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 및 후기
백제정육점에서 육사시미라는걸 처음 먹어봄.
StudioEgo
2013. 12. 15. 18:30
2013년 12월 7일 백제정육점 처음 간날.
오후 6시경, 종로2가에서 집으로 가기 위해 종로3가역으로 가던중, 친구에게 갑작스런 연락을 받았습니다.
"성조교, 어디임? 저녁 먹을 생각 있음?"
이렇게 연락을 받고는 종로3가에서 걸어서 종로5가로 도착했습니다.
친구가 "육사시미"먹으로 가자고 하니, 육사시미가 뭔지 궁금했습니다.
전 종로5가쪽을 거의 지나가기만 하지 먹으러 오지 않아서인지 뭔 맛집이 있나 했더니, 종로5가에는 고기집들이 즐비하덥니다.
친구 따라 백제정육점에 가니 이 친구가 고기를 시키더군요.
양념장
차돌박이와 맛있는 소고기부위
소고기가 맛있게 익는 중.
이것이 육사시미. 처음으로 육사시미를 먹어보니 맛있군요.
간과 천엽. 간은 몇점 먹고는 비려서... 천엽도 몇점 먹고는 많이 못먹겠군요 ㅠㅠ
소고기 날것 위험하다고 해서, 육회같은 거에 입에도 대지 않았던 사람이라, 육사시미라는 걸 처음 먹고는... 이렇게 맛있는게 있구나를 깨달았습니다.
(육회는 사회 생활하면서 결혼식때 처음 먹어봤기 때문에... 집에서 고기류를 거의 먹지 않는데다 친구들과도 고기집을 잘 안가다 보니, 이제야 고기맛이 이런거구나를 요즘 깨닫게 됩니다 -ㅁ-)
이날 육사시미, 간, 천엽, 차돌박이 먹어보고, 사람들이 왜 이런걸 찾는지 맛있으니깐 찾는구나를 느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