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9월 20일 토요일경
저녁에 곧 결혼한다는 고등학교 친구와 피앙새분, 그리고 고등학교때 친구들 여러명을 만났음.
고등학교 졸업한 후, 거의 만나지 못하다 거진 10년만에 만나니깐 다들 많이 변했더군요.
얼굴은 많이 삭았고, 각자 다들 성장이나, 꿈, 목표가 각기 다르기때문에, 친구들을 10년만에 만나니 다양한 직종에 몸담았다는걸 느꼈습니다.
대학친구들을 보면 이 바닥이 좁다고 느끼지만, 고등학교 친구들을 만나보면 IT직종으로 일하면서, 석사졸업에 전문연구요원으로 대체복무한 내가 특이하다 정도? -ㅁ-
모임에서 제가 제일 가방끈 길더군요.
저 빼고 다들 군대를 다녀온지라 군대이야기 나오면 조용히 듣기만 했습니다.
한 친구는 국회의원 보좌관이 되었고, 한 친구는 사장님이 되었고, 몇몇친구는 건설쪽으로 일하고, 제약회사 영업사원인 친구나 아직도 대학다니는 친구나 ㅎㅎ
이번에 결혼하는 친구는 여친을 데려와 인사하고, 연애하는 친구도 여친을 데려와서 친구들에게 인사하는 걸 보니 부럽단 생각을 하였습니다.
자라온 배경이 다르지만 오랜만에 만나니 과음을 했습니다.
그렇지만 친구들이 직업들이 다르고, 가치관이 달라, 이야기하다보니 저와 안맞는게 있다정도???
고등학교 친구들을 오랜만에 거의 10년만에 만나니 반가웠음. 경조사때 자주 가야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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