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에서 제2의 미지리서치가 아쉽다는 기사가 올라왔습니다.

아래는 기사의 요약입니다.


임베디드 리눅스 운영체제(모바일 운영체제이라고 보면 됨) 개발 및 포팅을 한 업체였던 미지리서치는 정부 지원과 자본 투자를 받지 못하고 힘들게 운영되다, 다행이도 외국계 소프트웨어 기업인 윈드리버(WindRiver)에 인수되었고, 그 후 인텔(Intel)에 인수 되었습니다. 위의 회사가 국내 기업에 인수되었으면 또는 정부 지원을 받아 독자 생존을 하면 어떠했을까란 가정을 하고 "한국IT위기론"이란 말이 안나왔을거라는 가정을 합니다. 한국 사회에서 SW 기술 멸시 풍조가 만연하다면서, 제2의 미지리서치가 또다시 해외업체에 인수되지 않도록 실천력 있는 지원이 시작돼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라고 결론을 맺군요.


위의 기사를 읽다 기자의 생각이 아래와 같지 않을까란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미지리서치가 외국계에 인수 안되었으면 참 좋았을텐데.. - 기자생각으론 미지리서치 직원들이 "애국심"이 없어서 외국계에 팔렸다라는 걸로 들린듯 합니다.

예전에 가격 싸고 말 잘듣는 SW전문 회사가 많았는데, 그 회사들 지금 어디가서 대기업에게 먹히지 않은건가?... - 기자가 예전에 그 많던 SW회사가 지금 어디로 갔을지 그때 대기업에게 인수하면 될텐데 이런 생각을 하는듯 합니다. 


기사를 볼때마다... 있을때 잘하지란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위의 내용은 몇개월에 강산이 바뀐다는 IT의 세계에선 호랑이 담배 필적 이야기라고 보면 됩니다. 이미 미지리서치는 2008년도말에 WindRiver에 이미 인수되었어요.


이미 팔린 회사 에 대해서 후회하면 늦은 일인데 말이죠. 이 기사를 한줄로 말하자면... 죽은 아들 불알 만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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