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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台灣) 국립고궁박물원(國立故宮博物院)에 있는 귀한 중국 유물들이 이번에 일본(日本) 도쿄국립박물관(東京国立博物館)과 규슈국립박물관(九州国立博物館)의 특별전 "고궁전" 개최로 일본에 들어온다는 소식입니다.


대만(台灣)의 국립고궁박물원(國立故宮博物院)은 영국의 대영박물관, 프랑스의 루브르 박물관, 미국의 메트로폴리탄 미술관과 함께 세계 4대 박물관으로 불리는 곳입니다. 이 박물관은 중국 문명의 진수를 집결했다고 보면 됩니다.


대만(台灣) 국립고궁박물원(國立故宮博物院)은 1925년 청나라 마지막 황제 푸이(溥儀)가 퇴위하고 난 후, 북경(北京,베이징)의 자금성(紫禁城)에서 탄생했습니다. 그러나 1933년도 일본의 중국 침략으로 인하여 북경 자금성(紫禁城)에 있던 유물들이, 그 당시 중국의 수도였던 남경(南京,난징)으로 이전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중일전쟁이 격화되어 1937년에는 사천등 내륙 오지로 피간되었습니다. 이후 1947년도에 다시 중국 수도였던 남경(南京,난징)으로 돌아왔지만 중국 대륙의 국공내전(國共內戰)이 격화되며, 장개석(蔣介石)장군이 이끌던 중국 국민당(中國國民黨)이 모택동주석이 이끌던 중국 공산당(中國共產黨/中国共产党)에게 패전의 기미가 보일때 중국 대륙(북경 자금성, 남경 박물관등지)에 있던 유물들이 1949년도에 대만으로 반출되었습니다. 그래서 중국의 가장 귀한 유물들은 대만에 가야 볼수 있다고 하지요.

저는 중국의 가장 귀한 유물들을 보기 위하여 2011년 7월 2일에 대만의 국립고궁박물원에 직접 찾아가서 보았습니다.

이때의 흥분을 아직도 잊지를 못하는데요.


2014년 6월 24일부터 9월 15일까지 일본 도쿄 국립박물관에서 대만 국립고궁박물원의 유물들을 볼수 있다고 하니 일본에 가고 싶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참고로 8월말에 일본 도쿄에 YAPC::ASIA컨퍼런스에 참석할예정이기 때문에 컨퍼런스에 가게 된다면 아마도 일본 도쿄국립박물관에 들러서 대만 국립고궁박물원의 유물들을 볼 예정입니다.

아마도, 2011년 7월 2일날 중국 문명의 진수를 보았을때 그 흥분감을 다시 느끼겠지요?



아래는 2011년 7월 2일, 대만(台灣)의 국립고궁박물원(國立故宮博物院)을 방문했을때 사진입니다.


중화민국와 중화인민공화국의 토대를 만든 아버지인 쑨원(孫文, 620손문)선생

입장권과 박물관 안내음성제공하는 기계.


올해 8월말에 도쿄에 가서 일본의 개발자들와 만나는 것 및 일본 도쿄국립박물관에서 일본문화와 중국문화의 진수를 모두 맛볼수 있다는 생각에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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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릉 13채라는 영화는 장이모우(장예모, 正體中文: 張藝謀,简体中文:张艺谋, Zhang Yimou)가 감독을 맡았으며, 1937년 중일전쟁때 중국의 수도였던 난징에서 일본군이 일으킨 난징대학살(南京大虐殺, The Nanking Massacre 또는 The Nanjing Massacre)의 내용을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아래 사진은 난징대학살기념관(Nanjing Massacre Memorial Hall, 侵華日軍南京大屠殺遇難同胞紀念館, 侵华日军南京大屠杀遇难同胞纪念馆)에 있는 피해자 명수를 각국 언어로 번역한 사진입니다.

Nanjing Massacre Memorial
Nanjing Massacre Memorial by tonbabydc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1928~1937년, 1946~1946년간 중국의 수도(정확히는 중국 국민정부의 수도[현재는 대만臺灣(중화민국,中華民國) 정부의 헌법상의 수도])였던 난징(남경, 南京, Nanking, Nanjing)에서, 1937년 중일전쟁때 일본군이 난징을 접수한후 군인과 민간인들을 무차별적으로 학살하던 사건을 배경으로 하고 있으니 보고 싶더군요.

