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ython의 우리말 번역(飜譯, Translation)은 파이선? 파이썬? 파이쏜? 정확한 우리말 번역어(飜譯語)는 뭘까요?

대한민국 특허청의 특허정보 검색 서비스 사이트인 키프리스에서는 PYCON이라는 상표를 파이콘으로 번역을 하였고, 상표출원자인 Python Software Foundation파이쏜 소프트웨어 파운데이션으로 번역하였습니다.

즉, 특허청에서는 Python파이쏜으로 번역하여 사용하고 있습니다.

Python Software Foundation(1076192), 파이쏜 소프트웨어 파운데이션(520190825203)

그러나, EBS에서 내놓은 수학과 함께하는 AI 기초에서는 Python파이선으로 번역하였습니다.

‘문제 해결하기’로 문제 해결에 필요한 데이터 수집부터 시각화까지 파이선 프로그래밍으로 처리하는 과정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Step by Step으로 구성하였습니다.

그러나, 파이콘 한국(PyCon Korea)에서는 Python파이썬으로 표기하더군요.

파이콘 한국은 한국의 파이썬 개발자들이 지식을 공유하고 만남을 갖기 위한 장입니다.

그러면, Python의 공식 우리말 번역은 무엇일까요? 파이쏜? 파이선? 파이썬?

어렵네요. Python이 한국에 소개된 지 약 20~30년이 되어가다 보니 아직까지 번역어에 대하여 혼동이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프로그래밍 언어 Python을 개발자들이 주로 파이썬으로 말하다보니 사실상 표준(De Facto Standard)으로 파이썬이 표준 번역어로 되어간다만요. 기존 법률상에서는 파이쏜, 공공기관에서는 된소리 표기를 회피하는 것 때문에 파이선으로 사용하다보니 검색을 할 때 상당히 혼란이 올 것으로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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