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 사설입니다.

PC통신업체인 하이텔을 운영하였던 KTH는, 몇년간  인터넷망의 발전 및 네이버, 다음등의 포털들의 발전으로 인해 회사의 존재감도 많이 사라졌습니다. 

위 사설은 파란닷컴으로 겨우 명맥만 유지하던 이 회사가  어떻게 혁신적인 인터넷 기업으로 변화된 것을 설명하면서, 글 말미에 "개발자 대우를 잘해야한다"(쉽게 말해서 사람이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를 하더군요.


모든 CEO가 혁신을 말한다. 모든 IT기업이 ‘개발자 중심’을 외친다. 하지만 성공사례를 찾긴 힘들다. KTH는 첫발을 잘 떼었다. 사람을 중히 여긴 덕분이다. 큰 회사라 해서 작은 기업을 벤치마킹하지 말란 법은 없다. 예를 들어 LG전자가 KTH로부터 배울 점은 없을까. 기술 기업은 경영진이 ‘두두두’ 헬기 타고 공장과 연구소를 열심히 드나든다 해서 바뀌지 않는다. 요즘 한참 힘든 LG전자에 어떤 ‘터닝 포인트’가 필요하다면, 그 또한 답 구할 곳은 개발자의 열정뿐일 게다.


이런 환골탈태를 국내 대기업에서도 가능하다니 신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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