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1일 금요일  오후


지인으로부터 전화가 왔었다만 전화를 못받았음. 그때 휴대폰에 전화 온지도 모르고 쉬는 중이였음. (등산을 했는데다 낮술까지 하니 엄청 피곤했음)

전화를 못받은 지인분께선 문자로 "회사명을 알려다오" 라고 보냈음.


이 문자를 보고 나서 전화하기엔 취기가 좀 있다보니, 문자로 보내는게 정확하다고 생각해서 문자로 보냈음.


문자를 보내고 나선 내가 이 분께 10개월전에 분명히 첫 직장 이름과 홈페이지를 다 알려드렸는데 왜 다시 전화를 했을까란 생각을 했었다.


근데 내가 생각이 삐뚫어진건지 궁금해졌다. 내가 졸업할 당시 군 미필이라 회사 선택에도 제약이 있었고, 회사 입사한지 1년도 안되었고 전문연구요원된지 8개월밖에 안되었기 때문에 1년만에 회사를 그만둘수가 없었다. 그런데 이 분은 취업한지 1년도 안넘은 사람에게 왜 회사명을 알려달라고 했을까?


관심이 없었다?

그리고 그새 관뒀을까바 재차 확인?

중요한 날이 얼마 안남았으니 중요한 날때에 오라고?


설마 관심이 없었다면 좀 심각한것일테고

그새 관뒀을까봐 확인의 경우는 그 분께 군 미필이라 "전문연구요원"으로 회사에 3년간 일해야한다는걸 확실히 인지시켜줬기 때문에 해당안될것 같다만, 관심이 없었으면 잊어버릴 가능성이 높겠고...

스승의 날이 얼마 안남았으니 스승의 날때에 오라고 하기엔 학교 가기가 싫다 ㅠㅠ (불화를 겪은 사람[ex. 박사]과 원수 진 사람이 많아서 홍대앞은 졸업후 전혀 안감 -_-)


마음이 삐뚫어진건 뭐일까? 2년 6개월 아니 3년 6개월동안 고생을 너무 심하게 해서인가? 

자기 생활 스트레스의 근본 원인은 정치라는게 3년 6개월동안 뼈져리게 느껴지다 보니 그 기간동안 일어난 일을 생각하면 짜증이 나군.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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