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SW개발자대회 Devday에서 받은 수첩과 텀블러공개SW개발자대회 Devday에서 받은 수첩과 텀블러

2011년 8월 20일, 숭실대학교에서 열린 OSS(Open Source Software) Dev Day에 참석했습니다.

20일(토요일) 하루저인 19일 아침
공개 SW개발자 대회 공지사항으로 문자가 와서, 숭실대에서 열린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그리고 스터디 하는 사람들끼리 모인 팀끼리 작업을 하기 위해서 19일 금요일 밤에 숭실대 기숙사인 레지던스홀에서 팀원들과 합숙(?) 비스므리하게 했습니다.
숭실대 기숙사를 보니 참 잘 만들었네요. 대학생도 아닌 외부 사람이 돌아다니다 보니 약간 프리즌프레이크를 연상하는 감옥(?) 느낌도 나긴 하지만, 제가 다녔던 신촌의 H모대보다 정말 깔끔하며 신식으로 꾸몄더군요.
심지어, 기숙사 지하 1층에 편의점까지 있는 것에 깜짝놀랐지요. 숭실대가 총장이 돈만 밝혀서 투자 안하는 신촌의 H모대 보다 시설이 너무 좋아요.

팀원들이 모두 직장인이라 보니 주말에 모이기도 벅찼던바, 그날 열심히 작업을 했습니다.

저는 20일 0시부터 프로그래밍을 시작하여 잠을 조금 자고 대략 오후 3시경에 프로그래밍의 개괄적인 설계 및 구현을 끝냈군요.

간단한 기능인줄 알고 작업하다.. 오전 7시까지 작업후 2시간정도 자고 다시 일어났구요.
여기까지는 Devday 행사 전에 일어난 일입니다.

본격적인 공개 SW개발자 대회 Dev Day 행사는 오전 9시 30분부터 시작하였습니다. 그러나 잠을 제대로 못자 지각 -_-v ㅠㅠ


오전 9시 경, 숭실대 기숙사인 레지던스홀에서 일어나 씻고 짐정리하고 행사장인 숭실대 정보과학관에 갔더니, 대학생 참가자가 많이 보이더군요.  행사장에서의 특이한 사항으로, 경상도쪽 대학생들이 많이 상경을 하여 DevDay에 참가한 것을 느꼈고, 고등학생, 심지어 중학생까지 있더군요. 
(제가 경상도 사투리 억양보고 어디 지역 사람인지도 분간합니다. ㅎㅎ)

직장인 참가자인 저 팀은 행사할때 틈만나면 숭실대학교 정보과학관 4층 강의실 콘센트 있는 자리에 앉아 쭈욱 프로그래밍을 하게 됩니다.

프로그래밍 하다 보니 어느덧 점심시간. 점심 식사는 학교 식당에서 무료로 제공하던데 학교식당치고는 매우 잘 나왔구요. 
이후 숭실대 근처 할리스 커피집에서 수다를 떨면서 아이패드, 아이폰 이야기도 하고, 모바일 게임 어플관련 이야기를 쭉 이어 나갔습니다.

요즘의 아이패드 및 아이폰용 게임을 보다보면 신기한게 한둘이 아니더군요. (전 Android OS가 탑재된 HTC Desire 사용자라 대화서 거의 소외됨 ㅠㅠ)

아이패드에 타임 크라이시스 게임 띄우고 아이폰4를 연결하여 총쏘기를 즐길 수 있군요.

그리고 시간이 지나 다시 돌아가 코딩 시작 ㅎㅎ

3시경 멘토링 시간엔 MeeGo,QT 개발자 커뮤니티 운영자이신 김대진님과 이야기를 하였구요.

역시 대가라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ㅎㅎ (QT와 MeeGo를 잘 몰라서 듣기만 하고 질문을 못해서 조용히 있었네요 ㅠㅠ)

멘토링 시간이 끝나고 5시경, 경품 추첨이 있었긴 한데 한빛미디어 후원 책 12권은 중학생과 고등학생에게 전달되었습니다. (참가자 중에 중,고등학생이 12명씩이나 있는것에 깜짝 놀랐습니다.ㅎㅎ)

끝나고 나선 몇달전 양재 토즈에서 열린 공개 소프트웨어 세미나때 뵈었던 유명환 멘토님과 인사도 하였고, 위의 사진에 나온 것과 같이 텀블러를 받았습니다. 팀원들끼리 서로 밥 먹고 집으로 귀가를 하였습니다.

이렇게 간단한 후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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