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1월 20일 토요일 오후
집 도착후, 책상위에 지로가 발견됬습니다.
도메인 관리 업체인 가비아에서 온 지로인데 어떤 것인지 궁금하여 뜯어보았습니다.
- 본 지로는 청구일을 기준으로 연장대상 도메인을 검색하여 발송됩니다.
- 이미 가비아 사이트에서 도메인을 연장하였거나 더이상 도메인을 사용할 의사가 없는 경우에는 받으신 지로를 폐기하시기 바랍니다.
- 1년 또는 2년 이상 연장을 원한다면 가비아 사이트의 '기간연장' 메뉴에서 직접 연장신청 및 결제하실 수 있습니다.
- 지로 납부결과는 입금일로부터 수도권 지역 3~4일, 지방 5~6일 후에 www.gabia.com의 'My가비아'에 로그인하여 도메인 연장 결과를 직접 확인하실수 있습니다.
- 납부기한이 지난 후 납부한 경우에는 지로 영수증 사본에 도메인명, 연락처를 기재하여 팩스로 보내주셔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만기일 이후 도메인 사용이 정지되어 운영중인 사이트 및 메일 등의 서비스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 세금계산서는 www.gabia.com의 'My가비아→결제관리→세금계산서' 메뉴에서 신청해주십시오. 단, 입금일이 포함된 분기가 지난 후에는 세금계산서를 신청하실 수 없습니다.
- 회원정보의 이메일, 전화번호, 주소는 항상 수신 가능한 정보로 유지하여 주십시오.
한 마디로 도메인 연장하라는 이야기이군요.
이 도메인을 언제 등록했는지 보니.. 2008년 12월 11일(제 생일 다음날), 네이버에서 pe.kr 도메인을 무료로 드린다는 판촉행사에 혹해 등록한 도메인이였더군요.
제 블로그를 보니 대학 4학년때인 2008년 12월 11일에 만들었던 도메인인줄 미쳐 생각을 못했습니다. 많이 사용을 안해봐서 그런건가? @.@
(2008년 도메인 판촉행사 링크 http://section.blog.naver.com/event/DomainPromotionEventForm.nhn 는 폭파된지 오래)
가비아에 왜 가입 했는지 이해를 못했다. 도메인 링크걸린 네이버 블로그와 예전 블로그 글을 보니 네이버 판촉행사였다는걸 알게 되었군요.
역시 기록을 해둬서 언제 등록했는지까지 알수 있군요.
2년전에 pe.kr 도메인을 공짜로 얻었지만, 실질적으로 거의 쓴 일이 없어서, 이번엔 연장을 안할까합니다.
저에겐 도메인이 여러개를 가지고 있어 pe.kr 이 있어야 할 필요성이 없더군요.
pe.kr 소유한다고 떡이되는 것도 아니고, 유지하는 돈만 들어가니 아깝지만 계륵같은 존재라 아쉽긴 하지만, 지로를 찢고 버릴렵니다.
다음에 pe.kr 이 갖고 싶으면 다시 등록하겠지만, 그럴 가능성이 있을련지는 거의 0%에 수렴할듯합니다.
ps. 2년전 블로그 글을 보니 뭔가 어색하고 부끄럽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