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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드 테스트 2.0을 한 결과 저는 Nerd God 입니다.

제 취미가 역사책 읽기 그리고 역사 소설 읽기, 역사 영화보기, 또는 동양철학책 보기인데 @.@ 무려 96%

제 전공이 컴퓨터라 보니 당연 Technology와 Computer는 당연히 97%

Science와 Math 는 재미있어하기때문에 95% -_-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지극히 평범한 일반인에게 Nerd라고 붙이니 정말 머리가 아파오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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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구가 좋아야 생산성이 높아진다?

웬 쌩뚱맞는 말일까? 실력 있는 사람은 연장, 도구 탓 전혀 안한다는 말도 있던데 말이다.


대학 4학년때 대학 2학년때 구입한 Fujitsu C1320이란 노트북을 열심히 쓰고 있었다.

그러다 4학년 1학기 말경 메인보드가 나가는 일이 생겨버렸다.

여름방학내내 노트북 수리때문에 용산에 자주 왔다갔다 하면서 노트북으로 작업할 일이 많음에도 거의 활용을 못하였다. (다행이도 연구실 컴퓨터를 이용하여 작업을 하였기 때문에 노트북을 대체하였다.)

그러나 노트북이 있을때 작업할때의 생산성보다 연구실에 컴퓨터를 놓고 작업하는 생산성이 생각보다 차이가 많았다.

노트북이 있었을때엔 항상 돌아다니면서 생각나는 게 있으면 언제 어디서든 작업을 하였다. 그러나 연구실에 컴퓨터를 놓고 작업할때엔 필요할때에 왕복 3시간정도의 거리의 학교까지 가야하는 불편함과 버리는 시간이 많다는 단점이 있었다.

그리고 4학년 여름방학때 많은 여러 가지 기회가 있었다만 휴대해야할 노트북이 고장나는 바람에 그 기회를 제대로 활용을 하지 못하였습니다.

임시방편으로 아버지에게 얻은 ThinkPad R52를 사용하게 되었다만, 2005년도에 IBM이란 이름으로 사용된 기종이라 성능이 그닥 필요할 만큼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러다 보니 연구실에 나와서 컴퓨터로 작업하는 것 이외엔 전혀 컴퓨터로 사용하는 작업이 힘들어서 생산성이 올라가지 않았습니다. 컴퓨터를 사용하려면 항상 학교에 가야했지요. -_-;;

결국은 생산성의 저하(?)가 일어나서 제가 개인적으로 컴퓨터로 하고 싶은 일은 포기한 상태였습니다.

그러다 시간이 지나 2011년 1월 19일. 

드디어 새로운 노트북(맥북)을 구입하게되었습니다.

2005년도에 생산된 ThinkPad와 비교도 안되게 성능이 좋고, 디자인은 예쁘고, 들고 다니기 편하면서, Mac OSX 10.6 Snow Leopad라는 처음 접하는 OS를 탑재한 노트북이였습니다.

이 노트북 구입한 이후로, 저의 생산성이 높아진것 같습니다.

연구실에서 컴퓨터를 사용하는 것 이외에, 집에서도 컴퓨터를 사용하여, 빠른 처리를 할수 있고, 원하는 결과를 빨리빨리 낼 수 있습니다.

2011년 1월 중순이후부터 노트북을 교체후 예전과 다르게 저의 생산성이 높아진걸 느끼게 되었습니다.


장인은 도구 탓을 하지 않다는 속담이 있다만, 도구도 일정 수준이상의 성능을 발휘해주어야 장인이 생산성을 높혀 좋은 물건을 만들수 있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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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 Scotland에서 나오는 드라마인 Burnistoun(Link BBC 2, Wikipedia 설명)의 부분입니다.

영국의 스코틀랜드 지방의 사투리를 쓰는 2사람이 음성 인식 엘리베이터에서 "11"을 외쳐도 England의 English가 아닌 Scottish 로 말하다 보니 일어나는 헤프닝을 보여주는 동영상입니다.

