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동안 이력서와 활동사항, 그리고 설문지작성을 하느라 시간을 많이 투자하였습니다.
제가 2007년말경 이력서를 작성하였던 적이 있던지라, 2007년말쯤에 작성한 이력서를 보니 정말 이력도 없는거에 이력이라고 쓴 것이 부끄럽더군요.
2007년말에 작성한 이력서를 토대로 새로운 이력서를 작성하려고 하니 제가 예전에 활동했던 것들에 대해서 생각이 나지 않은것이였습니다.
남들 다 가지고 있는 자격증은 왜 이야기 하고, 어린 시절 이야기는 그렇게 많으면서 항상 끝에는 시키는대로 일 잘 하겠다는 식의 이력서를 썼더군요.
대학 3학년때 어린 학생이 썼던 이력서를 보니 손발이 오글거립니다.
이번 2010년 중반에 이력서를 내야하는 곳이 생겼습니다. 이번에는 이력서를 제대로 쓰자고 해서 열심히 작성하였지만, 뭔가 부족한듯 하였습니다. 이력서에 연구 개발 이력서와 연구 개발 계획서를 작성하라고 요구하는ㄱ 서이였습니다.
이력서에 전공 경력과 제가 오픈소스쪽에서 참가한 프로젝트에 대해서 좀더 자세히 기술하려고 하니 2008년부터 지금가지 활동한 경력들이 짜르르 생각 났습니다. 경력들을 생각하면 뭐하나요? 경력들을 정리해서 이력서에 추가를 해야하는데 언제 어떻게 해서 수상하였거나 아님 어떻게 활동해서 이런 위치에 도달하였다는 것을 어필하는 이력을 추가를 하는 것들을 하루만에 정리하는 것이 힘들었더군요,
제 블로그에 적었던 기록들을 토대로 머릿속을 쥐어짜며 겨우 이력서에 적을 이력들을 정리하였습니다.
이력서라는 것이 활동할때마다 바로바로 쓰지 않으면 남들에게 바로 이력보여주는 것이 힘들더군요.
대학시절 내내 활동했던 기록들을 정리하는 것이 은근 힘들더군요. 언제 이력서를 닥치고 쓸지도 모르니 이력관라는 틈틈히 정리를 해야된다는 필요성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ps. 이력서를 처음 쓰는 상황이 아니니 예전의 시행착오는 겪지 않아 다행입니다^^
ps2. 프로그래머개발지망 학생이 프로그래머가 되고 싶다고 회사에 이력서를 쓸때엔 아래와 같은 참고자료를 꼼꼼히 읽어봐야 합니다. 예전의 저처럼 어린 시절 이야기 주절거리고, 남들 다 가지고 있는 자격증을 내세우면서 마지막에 일 잘하겠다는 남들과 차별적이지 않은 이력서는 튀지 않고 고만고만한 것이라 안보고 버릴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