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9월 27일 (화) 부로 블로그를 2개 운영하기로 하였습니다.


유명 블로거이신 아크몬드(@archmond)님의 선례에 따라 저의 관심사인 모바일 플랫폼(Apple iOS, Android OS, Windows Phone 7, GTK, MeeGo, LiMO계열) 및 Handset관련한 뉴스 및 개발 전문 블로그 만들고 계속 글을 올릴 계획입니다.

비밀 프로젝트에서 GTK, iOS, Android를 다룬 것에 착안하여 새로운 블로그를 만들게 되었지요.

예전에 놀고 있던 서브블로그에 잠깐 손을 대었고, 주소는 http://m.studioego.info/ 입니다.

일단 2차 도메인을 변경을 하였고, 현재 유행하고 있는 모바일 플랫폼(Platform)인 Android, Windows Phone, iPhone, 그리고 모바일에 적합하게 개발된 Linux 배포판인 MeeGo와 LiMo계열에서 사용하고 있는 GUI Toolkit인 GTK+와 QT를 여기서 소개 및 최신 소식을 올릴 예정입니다.

주로 이 블로그에선 Android와 Windows Phone (주인장은 2010년말 생산된 13인치 MacBookPro를 사용중?!) 그리고 GTK+를 중심으로 포스팅을 할 예정입니다. 

 Android에 대해선 예전에 프로젝트 하면서 정리한 내용, 그리고 Android Developer Blog의 내용을 주로 전달 할 예정이며, MeeGo는 공식 MeeGo 사이트에서, GTK+ 내용은 Ubuntu 중심으로 Web UPD8GNOME Mailing의 내용을 언급하며 업데이트를 하겠습니다.

 이제 돈좀 모으면 MeeGo 기반 Nokia N9와 조만간 나올 Nokia의 Windows Phone을 구입하여 자랑 할겸 블로그에 개발 내용을 하루에 한개씩 포스팅을 하겠습니다.


http://m.studioego.info/  으로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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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생각을 해볼 글로서, 제 생각을 주절주절 쓴 것입니다.

저의 생각을 주절거린 것이라 딴지 걸어도 상관 없습니다. (욕설만은 피해주시기 바랍니다)


구글의 모토인 Don't be evil(악이되지 말라)라는 말은 천사가 되자는 말이 아니다. 기업의 속성상, 돈벌이를 하기 위해선 악을 써야하지만, 악을 내세우지 말라는 말이라는 늬앙스가 풍긴다고 할까?


안드로이드의 추악한 진실이라는 글에서 Google에 대해 잠시금 생각을 해봐야 하는 회사라는 걸 느끼게 된다.

언론에서는 추악한 Apple사와 다르게 Google은 Don't be evil이라는 모토로 천사같은 이미지가 자꾸 떠오르도록 홍보를 하지만 과연?

구글(Google)이 Android OS를 발표하면서 OHA(Open Handset Alliance)를 조직하였을때 OHA에 대해서 아래와 같은 주장을 하였다.

"이 연합은 휴대기기의 혁신을 가꾸어서 오늘날 존재하는 그 어떤 모바일 플랫폼보다 소비자에게 훨씬 더 나은 사용감을 제공한다는 공통 목표를 갖고 있습니다. 개발자들에게는 새로운 차원의 개방성을 제공하여 보다 더 협력적으로 작업할 수 있게 해 줌으로써, 안드로이드는 더욱 더 빠르게, 소비자들에게 새롭고 매력적인 모바일 서비스를 줄 것입니다."

그렇지만 현재, 한국 모바일 시장에서 안드로이드폰들을 보면 호환성에 문제가 있는경우가 허다하다.

예를 들어 S전자의 갤럭시A나 갤럭시S에서만 봐도 삼성 안드로이드폰 아니 SKT망에서만 돌아가게 되어 있는 MMS시스템이나, 삼성 폰에서만 돌아가는 어플, SKT의 SKAF가 탑재되었다던지, 또다른 P사의 S브랜드도 그 폰에만 돌아가는 어풀과 SKT망에서만 돌아가게 되어 있는 MMS시스템, 그리고 KT폰에서는 KAF가 들어가고 등의 통신사 전용 서비스들이 탑재된 안드로이드 폰들이 많이 출시되고 있습니다.

(KT는 국제 표준인 OMA-MMS 사용한다는것만 SKT와 다르지,  SKT만큼은 아니지만 통신사 이익을 위해서 몇 부분을 집어넣었습니다.)

안드로이드 폰의 통제권을 통신사들에게 건내주고, 통신사들은 아이폰보다 안드로이드폰이 서로 좋다고 광고하는 식으로 유지하는 걸 보면, 아이폰과 같은 방식이 아닌, 통신사가 원하는 예전 방식을 계속 고수하는 듯 하다.

안드로이드는 아이폰의 대항마도 아니고, 아이폰처럼 비교할 대상이 아니다. 안드로이드는 안드로이드일뿐이고, 아이폰과 비교할 가치가 없은 정체성이 있다. 아이폰의 폐쇄적인 생태계에 대항마가 안드로이드라고 주장을 하여도, 과연 그럴지는 모르겠다.