위 동영상은 저의 지인인 Celtic Korea의 운영자인 KingKenny님께서 자막을 붙여 Youtube에 올린 것이랍니다.


스코틀랜드 억양(Scottish)가 일반적으로 쓰이는 British English나 American English와 약간 다르다 보니 이런 재미있는 일이 있군요.

음성인식을 하려면 모든 사투리를 다 적용을 해야 어디에든 이해할수 있을법한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한국어에도 사투리때문에 사투리 번역기가 있으면 꽤 재미있겠다는 생각을 해도, 동네마다 미묘한 억양 차이때문에 일일히 테스트를 해야할 생각을 하니... 영어 음성 인식등 음성 인식 기술은 정말 해결할 문제가 많은생각을 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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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9일 일요일 밤.
SBS 스폐셜 짝 2부 - 너는 내 운명인가?를 보았다.


한남자의 두 아내, 70년 해로한 잉꼬부부, 사별후 재혼한 부부, 3개의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위의 이야기들을 보면 "가부장 중심의 농경사회"에서 볼수 있었던 부부의 이야기라는 결론이 나온다는 생각르 하였다.

1. 한 남자의 두 아내 이야기
가부장 중심의 농경사회에서는 집안 유지를 위해서 자식 낳기 특히 대를 이을 남자가 필요하였다.
그래서 일단 자식들의 수를 많이 낳는것도 중요하였고, 남자자식을 낳는것이 매우 특히 중요하였다. (여자도 농경사회에서 괜찮은 노동력이였음)
자손(특히 남자)을 못낳는다는건 큰일날 일이라 집안에서 자손을 낳기 위해서 노력을 많이 하게 된다. 그러다 자손을 못낳으면 불효라고 생각을 해서인지 첩을 들여서 아들을 생산하는 경우가 있다. 
이 경우는 한 남자의 두 아내 이야기 였다. 지금 사고방식으로선 이해되지 않지만, 남자 중심의 대를 잇는 농경사회에선 흔했을 것이라 생각한다.

2. 70년 해로한 잉꼬부부
TV에 나오는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서로 정말 좋아해서 늙어서도 거의 문제 없이 삶을 살수 있다는 걸 알수 있다.
70년 넘게 살았으면서도 그 사랑을 유지하는 것을 보니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을 하였다.
70년 해로한 잉꼬부부의 경우를 보니 나의 고조할아버지와 고조할머니가 서로 너무 좋아해서 죽어서도 같이 묻어달라고 해서 합장묘까지 만들었던 이야기가 생각났다.
(고조부모님의 사랑 이야기는 증조할아버지대, 할아버지대, 아버지대를 내려와 나의 세대까지 구전으로 전해지며 합장묘가 그 이야기를 증명하고 있다. 조선시대 말-대한제국시절이라도 아무리 부부사이가 좋아도 그 당시에 합장묘를 만들어주진 않으니.)

3. 경남 통영 야소골에서 재혼한 부부 이야기가 있다.
야소골의 할아버지는 첫째부인과 결혼을 했었는데, 부인이 일찍 돌아가셔서 거의 술로만 지샜다고 한다. 그러다 현재의 부인과 재혼하여 지금까지 살아가고 있다.
귀가 잘 안들리는 할머니때문에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서로 싸우고 있지만, 서로 없으면 안될 존재가 되었다. 그래서 서로 싸워도 같이 살게 되는 모습을 보였다.
이 이야기를 보니 나의 할아버지와 할머니 이야기가 생각난다.
내 할아버지는 원래 첫번째로 결혼한 할머니가 있었던데 고모 5자매분 낳은 후 일찍 돌아가셨다. 할아버지는 집안 유지를 위해서 나의 할머니를 만나 재혼을 했다. 나의 할머니는 전처소생의 고모 5자매분 키우며 대를 이어줄 아버지 4형제를 낳았고 농사일 짓고 집안일 했느라 고생을 많이 했다고 한다.
내가 태어나기 전에 할아버니, 할머니가 돌아가셨으니 아버지와 어머니의 이야기로만 알고 있다.

