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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1월 26일 토요일 오후 5시 30분부터 오후 9시까지 삼정호텔에서 올블로그 어워드 2007이 열렸습니다.
저는 운이 좋은 건지 빠른 신청을 통해서 올블로그 어워드 2007 행사에 참석을 하게 되었습니다.

아침에 학교에 일이 있어서 홍익대에 있다가, 오후 4시경에 역삼역을 향하여 학교에서 2호선 홍대입구역을 내려가서 지하철을 탔습니다.
지하철에서 졸기를 반복하다 드디어 역삼역에 도착.
역삼역에 내려 목적지를 향해 걸어갔는데, 생각보다 거리가 멀더군요. 엄청난 추위에 걸어가는데 조금 힘이 들었습니다.

조금 일찍 도착하여서 그런지 행사장에는 올블로그 직원분들이나 호텔분들이 분주하게 준비를 하고 있더군요.
조금 기다리다가 올블로그 직원이 나와서 드디어 행사참석인원 체크를 하시더군요. 거기서 쏭군님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한국모질라커뮤니티 연말모임에서 뵈었던 잘생기신 쏭군님을 다시 행사장에서 뵈니까 그때 양복입은 모습이 다시 생각났습니다 :)

행사장에 들어가자 아무 테이블자리나 잡자고 했는데 우연히도 A2님 이름 있는 테이블이였더군요. 이것은 우연일려나???
테이블 자리에 있다가 A2님을 다시 뵙게 되어서 영광이었습니다. A2님은 테이블자리 잡고 나서 카메라 들고 행사장 여기저기를 뛰고 다녔답니다.

자리앞에는 다음스티커가 붙은 512MB USB 메모리와 Tistory초대장, Tistory가 붙은 지지대(?) (명칭을 몰라서 제대로 된 명칭을 아시는 분은 댓글 남겨주세요)가 있었고, 술, 사이다, 콜라, 접시, 스푼, 나이프, 포크가 있었습니다.

시간이 지나고 나서 테이블에 A2님 친구분들과 Drzekil님, 늑돌이님과 늑돌이님 부인이 자리를 잡았습니다. 이렇게 만나는 것도 인연인 듯 합니다.

행사가 시작하고 나서 A2님 친구분이신 분께서 DSLR로 똑딱이를 가진 저에게 지름신을 모시게 하였군요. DSLR 돈만 있으면 사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사진 찍는데 똑딱이라 그런지 화질이 그닥 별로더군요.

사진을 찍고 나서 막간을 이용해서 노트북으로 포스팅을 했습니다. (올블로그 어워드 2007 실시간 사진 촬영기)
호텔이라서 그런지 노트북에서 무선랜이 잡히더군요. 무선랜이 잡혀서 미투데이도 돌고 올블로그관련 블로그 글을 약간 끄적였습니다.

끄적이고 나서는 데낄라도 먹으면서 칵테일쇼를 보는데, 저도 저런 칵테일 쇼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데낄라를 처음 먹어보았는데, 한 모금을 드리킬때, 소주 1병마시고 나오는 알딸딸한 기분을 금방 느껴서 위력이 대단한 술이라는 것도 알았구요.
멋진 칵테일쇼를 보여주신 바텐더 두분이 대단히 인상적이였습니다.

이번에 청석님이신가? 블로거중에서 나이 많으신분이 올블로그에서 상을 받는데 엄청나게 인상적이였습니다.
교장선생님답게 훈화같은 말씀을 하시면서 나이를 잊으신듯 합니다 ㅎ
떡이떡이님을 실제로 뵈게 되었다는 것도 영광이었습니다.

식사하기 전에 A2님 친구분들이랑 늑돌이님, drzekil님과 담소를 나누다가 뷔페를 먹었습니다.
뷔페가 호텔이 아니랄까봐, 산해진미로 가득했답니다.

식사를 하고 나서는 기자님이신 ㄸㅇㄸㅇ님의 춤도 볼수 있었고, 여러가지 행사로 재미있었습니다.
다만 A2님 테이블에 있던 분들은 운 없게도 다 퀴즈에서 망했다만 선착순으로 데낄라를 가져가는 데에는 운이 좋았던 것 같네요.

이번 올블로그 어워드 2007 행사를 보면서 올블로그가 많이 컸으면 좋겠고 다음에도 이런 행사를 계속 열었으면 좋겠습니다. :D (이거 정말 부담일려나? ㅎ)

ps. 행사 후일담.
모님 : "A2님 월급은 자주 나오나요?"
StudioEgo : "A2님 월급 제때 나오죠?"
A2 : "월급은 미루지 않고 꼬박꼬박 나와요"
StudioEgo : "올블로그에서 월급 꼬박 주고 돈이 있으니까 이런 행사를 벌이는 것이겠죠?"
모님 : "회사 망하기전에 어차피 망할 거, 크게 행사 해버리자는 곳들이 많아요".
A2님 : "......"

ps2. 식사하기전 drzekil님의 말씀
drzekil님 : "대학원이라는 곳은 회사에서 경험할수 없는 것들을 경험하게 되요".
(저랑 drzekil님의 대화는 대학원으로...)
이번에 대학원갈까 고민중인데 drzekil님 충고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ps3. 식사하기전 다음 관계자분들이 명함돌리면서
직원분 : "이번에 Tistory를 많이 이용해주시고요. 저는 제주에서 아주 잠깐만 있었어요"
StudioEgo : "그래요?, 제아는 선배님들이 제주에 계시는데요. 혹시 kcircle님이나 hagun님 아시나요?"
직원분 : "다음도 좀 큰 회사라서 모르시는 분들이 많아요"

ps4. A2님의 사과
StudioEgo : "저기에 윤석찬님과 김중태님은 찍히셨는데, 저는 어디로?"
A2님 : "죄송합니다, 영상의 뒷부분이 짤리는 바람에 ..."
(죄송합니다, 이 부분 계속 우려먹군요 -_-;;)

ps5. 게임기 대화
늑돌이님 : "PS2는 부인분께 DVD를 본다는 것으로 속여서 샀습니다."
drzekil님 : "저는 엑박을 ..(생략- 기억이 나지 않군요)... "
StudioEgo : "제 아는 선배님은 게임회사다니시는데 게임개발로 엑박을 샀거든요 그런데 XNA 이라는 엑박 게임 개발 소프트웨어가 한국에서는 안된다고 하더군요."
늑돌이님 : "블루레이를 보게 부인님 PS3를 사는 것이 어떻까요?"
여기서 갑자기 AIR 블루레이 DVD가 생각나버렸다!!!


제 기억이 완전하지 않으므로 덧글로 수정하실것을 올려주세요 ^^ 후기쓰는데 머리에 정리가 되지 않고 횡설수설하게 썼군요.

이번에 올블로그 어워드 2007행사를 치루신 올블로그 직원분들께 감사한 말씀들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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