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글
KLDP돌아가시기전에 patch를 반영하신 아버지 이야기

원문
https://bugzilla.gnome.org/show_bug.cgi?id=78514#c19


아들이 아버지가 돌아간 다음날 적은 글

Ian Hands 2011-02-04 01:47:30 UTC
I would like to extend my thanks to the gnome team/community for a great last
moment with my dad.

Adrian Hands (my father) wrote the patch above to improve the usability of
gnome for himself and others. You see my dad was suffering from ALS and his
hands were so crippled he could no longer use a keyboard. Thus we used a Darci
usb morse code keyboard emulator to help him type. Even the morse code device
was a struggle as the sensitivity adjustment and positioning of the nice two
paddled key would fall out of whack. I rigged up a pvc cage that wrapped around
his knee and fixed remote switches to the cage so that he could use the
remaining strength in his legs to operate the Darci morse code device. He used
this last bit of body movement to write this patch.

Here is a photo of him using it:
https://picasaweb.google.com/HandsAdrian/ShotwellConnect#5549467460761802914

My father passed away yesterday. I went back through my email to find our last
correspondence (he was in India for treatment, and I live in Raleigh). I would
like to share the email with you.
<email>
On Sun, Jan 30, 2011 at 12:16 PM, Adrian Hands <handsadrian@gmail.com> wrote:
> ACCEPTed
> COMMITed
> RESOLVEd
> BOO-YAH!
>
> commit 0b209b1ff16e863e60a1d86413aa57c5fbde76b0
> Author: Adrian Hands <handsadrian@gmail.com>
> Date:   Fri Dec 31 14:34:58 2010 +0100
>
>    Add Copy Image and Copy Path to clipboard functionality
>
>    Fixes bug 78514.
>
>  data/eog-ui.xml  |    9 +++++++
>  src/eog-window.c |   63 ++++++++++++++++++++++++++++++++++++++++++++++++++++++
>  2 files changed, 72 insertions(+), 0 deletions(-)

I have the coolest Dad in the world!
</email>

I am so glad that my last comment to my Dad was something like this.

Adrian Hands loved free software / open source. I do as well.

Thanks so much for the great software, and a new great memory.
-Ian Page Hands

번역

아래는 제가 위의 글을 간단하게 번역한 것입니다.

나는 그놈(GNOME)팀 커뮤니티분들 덕택에  아버지와 마지막 최고의 순간을 고맙게 여기고 연장하고 싶습니다.


Adrian Hands (나의 아버지)는 자기 자신과 다른 사람들을 위해 GNOME(그놈)의 사용향을 더욱 향상시킬수 있는 패치를 작성하였다.

당신을 내 아버지가 루게릭병(ALS)을 앓고 있었고 그의 손은 장애로 인해 그는 더이상 키보드를 사용할수 없다는걸 볼수 있다.

그래서 우리는 그의 키보드 작성을 도와줄수 있는 Darci usb morse code keyboard(특수 키보드, 다르시 USB 모르스 부호 키보드) 에뮬레이터를 사용하게 되었었다. 심지어 모르스 코드 장치와 감도 조정으로 몸부림을 쳤었고, 2개의 패들 키의 위치는 세게 쳤어야 했다.

나는 그의 무릎주위로 덮는 pvc 장비 을 갖추었었고,  아버지가 Darci morse code 장치를 작동하기 위해 다리에 남겨진 힘을 사용할수 있도록 원격 스위치를 고정시켰다. 

그는 신체 운동의 마지막 부분을 이 패치를 작성하는데에 사용하였습니다.

아래 아버지가 Darci morse code 장비로 사용하는 사진입니다.

https://picasaweb.google.com/HandsAdrian/ShotwellConnect#5549467460761802914

나의 아버지는 어제 돌아가셨습니다. 나는 그 패치의 마지막 응답을 찾아 내 메일로 통하여 되돌아갔었다. (그는 치료를 위해 인도에 있었고 나는 Raleigh에 산다). 나는 사람들에게 아래의 이메일을 공유할 것입니다.

<이메일>

>2011년 1월 30일 일요일 오후 12시 16분, Adrian Hands작성

>수락되었다

>커밋되었다

>해결되었다

>부-야!

(아래는 Adrian Hands가 작성한 패치가 수락되어 반영되었다는 메시지입니다. 굳이 번역할 필요가 없어서 원문으로 두었습니다.)

>

> commit 0b209b1ff16e863e60a1d86413aa57c5fbde76b0

> Author: Adrian Hands <handsadrian@gmail.com>

> Date:   Fri Dec 31 14:34:58 2010 +0100

>

>    Add Copy Image and Copy Path to clipboard functionality

>

>    Fixes bug 78514.