위의 이야기를 통해서 산업화 시대 전의 전형적인 한국 부부의 삶을 보여준듯 하다. 저기서 70년 해로한 부부 이야기만 빼곤 현재의 사고방식을 가진 사람들에겐 맞지 않는 구석들이 많다. 그러나 농경사회에선 당연히 받아들였을듯.
2명의 부인을 둔 할아버지 이야기를 듣고 나니 진짜 지금에도 존재하는지에 대해 깜짝 놀랐다. 

70년 해로한 부부이야기를 보면 구전으로 들었던 고조할아버지 고조 할머니의 사랑이야기가 떠올았다.

야소골 할아버지,할머니 이야기를 보면 나의 할머니와 재혼한 할아버지 이야기가 생각났었다.
위의 다큐가 왜 이해를 했는지는 내가 아직도 농경시대의 사고방식을 약간이나마 가져서 그럴까?
아버지와 어머니 두분 모두 시골 출신에 나도 시골에 자주 놀러갔으니 이해가 잘되었을까?

그 다큐를 보니깐 아버지와 어머니도 나이 들어서도 70년 해로한 할아버지 할머니 처럼 계속 잉꼬부부로 지낼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어릴때부터 지금까지 아버지와 어머니의 부부싸움을 거의 본적이 없으니 고조할아버지와 고조할머니처럼 서로 사랑하고 의지하는 광경이 대를 이어서 지속되는 느낌일까?


(나 언제 연애 하지? 이런 것 정리 하기 전에 연애나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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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도 11월달이 왔습니다.

이제 2010년도도 2달 뒤면 2011년도로 바뀌고 해가 거의 저물어갈 시점이니 한 해를 마무리 하기 위한 일정들이 정신없이 많이 나오군요.


2010년도는 인생이 롤러코스트처럼 상승했다 하강했다를 체험한 재미있는 년도랄까? 인생에서 쓴맛과 고배를 엄청 많이 먹어본듯 하군요.

대학 4년동안 맛본 경험보다 2010년도의 경험이 소설같이 느껴집니다.


11월~12월달 내내 일이 많은데, 그 일들이 올해안에 마무리 되어 내년엔 편하게 지내고 싶은 심정입니다.


ps. 취직은 할수 있을까? 군대는 어떻게 갈까? 전산사관으로 갈까? 앞날에 대한 것들이 깝깝함.

ps2. 저는 청년 가장이라 졸업하면 얼른 돈벌어야 할텐데, 취직난이 현실인데 과연 직장을 잡을지가 걱정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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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iozzang 님이 페이스북에 올린 자기반성적인 성찰글을 보고 나니 머릿속에 성경 구절이 떠올랐다.

 

고등학교입학때부터 고등학교 졸업할때까지 매일 보았던 그 신약성경 마태복음 7장 7절의 그 구절이다.

참고로, 내가 기독교인치곤 성경을 많이 읽진 않아서 성경구절을 많이 알지는 않지만, 이 구절은 암기를 할 정도로 제일 좋아하는 구절임.


배재고등학교 본관 입구에 있는 글귀 - 2005년 2월 15일 제 120회 (고등 54기) 졸업식날 사진 편집


마태복음 제 7장 7~8절

7 구하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리하면 찾아낼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열릴것이니

8 구하는 이마다 받을 것이요 찾는 이는 찾아낼것이요 두드리는 이에게는 열릴 것이니라

Matthew 7:7~8

7 Ask and it will be given to you; seek and you will find; knock and the door will be opened to you. 

8 For everyone who asks receives; he who seeks finds; and to him who knocks, the door will be opened.



현재, 나도 남들 보기엔 괜찮은 대학을 다녔고, 괜찮은 대학원에 다니지만, 나 자신에겐 그렇게 만족스럽지 않은 것이 사실이였다.