결론은 구글은 안드로이드 OS의 흥행을 위해서 아이폰과 같은 방식으로 판매하는 대신 통신사의 예전 판매방식을 암묵적으로 승인하여, 안드로이드 OS의 분화를 조장하고 있다고 생각함. 

(구글은 안드로이드 OS의 분화를 막기 위해서 안드로이드 디바이스의 호환성을 테스트하는 도구인 CTS (Compatiblity Test Suite)를 내놓았다. 그렇지만, 그 분화를 CTS가 막아줄것인지는 시간이 지나봐야 알 수 있을것이다.)


아직은 안드로이드의 추악한 진실 이란 글이 진실 판명이 된 상태도 아니지만 구글이 절대 선이 아니고, 안드로이드가 대항마라고 주장하기가 어려운 것을 말해주는 글이다. 언론에서 떠드는 구글찬양과 아이폰 대항마인 안드로이드에 대한 것에 대한 생각의 균형을 맞춰주는 글이라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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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홍대정문점에서 실제 쓰고 있는 스마트폰들 나열을 해봄.

 

현재, 제가 소유하고 있는 스마트폰들입니다.

실제로도 휴대전화 번호가 부여되었습니다.

  1. Nokia 6210s (Symbian S60v3)
  2. LG KU-2000 [인사이트] (Windows Mobile 6.1)
  3. Motorola MOTOROI [모토로이] (Android OS v2.0)


저는 스마트폰에 어플들을 만들어보고 테스트를 할 목적으로 스마트폰들을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Symbian S60v3, Windows Mobile 6.1, Android OS v2.0을 사용해보니 이런 생각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1. Symbian OS는 설계가 매우 잘되어 있습니다. Symbian OS가 Android OS보다 일찍 오픈소스화 되었다면, 그리고 Ovi Store가 매우 활성화 되었다면 판도가 iPhone이 스마트폰의 혁신이다는 말이 나오지 않았을것이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Symbian재단은 Android의 오픈소스 성공을 따라해 현재, "심비안, 오픈 소스 전환 완료"가 되었습니다.)



멀티태스킹도 되면서 원하는대로 잘 돌아가고, 전화통화도 잘되는 등등 기능이 잘 돌아가는 잘 만들어진 OS인데... Nokia가 세계1위로 피쳐폰(Feature Phone)시장을 지키다보니, 상대적으로 스마트폰 시장에선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2. Windows Mobile 6 - 단 한마디로, 재앙입니다. (다만 하드웨어를 빵빵하게 만들어 OS한계를 넘은 HTC HD2를 제외하곤 대부분 재앙급이 되었음)

MS사가 OS설계를 Symbian처럼 전화통화를 잘 하게 만들었다면 모르겠다만... WM이 Windows CE계열, 임베디드 OS로 사용되었기 때문에 스마트폰으로 통화하는 부분을 어설프게 만들었다는 느낌을 많이 해봅니다. 그러나 오피스와 아웃룩의 완벽한 호환으로 당분간 기업 시장에서 많이 사용될듯 하나..... 초보자들이 접하기엔 어렵긴 합니다. 공부를 해야하는 OS.

MS사가 Windows Mobile 7을 새로 만들것이니, WM6.x대의 안좋은 기억은 차차 사라질듯.그러나아직 Windows Mobile 7은 나오지도 않았고, 공개조차도 되지 않았음 -_-;;


3. Android - 애는 괜찮은데 아직 베타 수준같은 걸음마

Google에서 야심차게 만들었습니다. 초기에는 부진을 겪었지만, 현재는 어느정도 정상궤도에 오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지요.

그러나 Android가 계속 빠른 속도로 버전 업이 된다는 것이 약점입니다. 1.5, 1.6이 나온지 얼마 안되어 2.0이 나오고, 현재는 2.1이 공개되었습니다. Google에서는 Nexus One을 Android v2.1으로 쓴다만, 아직 출시된지 얼마 되지 않아대부분의 최신 안드로이드폰(1월말, 2월초 출시한 폰. ex, Motoroi)은 아직도 Android v2.0을 씁니다.

거기에 Android는 오픈소스다 보니 커널이 전부 공개되어 있으며, 제조사가 마음대로 뜯어고칠수 있습니다. 여기서 안정성 문제가 있으며, 제조사가 독자적으로 커널을 뜯어고치거나 하는 문제가 발생하면 어플리케이션의 호환성문제가 제일 걸림돌이 되버립니다.

위의 문제만 해결하면 안드로이드는 괜찮은 플랫폼이 될듯합니다.


3개의 OS를 쓰는 스마트폰들을 사용하면서 느낀점을 작성하면서, 참 나도 괴짜 같단 생각을 해보았다.

ps. 스마트폰은 Geek한 사람들에겐 그저 장난감일뿐이다. 일반인들에겐 어렵게 느껴지는 건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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