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studioego

평범한 일반 직장인으로 자청하고 있는 컴맹 월급도둑. GIS개발로 사회생활을 시작했었지만, 여러가지 사정으로 국책과제에 참여도 해보고, 공공 및 민간 프로젝트에 투입되었던 전직 SI개발자, 현재는 웹서비스를 만들고 운영하고 있는 프론트(Front) 및 백엔드(Back-End) 개발자입니다.  2011년 7월 대만(臺灣,台湾,Taiwan)과 2011년 8월 일본(日本, Japan) 여행을 갔다왔더니 한자(漢字, 汉字, Chinese Character)에 대해 호기심을 가지며, 관심을 갖게된 이상한사람.

2012년 12월 14일에 펄 크리스마스 달력 "열네번째 날: 동아시아 언어의 로마자 변환에 도전해보자! (http://advent.perl.kr/2012/2012-12-14.html)"을 작성한지 약 만3년만에 크리스마스 달력에 글을 쓰고 있습니다.

 

우연히도, 이상한모임에서 크리스마스 달력을 만든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새해만 되면 '올해는 책 좀 읽어야지'하지만 실행하는 것은 쉽지 않지요. 작심 삼일만에 책만 몽땅 구입하고, 결국 끝까지 읽는 비율은 많지 않습니다. 그래서 못다 이룬 새해 목표를 연말 즈음 이루어드리고자 올해는 책을 읽었습니다 컨셉으로 독후감을 연재하고자 합니다

 

위의 문구가 마음에 든데다, 올해 읽은 책은 많은데 책을 정리할 기회가 거의 없었다(사실은, Evernote에 개인적으로 볼만한 내용을 살찍 끄적거려 정리하긴 하지만, 블로깅으로 사람들에게 내놓거나 등으로 정리하지 않은 편입니다)보니, 이번 이상한모임의 2015년 크리스마스달력에 덜컥 지원을 해보았습니다.

 

책을 읽고 6개월이상 넘어가다보니 책 내용이 가물하여 다시 훑어보고 부랴부랴 독후감을 작성을 해보았습니다.

 

2015년 4월 25일 토요일, 교보문고 잠실점에서 "소프트웨어전쟁"이란 책을 보았습니다.

소프트웨어 전쟁 - 10점
백일승 지음/더하기BOOKS

 

서점 서가에 놓여진 책의 표지가 눈에 띄었습니다.  "소프트웨어 전쟁"책 제목이 매우 도발적으로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바로 집어보고 책을 읽어보았습니다

 

벤처투자자인 책의 저자는 현재 세계 부자로 등극한 사람의 대부분은 프로그래머 이며, 100대 브랜드에 진입한 기업들도 소프트웨어 기업이니 소프트웨어를 배워야 한다며 소프트웨어의 중요성을 강조를 하더군요.

그 주장하는 바에 대한 역사와 근거를 인포그래픽으로 일목요연하게 정리가 잘 했더군요. 제가 관심이 있던 부분인 미국, 중국의 소프트웨어산업에 대한 내용이 있다보니 바로 구입을 하고 이틀만에 읽게 되었습니다.

인포그래픽 자료를 보면 책이 나올 당시의 2015년 초반의 미국과 중국 IT현황을 잘 보여주더군요

#소프트웨어전쟁 #sww 중국의 "소프트웨어 산자이 전략"은 몇가지 특징으로 도식화할 수 있다. (1) 막는다 만리장성을 연상시키는 외국 기업에 대한 규제, 해외 서비스에 대한 접속 차단. (2) 카피한다 성숙한 서비스가 진입하지 못하도록 차단한 후, 빠르게 그들을 카피 혹은 리엔지니어링Re-engineering. (3) 현지화한다 중국 인민의 입맛에 맛는 현지화 Localization. Global을 지향하는 미국 기업들이 따라하기 힘든 강점이다. (4) 다른 카테고리의 제품까지 흡수한다 이 과정에서 다른 카테고리의 제품의 강점까지 흡수하며, 새로운 소프트웨어 제품으로 탈바꿈. (5) 거대한 내수시장을 업고 해외로 나간다 거대한 시장을 바탕으로 해외 증시에 상장하며 막대한 현금으로 해외 시장을 공략. 소프트웨어 제품에 관한 한, 이제 중국은 세계 최고를 다루는 선순환의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새로운 중화 세계를 보는 듯 하다.