아래 사진은 난징 국민정부 시절의 총통부 건물

總統府
總統府 by SimonQ錫濛譙 저작자 표시비영리동일조건 변경허락


금릉13채(金陵十三釵, The 13 Women of Nanjing)

영화 제목인 금릉(金陵)은 난징(남경,南京)의 또 다른 명칭입니다. 

중국의 고대 소설인 홍루몽(紅樓夢)에 나오는 금릉12채(金陵十二釵 - 금릉의 12명의 미녀들)의 내용도 알다보니 제목만 보면 정말 어떤 내용인지 궁금하더군요


줄거리를 찾아보니 

엄가령의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 <금릉십삼채>는 1937년 일본군의 중국 난징 대학살 당시 위안부로 끌려갈 위기에 처한 여대생들을 대신해 일본군을 상대한 13명의 매춘부들에 관한 이야기이다.

라고 나오군요

금릉십삼채
감독 장예모 (2011 / 중국)
출연 크리스찬 베일
상세보기

The Flowers of War North American trailer


金陵十三釵 (香港版預告) The Flowers of War (HK Trailer)


Zhang Yimou's The Flowers of War - 2011 Trailer


중국의 유명한 감독인 장이모우(장예모, 正體中文: 張藝謀,简体中文:张艺谋, Zhang Yimou)가 감독을 맡았고 유투브 동영상을 보니 꼭 보고 싶더군요.

여대생을 대신하여 매춘부들이 일본군 위안부에 가는 이야기라니 중국의 영향력이 엄청나게 커졌다는 걸 느끼고 있습니다.

1990년대말  난징대학살에 대한 책(난징의 강간, The Rape of Nanking: The Forgotten Holocaust of World War II)을 펴낸썼던 아이리스 장이 일본 극우세력에게 시달린 나머지 우울증이 심해져 권총자살로 생을 마감(2004년 11월)했던 것이 언제인데 하면서요.


중국, 미국, 홍콩에도 개봉되었다던데, 한국에 언제 개봉될련지는? 



ps. 난징(남경, 南京, Nanjing)이라는 도시는 중국 고대 국가들의 수도였습니다. 시대에 따라 그 이름을 다르게 부르기도 하였구요.

1. 삼국지에 나오는 오(吳)나라의 초대 황제인 손권(孫權)이 수도로 삼으며 건업(建業)이라고 했음.

2. 건업의 진 황족인 사마예(司馬睿)가 서진(西晉)이 멸망함에 동진[東晉]의 초대 황제로 오르면서 서진의 마지막 황제 민제(愍帝) 사마업(司馬鄴)의 업(鄴)이 건업(建業)의 업과 음이 같다해서 이를 피하기 위해 건강(建康)으로 이름을 고침.

3. 남북조시대 진(晋)·송(宋)·양(梁)·진(陳)나라의 수도가 건강(建康) 이였음.

4. 당(唐)나라 시대때 금릉(金陵)으로 불려짐.

5. 원(元)나라 때에는 집경(集慶)으로 불려짐.

6. 홍건적의 우두머리였던 주원장이 1356년 이름을 응천부(應天府)로 고쳤음

7. 주원장이 명나라를 세운 이후 남경(南京)으로 고쳤고, 1378년 정월 정식으로 수도가 되면서 경사(京師)로 이름을 바꾸었지만, 영락 원년 다시 남경(南京)으로 변경. 

8. 청(淸)나라때엔 강녕(江寧)으로 불려짐

8. 1853년 태평천국운동의 지도자인 홍수전이 수도로 삼고 천경(天京)이라 함.

9. 1928년~1937년, 1946년~1949년 4월까지 중국 국민정부의 수도, 1937~1945년까지 왕징웨이(왕정위, Wang jingwei, 汪精衛, 汪精卫) 정권의 수도.

ps2. 난징(남경, 南京)은 제가 가고 싶은 중국 여행지 입니다. 베이징(북경, 北京), 시안(서안, 西安), 상하이(상해, 上海), 쑤저우(소주, 蘇州,苏州)와 함께 가보고 싶은 도시.

ps3. 이 영화를 계기로 난징 대학살과 일본군 위안부 문제가 국제사회에서 공론화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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