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도 1월 14일 지구촌 첫 선거인 대만총통 선거 당일의 구글 로고.

2012년도의 첫 선거인 대만 선거날을 기념(?)하고자 구글 대만 사이트(http://www.google.com.tw)에 하룻동안 위의 로고가 올라왔습니다.

로고를 마우스 포인터 위로 올리면 "台灣大選日"가 나옵니다.


ps. 구글은 특정 나라의 기념일이나 기념 인물을 특정 나라의 구글 홈페이지에 로고로 올리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2012년 1월 15일(일요일, Sunday, 日曜日, 星期天)

대만 총통 선거 결과 국민당(國民黨,国民党)의 마영구(마잉주, 馬英九, 马英九, Ma Ying-jeou - Wikipedia의 소개) 현 총통이 재선되었습니다.


중국과의 관계 (즉, 양안관계, 兩岸關係, 两岸关系, Cross-Strait relations - Wikipedia의 소개)를 중시한 현 총통을 선택하였습니다.


현상유지, 안정과 경제때문에 마잉주 현 총통이 이번에도 선거에서 이겼을까요?

현재, 중국과 대만은 FTA격인 경제협력기본협정(ECFA)을 2010년 6월 29일에 체결하였고, 중국과 대만간의 무역량이 많이 늘었습니다. (이미 대만 기업들이 중국 대륙에 진출하여, 대만 경제의 절반이상의 수익을 중국에서 얻습니다.)

대만 경제의 대부분을 중국에서 수익을 내는 구조로 변하다 보니 양안관계를 최우선으로 하는 중국국민당(中國國民黨,中国国民党)이 이번에도 집권하게 되었습니다. 이런 배경엔 중국 당국의 대만경제인에 대한 경제적 압박 및 마 총통을 지원한것도 있구요. 과거 민진당 출신 천수이볜(陳水扁,陈水扁, Chen Shui-bian) 전 총통때문에 중국과의 관계가 어려웠던 미국도 현상유지를 위해서 마 총통의 지원을 하였습니다.

조선비즈 - [월드포커스] 대만 총통선거 변수는 중국과 경제


이번 대만 총통 선거 결과를 볼때 중국의 경제에 통합되는것 같은 대만경제을 보게 되었습니다. (중국의 경제력이 점점 커지다보니 언젠간 대한민국 정부도 FTA협상을 빠르게 진척시키지 않을까란 생각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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