소프트웨어 전쟁(@sww.kr)님이 게시한 사진님,

 

책은 3장으로 구성되었으며 목차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소프트웨어전쟁
  2. 21세기의 초능력, 프로그래밍
  3. 한국의 미래전략

각 장마다 간단하게 평을 내자면 "1장 소프트웨어전쟁"에서는 미국과 중국의 현재 소프트웨어 시장에 대한 설명을 하며 소프트웨어전쟁 시대라 정의를 하고 , "2장 21세기의 초능력, 프로그래밍"에서는  프로그래밍의 중요성에 대하여 설파를 합니다.  "3장 한국의 미래 전략"은  한국과 미국의 소프트웨어에 대한 관점 차이 및 전략에 대한 차이에 대하여 보여주며 국가가 전략을 가져야하는 내용, 벤처 창업내용은 삼성이라는 대기업에 대하여 어떻게 바꿔야 하는지 제언을 하는 내용입니다. 3장 부분은 주장하는 바를 이야기하다 비약적인 내용이 많고, 제가 생각하는 것과 안맞는 내용도 있다보니 3장 내용은 그냥 훑어보는 식으로 책을 보았습니다

책을 읽어보니, 현재 미국 IT시장 및 중국 IT시장에 대한 밑그림을 이해하였습니다. 그리고 현재 한국 IT의 시장의 상황에 대하여 다시금 생각해보았습니다.

나름 한국의 미래에 대한 비젼을 제시 및 어떻게 가야한다는 주장을 하는데 몇몇 부분에는 동감을 하지만 몇몇 부분에선 동감을 못하는 부분도 있고 한 부분이 있었습니다.

책을 읽다보니, 2010년 6월 25일 일본 소프트뱅크의 손마사요시(손정의, 孫正義, Masayoshi Son)회장이 주장한 새로운 30년 비전(新30年ビジョン)에 대한 내용과 묘하게 비슷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전 2009~2011년도에 대학원을 다녔습니다. ACM(Association for Computing Machinery)의 논문들을 훑어보고 졸업논문을 어떻게 작성해야할지 고민해 적이 있습니다. 참조할 만한 논문들을 보다보면 중국인들이 작성한 논문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논문의 질은 그당시 기억으로 논문 작성자에 따라 천차만별, 정말 괜찮은 논문도 있기도 하고 그저 그런 논문, 이게 왜 통과되었지 하는 논문도 보았습니다.

이 당시에 중국인들이 작성한 논문들을 읽다보면, 한국과 비교하여 질이 딱히 나쁘지 않다는 것을 깨달았던 기억이 났었습니다. 그리고 중국의 인구수가 많아서  그당시의 기억처럼 계속 중국인들이 ACM 논문을 투고한다면 몇년 후에 한국 다 따라잡겠는데란 생각을 했었구요. 지금 사회생활을 하다보니, 이미 중국은 한국을 다 따라잡은 것이 아니라 뛰어넘었다라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소프트웨어 전쟁"책을 읽다보니 중국이 한국 IT기술을 앞으로 확실히 넘어설것이라 느껴지는걸 다시금 느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는 먹고 살기 위해서는 프로그래밍 능력이 중요하겠다는 생각 및 미래에 어른이 될 아이들에게 코딩교육을 시켜야 하지 않을까란 생각을 하였습니다.

 

이 책은 소프트웨어와 IT현황에 대하여 잘 정리되었으며, 프로그래밍이 중요하다고 주장한 책이라 개발자뿐만 아니라 기획자, 일반인, 학생들에게 소프트웨어 산업을 이해시키는데 좋지 않을까란생각을 해보았습니다.

 

 

ps. 저는 중국의 IT현황에 대하여 관심이 있다보나 아래의 블로그링크 및 페이스북 링크를 항상 보고 있습니다.

정주용님의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fruitspop

테크노드: https://www.facebook.com/groups/technodekr/

모비인사이드: http://www.mobiinside.com/kr/

Tech in Asia: https://www.techinasia.com/ 

추가로, 저는 2010년도부터 일본 소프트뱅크(softbank)의 기업 소개 및 주주총회 slide를 관심있게 보고 있습니다

일본 소프트뱅크는 소프트웨어 판매 및 출판업을 하던 회사였지만, 지금 현재는 통신회사를 갖고 있는 투자회사로 변모하였습니다. 일본 소프트뱅크가 주주총회 slide를 보면 투자하는 회사가 어떤 회사인지를 알 수 있으며, 전세계, 특히 아시아시장의 IT트랜드를 대강 짐작할 수 있습니다.

 

ps2. 책에서 소개하는 중국 샤오미(小米,xiaomi)의 성장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샤오미의 공동창업자이자 마케팅 책임자인 리완창의 책인 "참여감"에서 자세히 보시면 됩니다.