 

친척분들 처럼 그렇게 좋은 명문 대학교를 다니는 것도 아니였고, 대학교에서 성적이 그렇게 우수한 것도 아니였고, 남들보다 독보이는 존재도 아니였으니 뭐 할말이 있겠나.

(다른 친척들과 다르게 경제적으로 여유가 없는 집안이라 집에서 많이 지원한것도 없으니 뭐 내가 열심히 해서 이 정도로 간거지 생각하고 있음)

 

나도 엄청난 노력을 하였다만, 목표한 대로 이룬 것도 있었지만 실패한 것들도 상당수 된다.

 

대학 1학년때엔 반수를 할까 하다 때려친 적은 있었으나, 학교생활을 열심히 한 만큼 재미도 있었다. 생각한대로 연애는 안되었지만 마음 맞는 사람들도 많이 만났던 기억이 남.

(비교대상인 K대 학생도 있었고, 아버지 바로 아래 작은아버지가 홍익대가 무슨 대학이냐 라는 도발을 하였던지라 정말 짜증나서 홍익대학교란 타이틀 빼려고 한 적이 있었음. 고등학교 친구는 홍익대학교 타이틀 빼고 연세대학교로 바꿨는데 잘 있을련지가 궁금) 

 

대학 2학년때 열심히 해도 안되는 경우가 있긴하였으나, 그때일뿐이지, 지금 생각하면 아무것도 아닌것 같았다.

뭐 재수강하니깐 전공에 대해서 제대로 된 이해를 하였다고 할까?

선배에게 물어보고, 찾고, 미친듯이 코딩하고 시도를 해보니 그냥 통과 되었다고 생각함.


대학 2학년 말인 내 생일날에 엄청난 결심을 하였긴 한데 진짜 실현될지는 몰라서 마음에만 새겼긴 하였다. (부모님이 돈버는걸 원해서 대학원 진학을 탐탁히 생각하지 않음)

 

대학 3학년때 목표치를 너무 높게 잡은 지라 목표를 성취하지 못한 것도 많았던 것도 사실이고, 대학 3학년 말때 산업기능요원 면접에서 줄줄히 쓴 맛을 봤던 과거도 있었다. 

(회사에서 면접 오라는 회사들 모두 다 떨어졌음. 이 것으로 충격을 엄청 많이 받고, 방에 틀여박혀 3일 내내 밥만 먹고는 바로 잠만 잤던 과거가 생각남.)

 

대학 3학년때 시련과 절망, 노고가 지금의 나를 있게 한 원동력인듯 하다. 대학 3학년되기 전인 대학교 2학년때 대학원 생각을 한 것이 지금의 나를 있게 한것일까?

 

이제 결심을 굳히게 되었다. 군대 대신 대학원진학이라는 것이다.
이제, 만 20세가 된지, 태어난지 몇 분이 지난 지금 이시간 2006년 12월 10일 오전 2시 30분.
(관련글: http://blog.studioego.info/1498 )

 

 정말 내가 대학원 올지는 그때 막연하게 생각만 했다만... 진짜 대학원 올줄은 상상도 못했다. -_-

(대학원 진학을 구체적으로 결심한건 2008년 1월달쯤이였을것이다.)


대학원보단 산업기능요원이 낫겠지 하면서 찾다보니 결국은 2006년 12월 10일 생일날에 생각했던대로 대학원이라고 해아하나? 

구하고, 찾고, 두드리니 그냥 현재의 내가 있게 되었다고 생각함.

(이후 대학 4학년때, 대학원1차, 2차, 3차때 많은 고통과 시련, 절망등이 있었지만, 열심히 물어보고, 찾고, 두드리다 보면서 앞날을 헤쳐나가다 보니 인생의 시행착오를 겪고 있다는걸 느끼게 되었음)

 

노력을 열심히 한 만큼 고통과 시련도 있고, 절망도 하겠지만 뭐 그렇게 노력을 하였으니 여기까지 왔다고 생각을 하고 있다.

