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를 잘 키워서 좋은 학력과 직장을 갖게 하고 싶다는 것은 '부모의 노후보장'에 대한 욕구와 밀접한 상관관계가 있다고 생각한다. 차라리 '나이 30에 부모에게 손벌리지 않고 독립가능'을 목표로 하는 것이 현실적이지 않을까.
— Jee-Hyun Ha (@jhnha) 2014년 11월 22일
부모도 은퇴후 독립적 생활이 가능하도록 지금부터 준비해야한다 생각한다. 일종의 각자도생이 목표가 되는 것이다. 그러나 많은 부모가 은퇴후 생존을 위한 준비를 하지 않은채 오직 아이교육에만 올인하고 있다. 위험한 투자포트폴리오가 아닐 수 없다.
— Jee-Hyun Ha (@jhnha) 2014년 11월 22일
아이가 공부를 잘하면 박수치고 기뻐하고, 이런 행운(!)에 감사를 하면 될 일이 되면 좋겠다. 내 인생에서 엑스트라로 기쁜 일이 발생한 것이 되는 것이다. 그러나, 지금 우리 사회는 그 순서가 바뀌어있다. 아이가 잘되야 내가 행복하다고 여긴다.
— Jee-Hyun Ha (@jhnha) 2014년 11월 22일
상당수 가계가 본인 노후도 준비 못하면서 아이 공부에 올인이니...애가 노후 대비가 되지 않죠
— 노가다십장 이코노용 (@econoyong) 2014년 11월 22일
나는 정말 부모님에게 엄청난 효도를 잘했구나를 느낌.
다른 친척과 비교되게 부모가 나에게 투자를 많이 안했음. 그 이유는 나에게 투자할 여력이 거의 없었지.
그렇지만 다른 친척들보다 투자대비 엄청난 성과를 냈음. 사교육비 적게 쏟아붓고 서울 시내에 있는 대학 진학했으니, 그리고 대학교, 대학원 등록금을 장학금으로 충당함.
나는 사회 진출할때 다른 또래에 비해 대출이 전혀 없으니 빚걱정없이 사회생활 출발. (다른 또래들보다 국민연금 시작이 빠르고, 보험 시작도 빠름)
그리고 부모님은 노후대책에 대하여 대책 세우고도 앞날에 대하여 걱정하신걸 보니 나도 걱정이 됨. 얼른 돈 많이 벌어야 할텐데.
내가 재미있는 일을 하면서, 그 일이 엄청난 수익을 내야할텐데란 생각을 해봄.
그리고 나는 앞으로의 내 자식에게 교육 투자를 얼마나 할 것인지 등등 여러가지에 대한 생각을 함. 아이 공부에 올인을 전혀 못할테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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