 오전 6시 50분경 김포공항에 도착하여 제주항공에서 제주행 비행기표를 발권했었습니다.
2년 후인 2011년 12월 31일 오전 6시 30분경에 김포공항에 도착하여 에어부산에서 제주행 비행기표를 발권했습니다.


탑승수속과 보안검색을 한 후, 탑승구에서 2년전에 제주행 비행기 타기 전 배를 채우던 편의점을 다시 보았습니다. 변한게 거의 없더군요. 여기서 빵을 사먹었습니다.


비행기 안 밖은 매우 흐렸습니다. 구름이 많이 껴서 바깥 구경을 해도 구름만 보였습니다. 결국은 비행기 안에서 잠을 잤습니다. 비행기 엔진의 시끄러운 소리가 들려 잠이 안올 것 같지만 재미있는 볼거리가 없으니 잠이 잘 오더군요.

비행기타고 1시간만에 제주공항에 도착하게되었습니다.
우도를 가기전에 제주공항에서 올레 패스포트(olle passport) 를 구입하였습니다.


제주공항에서 제주시외버스터미널에 가기 위해서 100번 버스를 타게 되었습니다. 역시 2년전과 바뀐 것이 앖었네요. 바깥 풍경도 많이 바뀌지 않은 것 같구요.

제주시외버스터미널에 도착하였습니다. 2년전에는 외관공사를 하느라 어수선 한 곳이 이젠 깔끔해졌더군요. 그러나 내부는 2년전과 별반 차이가 없었고 매표소위치가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변한 것 이외엔 별 차이를 못 느꼈습니다.



성산항 가는 버스표를 구입하여 우도 입도를 준비하게되었습니다.

버스를 타고 길거리를 지나다니는데 2년전의 기억을 다시 떠오르게 되어서 감회가 새롭습니다.

Ps. 2011년 12월 31일의 여행기는 와이브로 에그와 스마트폰의 협찬으로 제주시외버스안에서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