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2월 25일

교보문고 서가에서 책을 구경하다,  정보보안에 대하여 가벼운듯 하고 깊지도 않고 편안(?)하게 읽을 만한 책 "스마트 위험사회가 온다 - 대한민국 리스크 보안편"을 우연히 발견하였습니다.

스마트위험사회가온다대한민국리스크보안편
카테고리 인문 > 인문교양문고
지은이 민경식 (살림, 201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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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서 정보보안에 대한 기술적인 내용보다는 정보보안의 간단한 개념, 생활적에서 접할수 있는 보안 설정방법등 인터넷에서 접할수 있는 정보 보안에 대하서 소개를 하였다. 이후엔 개인정보에 대한 개념, 한국 사회의 정보 보호 수준과 실태과 주요 선진국의 정보 보호 정책 현황을 보여주면서 부족한 정보 보안 인식에 대해서 환기를 시켰다. 그리고 스마트폰의 급속한 보급과 이용과 더불어 스마트폰,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에서의 보안 위협에대해서도 서술을 하였습니다.

책 마무리에는 우리나라(대한민국)의 정보보호를 담당하는 주요기관을 소개 및 정보보호에도 철학이 필요하다며 "정보 사회를 또는 정보보호를 너무 기술적 측면에서만 바라보면 안된다. 그 속에 철학을 담아야 한다. 왜냐하면 기술은 수단일 뿐 인간이 그 중심에 있기 때문이다." 라는 글로 끝을 맺는 책이다.

이 책은 100페이지도 안되는 내용에 정보보안에 대해 컴퓨터를 조금이라도 만질수 있는 사람이라도 쉽게 읽을수 있게 설명을 하고 있다.

책의 특징은 책의 저자가 사회과학을 연구한 사람이라보니 사회과학도의 시선에서 작성되었고, 기술적인 부분을 많이 배제시킨 것이다.

정보 보안이 어떤 내용인지 가볍게 알고 싶은 사람이라면, 정보 보안의 개념을 쉽게 정리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을 하고 싶습니다. 

책을 읽다보니 대학원 3차때, 정보보안쪽의 대가인 임채호 교수님께서 수업한 내용의 일부가 간략 정리한 것 같아서 예전 생각을 했었지요.  참고로 대학원 수업중에서 제일 재미있던 수업이 "정보보안"수업이였습니다. (이 수업에서 과제로 작성한 글이 잡지에 실었던 적이 있던지라 정말 기억이 남는 수업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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