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7월 6일

이번에 올해 처음으로 만든, KISA(한국인터넷진흥원, Korea Internet & Security Agency)에서 주관하는, 제 1회 정보보안기사 시험과 정보보안산업기사 시험을 보았습니다.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근처의 한양공업고등학교에서 오전시간대엔 정보보안기사를 치뤘고, 오후시간대엔 정보보안산업기사를 치뤘습니다.


오전시간대에 정보보안기사를 보고나선, 머리가 정말 새하애졌습니다. 시중에 나온 예상 문제집을 풀고 갔더만, 정보처리기사 수준보다 한단계 높은 문제들이 많아서 난감했습니다. -_-

뭐 직장다니면서 대충 공부한지라, 제대로 공부안한 탓을 한다만 정말 어렵다라는 말이 쉽게 나오더군요.

과연 잘 찍고 실기를 볼수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이번에 처음 보는 시험이라 보니깐 난이도 조절을 해야하는가보다는 생각을 해보구요. KISA에서 요구하는 보안 지식 수준이 높구나를 알게되었습니다.

이번에 본 필기시험 수준을 보니 실기문제는 아마도 정보관리기술사 시험급 난이도의 서술형 문제가 나오지 않을까란 생각을 합니다.

"기사"에서 정보처리기사 생각하고 공부했다 정말 낭패를 보았습니다 ㅠㅠ


오후시간대에 본 정보보안산업기사의 경우는 뭐 시중 문제집에 있는 내용 수준으로 쉽게 나와서 그럭저럭 풀었긴 했습니다. 오전시간대에 봤던 정보보안기사의 끔찍한 경험때문에 문제를 풀면서도 이거 문제 잘못본 것이 아닌가란 찜찜한 생각을 해봤습니다.

정보보안산업기사의 경우는 정보보안기사와 다르게 통과할것 같다는 생각을 해봤다만, 실기에서는 앞의 작성한 바와 같이 정보관리기술사 시험급 난이도의 서술형 문제 나올까란 생각을 해봤습니다.


내년부터 정보관리기술사 시험자격이 되니깐 그전에 기술사의 1차 서술 시험을 "기사"시험에서 경험해볼것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정보보안기사와 정보보안산업기사의 문제를 풀고나선 시중문제집들 정보처리기사 생각하고 만든것 같아 많이 수정해야겠단 생각을 했습니다.


올 9월초에 CISA(Certified Information Systems Auditor)시험을 볼 예정인데, 정보보안기사 시험을 치르고 나선... 이거 대충 공부하다간 약 $600달러가 자격증으로 못받고 쌩돈 날라갈듯한 섬뜩한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_-

이번 여름은 휴가 대신 9월초 CISA시험 대비와 함께~


ps. 정보보안기사책을 펼쳐 공부하다보니 입사 초기인 작년쯤 회사에서 보안 관련 세미나를 했다 많이 깨진 경험이 있습니다. 이번에 정보보안기사를 공부하면서 작년에 약(?)을 엄청 많이 팔았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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