 


노력을 한 만큼 언젠간 잘 되겠지? 

 - 나는 긍정적인 생각을 하고 사는지라, 부정적인 생각을 긍정적으로 바꾸려고 노력하는 사람이다.

 

아래는 마태복음의 구절을 그림으로 표현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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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포스트
한도사님 - Mouse Land

캐나다(Canada)의 정당인 NDP(New Democracy Party)의 첫 대표였던 토미 더글라스 주지사의 연설 내용으로 만든 애니메이션입니다.

애니메이션의 내용이 대한민국의 현재 모습과 같은거 보고 깜짝놀랐습니다.

Mouseland



Mouseland with Korean subtitle(한글자막)


ps. MouseLand를 보고 나서 굽본좌(굽시니스트님)의 극동의 김씨 조선이 왜이리 마음에 와 닿는지 모르겠습니다.

ps2. 뭔가 쓰고 싶은 글이 있었지만, 바쁜 나머지 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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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twtkr.com/view.php?long_id=L65ZR

대만과 조선을 접수하고, 러일전쟁에서 이겨 만주에 대한 이권을 챙기고, 괴뢰국인 만주국을 만들었으며, 제2차세계대전동안 중국, 인도차이나 반도, 인도네시아, 남태평양 섬들을 침략하였던 일본 정부는 아직도 침략국으로서의 반성과 사과는 없다.


그리고 어두운 과거를 시민들에게 알려주지도 않는 일본 정부의 역사 교과서나 일본 정부의 역사 인식을 보면 가관이다.

아직도 식민지배의 피해자가 백발이 성성한 상태로 살아 있고(식민지배 35년과 식민지배 이후 60년의 세월은 길지만 아직도 짧다), 피해자의 후손들도 일본 제국의 만행을 알고 있는데도 은폐하려는 태도는 뻔뻔하다.


ps. 만주로 끌려갔다 돌아오셨단 외할아버지의 이야기나, 태평양전쟁 말기때에 철이 부족하다고 철제 숟가락, 젓가락, 밥솥을 뺐어갔다는 외가이야기를 들어보면 가관이라고 할까?

아직도 피해자가 입은 상처와 상처를 봤었던 피해자 후손들은 일제만행에 대해서 똑똑히 기억하고 있다는걸 알아야 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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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도말에 산업기능요원을 한답시고 여러 회사에 지원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당시에 저는 퀄리티가 있는 포트폴리오도 없었고, 포트폴리오로 할만 한 내용들이 그다지 없었군요.

면접 볼때마다, "나이가 어리군요"라는 말을 많이 들었지요.

(면접 볼때마다 나이 어리다고 핑계되며 나이 많은 사람에게 양보하라는 말을 많이 들었습니다. 이유는 포트폴리오가 고만고만하니 급한 사람 먼저 주는 것이 좋다는 의견을 빙 둘러 말한 것이랍니다.)


2007년도말에 있었던 여러 회사에서의 면접을 본 이후, 저의 삶에 전환점이 생겼습니다.

2008년도 초부터 포트폴리오에 대한 생각을 가지고 많은 여러 활동을 하였습니다.

그러다보니 이력서에 쓸 내용들이 많아졌지요. 그러나 취직을 생각하지 않아서, 현재 이력서를 당장 쓰고 포트폴리오에 대해서 정리를 하다보니 하루종일 2008년도 초부터 지금까지 나 뭐했는지 기억을 더듬는 것이 괴롭습니다.

그 괴로운 건 생각도 못한 활동들이 나와 당황하였습니다. 다행이도 이 블로그에 항상 활동들에 대한 간단한 기록을 해왔으니 다행인 것이죠. 금방 끝날 줄 알았던 저의 활동 정리가 아마도 하루종일 해야할듯 합니다.