참여감 - 10점
리완창 지음, 박주은 옮김/와이즈베리

참여감(參與感) - <샤오미(小米) 입소문 마케팅 내부수첩>
参与感 - 小米口碑營銷內部手冊
參與感 - 小米口碑營銷內部手冊
シャオミ 爆買いを生む戦略 買わずにはいられなくなる新しいものづくりと売り方
Engagement 
黎万強/黎萬強/リー・ワンチアン/리완창/LiWanQiang 著

참여감(參與感/参与感, Engagement) 한국어판 책 표지. 샤오미(小米, Xiaomi)의 입소문 마케팅(바이럴 마케팅, Viral Marketing)에 대하여 작성한 책에 대하여 읽고 있습니다. 샤오미(小米, Xiaomi)가 어떻게 시작해서 성공하였는지에 대하여 다루고 있습니다. 참여감(參與感) - <샤오미(小米) 입소문 마케팅 내부수첩> 参与感 - 小米口碑營銷內部手冊 參與感 - 小米口碑營銷內部手冊 シャオミ 爆買いを生む戦略 買わずにはいられなくなる新しいものづくりと売り方 Engagement 黎万強/黎萬強/リー・ワンチアン/리완창/LiWanQiang 著 #小米 #シャオミ #Xiaomi #샤오미 #参与感 #參與感 #참여감 #Engagement #黎万強 #黎萬強 #リーワンチアン #리완창 #liwanqiang #레이쥔 #leijun #雷軍 #雷军 #小米手机 #小米手環 #小米手機 #book #本 #책 #冊 #書籍 #書物 #书 #册 #书籍 #書

DaeHyun Sung(@studioego)님이 게시한 사진님,



ps3. 아래는 출판사에서 내놓은 "소프트웨어전쟁" 책 소개 슬라이드 2편입니다. 책의 전반적인 내용에 대하여 대략 짐작을 할 수 있습니다.

 

소프트웨어 전쟁 책 소개

소프트웨어 전쟁, 그리고 세상의 변화

 

ps4. 책을 읽다보니 예전에 읽어보았던 소프트뱅크 "새로운 30년 비전(新30年ビジョン)"을 다시 본 느낌이 들군요.

손정의 미래를 말하다 - 10점
소프트뱅크 신 30년 비전제작위원회 엮음, 정문주 옮김/소프트뱅크커머스


위의 책의 내용을 간략하게 작성하자면, 현재의 IT상황과 손마사요시 사장이 바라보는 미래의 예측, 그리고 일본 소프트뱅크라는 회사의 비전이 어떤 것이고, 앞으로 어떻게 회사를 이끌어나가겠다는 주장을 정리한 것입니다.

책의 내용은 아래의 동영상 링크에 있는 발표회 동영상을 그대로 정리한 것입니다.

새로운 30년 비전(新30年ビジョン) 동영상(일본어,日本語, Japanese): http://webcast.softbank.jp/ja/press/20100625/index.html 

새로운 30년 비전(新30年ビジョン) 슬라이드(일본어,日本語, Japanese): http://cdn.softbank.jp/corp/set/data/irinfo/presentations/vod/2010/pdf/press_20100625_01.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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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5월 30일 토요일에 열린 이상한 모임의 5월 세미나 "이상한 글쓰기" 실시간 및 후기 트윗글을 정리하였습니다.

트윗글은 해쉬태그(hashtag)가 "#이상한모임", "#이상한글쓰기" 기준으로 정리하였습니다.

이 포스트는 저의 텀블러에 "2015년 5월 30일 토요일 #이상한모임 #이상한글쓰기 세미나때의 실시간 트윗글 정리"라는 같은 제목, 같은 내용으로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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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4월 1일 만우절날 블로깅입니다.]



이상한모임 사이트(  )가 이상한 정보가 담긴 이상한 사이트이다보니 정부에서 하도 수상하게 보았다고 합니다. 정부에서 이상하다는 판단으로 차단이 되었다고 합니다. (이상한모임에 있는 이상한사람 1인)


ps. 만우절입니다. 믿거나 말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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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모임에 "모바일 앱에서의 사용자 분석.slideshare"가 나와 호기심에 봤음.


기획자는 아니지만, 요즘 회사에서 기획업무도 해보니 앱 분석을 할 필요성이 있었음


이 "모바일 앱에서의 사용자 분석.slideshare링크에서 앱분석하는 방법을 알게 되어서 대강 어떤 의미인지 이해함.

이제 기획자, 마케터분들과 대화가 조금 통하게 되겠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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