>

>  data/eog-ui.xml  |    9 +++++++

>  src/eog-window.c |   63 ++++++++++++++++++++++++++++++++++++++++++++++++++++++

>  2 files changed, 72 insertions(+), 0 deletions(-)


나는 이 세상에서 최고로 멋진 아버지를 가졌다.

</이메일>


나는 아버지가 좋아하는 것에 대한 마지막 코멘트에 이런 것이 있다는것이 정말 기쁩니다.

Adrian Hands는 공개 소프트웨어와 오픈소스를 좋아하였고 나 또한 그렇습니다.

이 거대한 소프트웨어에 대해 너무 고맙습니다, 새로운 멋진 추억이 있습니다.
 -Ian Page Hands (Adrian Hands의 아들)

사진을 보니 Adrian Hans가 루게릭병(ALS)로 죽기 직전까지 사람들의 편의성을 위하여 GNOME에 기여하기 위해서 노력한 흔적이 보입니다.

위의 글을 볼때마다 자꾸 눈물이 나군요. 일단은 Adrian Hans님의 명복을 빕니다. (RIP Adrian Hands)


위의 글을 보고 나선 나는 죽기전까지 많은 사람들을 위해 프로그래밍하며 기여(Contribute)를 할수 있는가? 란 생각을 하였습니다.

저는 죽기전까지 부끄럼 없이 사람들을 편리하게 만들수 있는 프로그래머가 되고 싶습니다. 그리고 Free Software와 Open Source에 많은 기여를 하고 싶습니다. (실제로 몇몇 분과 합작하여 python으로 Gwibber의 미투데이 플러그인을 같이 제작하였고, 개인적으로는 python으로 Gwibber의 durl.me plugin을 제작하여 launchpad에 등록하였습니다.) 

저는 고3 말에 가진 오픈소스에 대한 기여등의 꿈같은 초심을 잃지 않았으면 합니다.


ps. 위의 글을 읽고 난 후 아래의 글을 읽고는... 이민 갈까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일본에서 아이폰같은 혁신적인 소프트웨어제품이 나오지 못하는 이유

ps2. 한국에서 오픈소스 운동이 일어나기 어려운 이유가 일본에서 아이폰과 같은 혁신적인 소프트웨어가 나오지 못하는 이유와 똑같습니다... (이건 이후 포스팅에서 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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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NC소프트 오픈마루 스튜디오에서 개최하는 Winter of Code 2008행사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참가신청을 했는데 메일로 신청 접수가 되었다고 하네요.

안녕하세요?
WoC 운영위원회입니다.


12월 20일에 진행되는 W데이 행사에 귀하의 신청이 성공적으로 접수되었습니다.


W데이 행사에 참가 신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W데이는 Winter of Code 2008*의 공식 개막 행사로써 WoC의 취지와 프로젝트 참여방식을 소개하는 자리입니다.
W데이에 참석하시면 현업 개발 선배의 재미있는 강연, WoC 프로젝트 소개, 중간중간 휴식 시간 동안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경험하실 수 있답니다.
 

W데이에 오실 때에는 준비물이 하나 있는데, 바로 열린 마음 입니다.
개발을 직업으로 삼으신 분도, 개발을 꿈으로 가지신 분들도, 개발에 관심은 있지만 잘 모르겠다 싶으신 분들도 W데이에 오시면 다 같은 주인공이기 때문입니다. W데이를 통해 평소 궁금하시던 개발 관련 이야기도 들으시고 비슷한 연령, 비슷한 경험을 가진 참여자 분들끼리 편히 얘기하고 서로 알아가시는 자리가 되었으면 합니다.
 

여러분 한 분, 한 분의 자발적인 참여 부탁 드리며, 사전모임 등록을 통해 선착순으로 등록은 받은 만큼 소중히 생각해 주시어, 나 하나쯤 하는 생각으로 불참하시는 일 없이 꼭 참석 해주시기를 부탁 드립니다.
 

 행사 시간은 1시부터 7시 20분 까지 이며, 개발 강연 및 노는 시간, WoC 프로젝트 소개, Networking 등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사전등록 해주신 분들께는 정성껏 WoC 기념품을 준비하였으며, 노는 시간이나 Networking 시간에 즐겁게 참여해주신 분들을 추첨하여 경품을 드립니다. 또한 W데이 현장에서는 개발 명사들과 함께 별도의 식사 기회를 드리는 "밥으로 네트워킹"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니 참석자 여러분의 많은 참여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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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전 이제 대학생 신분이면서 예비대학원생 신분이라서 어디 낄지가 걱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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