정리 습관은 항상 미리미리, 꼼꼼하게 기록을 해야된다는 걸 오늘 포트폴리오 작성하면서 느끼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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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Apple Insider에서 나온 글인 Tense Apple-AT&T iPhone partnership nearly ended multiple times 을 보고 경악을 금치 못하였습니다.


The companies apparently squabbled over small things as well, as the two corporate cultures did not mesh well. At one point, an AT&T representative reportedly told one of Jobs' deputies that the company co-founder should wear a suit to meet with the AT&T Board of Directors. That AT&T employee was allegedly told, "We're Apple. We don't wear suits. We don't even own suits."

번역: 클리앙Wired 매거진: 조마조마한 애플과 AT&T 파트너십 수 차례 거의 끝날 뻔해
두 회사들은 회사의 문화들이 서로 동화되지 못해 작은 일들에서도 부딪쳤다. 한 번은 AT&T 대표가 집스의 대리인들에게 그가 AT&T 이사들을 만날 때 양복을 입어야 한다고 말한 적이 있었는데, 그 AT&T 대표는 "우리는 애플이다. 우리는 양복들을 입지 않는다. 우리는 심지어 양복들을 갖고 있지도 않다"는 말을 들어야 했다고 이 기사는 전했다.

AT&T CEO: "Steve Jobs, AT&T 이사들을 만날때에 양복을 입어야 합니다. ( the company co-founder should wear a suit to meet with the AT&T Board of Directors.)

Steve Jobs: 우리는 애플이다!, 우리는 양복을 입지 않는다! 우리는 양복 자체가 없다!( "We're Apple. We don't wear suits. We don't even own suits.")


복장관련해서 AT&T와 Apple사의 Steve Jobs와 신경전이 있었군요.

그런데 Steve Jobs는 현재 입고 있는 검은색 터틀넥과 청바지대신, 1980년대에 양복을 입은 적이 있었습니다.


Bite That Apple Steve Jobs Desktop
Bite That Apple Steve Jobs Desktop by Sigalakos 저작자 표시비영리동일조건 변경허락

언제는 양복을 입었으면서 -ㅁ-

AT&T 이사회에 참석할때 양복대신 아래의 검은색 터틀넥과 청바지 복장으로 주주들에게 설명을 하려고 했던것이죠.

Steve Jobs Keynote
Steve Jobs Keynote by acaben 저작자 표시동일조건 변경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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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le-tablet-keynote_058 by enriqueburgosgarcia 저작자 표시비영리동일조건 변경허락


그런데 최근에 턱시도까지 입었으면서 왜 양복이 없다고 우기는 것일까요? 그건 궁금

아래는 2010년 3월 7일 미국 애플사의 최고경영자(CEO) 스티브 잡스가 아카데미 시상식장에 무려 남성 정장 예복인 '턱시도' 차림으로 참석한 사진입니다.

출처: Huffington Post - Steve Jobs' Oscar Cameo: PICTURES Of Tux-Wearing Apple CEO On The Red Carpet
GIZMODOSteve Jobs Trades Turtleneck for Tuxedo at the Academy Awards 

Steve Jobs at the 2010 Oscars
Steve Jobs at the 2010 Oscars by Zadi Diaz 저작자 표시비영리동일조건 변경허락

턱시도도 입는 사람이 왜 양복을 못입는다고 난리일까요? @.@


Steve Jobs: 

우리는 애플이다!, 우리는 양복을 입지 않는다! 우리는 양복 자체가 없다!( "We're Apple. We don't wear suits. We don't even own suits.")



복장이야기 하니깐 뭔가 오묘하군요

AT&T같은 경우는 관료주의적(?) 기업이고 Apple사는 혁신(Innovaion)을 한다고 주장하는 기업인데, 서로 자기방식을 고수하는듯?

복장가지고도 신경전입니다.

그런데 Apple사의 Steve Jobs는 정말 배짱은 대단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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