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이름은 성대현입니다. 그렇다고 R.E.F.의 성대현은 아니지요. -_-;;
성대현

이 분이 R.E.F.의 성대현(본명 : 성정식)입니다.

이번, 장혜식님께서 이름에 대한 통계를 가지고 조사를 하셨다는 이야기를 듣고나서 블로그에 올려진 글(한국인의 이름에 대한 수치 조사)글을 재미있게 봤었는데 이번에 자기 자신의 이름이 얼마나 많은가? 얼마나 중성적인가?의 위치(?)를 알려주는 재미있는 것을 만들어주셨습니다.

아래는 저의 결과입니다. 링크를 클릭하시면 혜식님의 홈페이지에서 있는 저의 결과입니다.

내 이름 어때? - 성대현

작은 집단의 자료에서 계산한 여러 통계자료를 기준으로 이름의 성별과 시대별 특징을 알려드립니다. 정교하게 조절된 통계가 아니므로 재미로만 보세요. :)

  • 사적인 정보를 가능한 한 보호하려고 인구가 적은 이름들은 사례 노출에서 대부분 제외하였습니다.
  • 비슷한 이름으로 추정한 부분은 기계학습 알고리듬으로 계산되었기 때문에 사람의 실제 느낌과는 많이 다를 수도 있습니다.
  • 통계 자료는 주로 70년대 태생을 기준으로 했기 때문에, 60년대 이전이나 85년 이후에 많이 사용된 이름들은 부정확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관련글 트랙백과 댓글은 블로그로 보내주세요.

내 이름 느낌이 어때?

  • 성씨는 한국에서 37번째 많은 성이고 모두 18만 5363명이 있어서 전체 0.40%를 차지합니다. (통계청, 2000년)
  • 대현은 매우 남성스러운 이름입니다.
    여성성 0.0368
  • 대현은 남자 이름 중 151번째 흔한 이름이며 남자 1074명 중 1명 정도가 대현이입니다. 전체에서는 0.048%로 384번째입니다.
  • 비슷한 여자 이름은 가현 혜현 다혜 계연 아현 등이 있고, 비슷한 남자 이름은 태현 대헌 대연 대형 대혁 등이 있습니다.
  • 이름을 뒤집으면 현대가 되어서 매우 남성스러운 이름네요~* (비슷한 이름에서 추정)
  • ㅅㄷㅎ로 머릿글자를 만들 수 있는 사람은 전체에서 0.08% 정도이고 274번째 많습니다. 남자 이름은 신동호 신동훈 등이 있습니다.
  • 대현은 남자 이름으로는 꾸준한 추세이며, 78년 무렵 가장 인기있었습니다.
    이름 빈도 변화 추이 그래프

글자마다 뜯어보면 어때?

  • 앞 글자 "대"는 매우 남성스러운 느낌을 주고, 두 번째 글자 "현"은 약간 남성스러운 느낌이 있습니다. 두 글자가 서로 잘 조화되어 있네요.
  • 앞 글자 "대"는 여자 이름 앞 글자에서 0.06% 빈도로 쓰여서 102번째 많이 쓰입니다.
  • 앞 글자 "대"는 남자 이름 앞 글자에서 1.60% 빈도로 쓰여서 18번째 많이 쓰입니다.
  • 앞 글자 "대"는 강하게 남성 이름으로 만드는 경향이 있습니다. (-0.43)
  • 뒷 글자 "현"은 여자 이름 앞 글자에서 1.72% 빈도로 쓰여서 17번째 많이 쓰입니다.
  • 뒷 글자 "현"은 남자 이름 앞 글자에서 3.12% 빈도로 쓰여서 6번째 많이 쓰입니다.
  • 뒷 글자 "현"은 약간 남성스러운 이름으로 만듭니다. (-0.14)
  • 남자 이름에서 앞 글자 "대"는 꾸준한 추세이며, 77년 쯤 가장 인기있었고, 뒷 글자 "현"은 대체로 늘어나는 추세이며, 81년에 주로 인기있었습니다.
  • 여자 이름에서 앞 글자 "대"는 꾸준한 추세이며, 76년 무렵 가장 인기있었고, 뒷 글자 "현"은 계속 늘어나는 추세이며, 81년생에게 가장 인기있었습니다.
  • 글자별 빈도 변화: 대 (남) 대 (여) 현 (남) 현 (여)
    글자별 빈도 변화 추이 그래프
제 성인 성(成)이 희귀성이라고 생각되었는데 생각보다는 희귀성은 아니였던 것 같군요. 경상도나 충청북도쪽에 가면 성씨들이 많아도, 서울, 경기쪽에선 성씨들을 많이 보질 못했어요. 대학교 다니면서도 성씨를 보는 것이 아주 희귀할 정도인데요 ㅎ
이름인 대현도 흔한 이름이였는지도 궁금하더군요. (151번째라서 많은 것 아닌가?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성이 성(成)이라서 이름 잘못붙이면 별명이 성(性)이 되는 성씨라서 이름을 잘 붙인 부모님께 감사하게 여기고 있습니다. (고등학교때 가족관계 조사하다 아부지성함을 보고 웃은 선생 때문에 정말 곤혹이였던 기억이 나군요.)

이 재미있는 통계치를 알고 싶다면 내 이름 어때?를 클릭해주세요.

'끄적거림' 카테고리의 다른 글

휴대폰으로 과연 통화만 할까요?  (0) 2008.07.11
야근비 80 찍었삼?  (0) 2008.05.29
클라나드(CLANNAD) 오염도 체크  (1) 2007.11.15
추석엔 방에 콕 박혀있다.  (3) 2007.09.22
센스만점의 OS책 표지  (5) 2007.09.02
Buy me a coffeeBuy me a coffee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