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근처에 있는 강동도서관에 갔다왔다.

강동도서관에 간 이유는 집에 읽을만한 책들을 봐서 볼 만 한 것이 없어서 갔다.
도서관에 가는 동안 소나기가 오려고 한다. 빗방울이 한방울씩 똑똑 떨어지고

도서관에 들어가니 소나기가 주륵 내렸다. 소리가 크게 들린다.

도서관에서 잡지들을 쭉 보았다. 잡지들을 보니 국내 대학들은 왜 세계100위권에 없나는 한탄과 세계 대학은 세계화 경쟁중 이란 기사를 읽고 우리학교 생각을 해보니 안습.

학교가 세계화를 외쳐야하는데 미대만 밀어주는 경향이 있어서 ㅡㅡ; (울 학교에 있는 외국인들 보면 대부분 미대 유학생들 -_-;;)

도서관에 뉴타입이 있다는 것에 경악!, 한국판 뉴타입이 있다니 이런 신성한 도서관에
정말 충격이었습니다


계속 책 구경 하다가 마음에 든 책을 꺼냈더니.. 아니나 다를까. 경제책을 보고 있덥니다 -_-;;
빅맥이냐 김치냐 이런 책인데 세계화의 명암에 대해 쓴 책입니다.
아주 흥미있게 쓴 책으로 경제가 정치하고도 연관이 된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이름을 왜 이렇게 지었나면 세계 지구인들은 세계화의 영향으로 맥도날드가 지구 각각에 퍼져서 빅맥을 어느 누구든 먹습니다. 김치라는 것은 세계적인 음식이라기 보다는 지역적인 음식입니다. 저자는 첫장에서 대한민국에서 한글과 컴퓨터가 M$사에게 인수되려고 했을때 대한민국 전국민들이 인수를 막았다는 것을 토대로 이런 김치라는 제목을 붙었다고 합니다.

읽어보니 꽤 재미있더군요. 아직 다 못읽은 관계로 글을 계속 쓰기가 어렵네요. 아직도 내용들이 뒤죽박죽으로 정리가 안된 감도 있고요.

맨큐의 경제학
우리학교 경영학과 교수님이신 김종석 교수님이 썼다고 해서 아주 유명한 책인데... 처음 읽었다.
읽어보니 쉽게 설명된 것 같다. 경제학원론 한번 들어보려고 하는데... 김종석 교수님 수업 듣기가 경영학과 학생들밖에 안된다는 말을 들어서 -_-;; 아부지가 경제학과를 나오신 관계로 집에 경제학 책들이 널러있건만... 모두 한자로 뒤범벅이 되어서 손도 안되었다는 -_-;; (영남대 경제학과나오고도 컴퓨터쪽에 일하시니 이게 무슨일?)

고등학교때 경제때문에 문과 가려고 했었는데 지금 공대왔군. 내가 이과를 안왔으면 경제학과에 있었을 것이란 망상을 해본다.

JAVA책들을 살짝 읽어 주면서 JAVA공부해야한다는 자극을 준 다음.. 배가 고파졌더니 저녁 먹을 시간이 되었다.

일단 집에 들어가서 저녁 밥먹으면서 개강 준비를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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