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은 끊임없이 너를 밀어내는데 계절은 어김없이 너를 데리고 오네 - 짙은, December pic.twitter.com/qlQlTNgAIW
— Pastel Music, Inc. (@pastelmusiclife) November 14, 2013
홍대앞에서 활동하는 인대 모던 락밴드인, 짙은의 December 노래가사를 들어보면 그 가사가 피부에 와닿는 느낌이 든다. 이제 12월이 다가와서 그런가?
짙은의 December 라이브 공연
가사
찬란했던 겨울 호수 얼어붙은 기억
깨진 틈 사이로 흐르는 맑은 하늘과
귓가에 부서지는 눈 쌓이는 소리
잊었던 날들 떠올리며 멍해지는 머리
끝없이 이어지던 발걸음이 멈추고
침묵소리가 무겁게 내 맘을 때릴 때
메마른 먼지 냄새 코 끝을 울리고 가고
차가운 바람 들이키며 멍해지는 머리
* 차가운 웃음속에
이별이 느껴질때
무너진 가슴 속에
또 하나의 불빛이 꺼지네
어두운 밤 흰 눈처럼 소리없이 흩어져간 따뜻했던 사랑이여
세월은 끊임없이 너를 밀어내는데
계절은 어김없이 너를 데리고 오네
한 없이 맑은 물은 더욱 슬퍼 보이고
들을 리 없는 노래들은 물가를 맴도네
*반복
돌아선 뒷모습에 낯설음을 느낄 때
내가 아닌 누군가 그대 곁에 머무르겠지
밝아오는 아침에도 결코 꺼지지 않고
빛날 별빛이 흐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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