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홍익대학교 입학식날이다.
나는 그 때만을 기다렸다. 1학기 수시에 붙은 이후, 학교에서 아웃사이더(outsider→엽기토픽싸이트의 outsider님이 생각난다-_-)가 되고, 수시생을 위한 계절학기에서 공학기초수학을 배웠는데, (수업시간전에 리눅스책을 보는게 아니었는데..., 시험볼때 맨 앞에서 보지 말아야 하는데...) 내 이미지가 범생이로 되어버렸다. OTL
1월달에 MT를 갔을때(그 때는 술을 많이 마셔도 그렇게 필름 끊기고 등등의 난리치지는 않았어요... OT가 OTL) "범생이!~~~", "리눅스책~~~", "앞에서 시험치던 놈" → OTL
입학식이라고 일찍 일어 났는데(8시), 신문보는데 정신이 팔려 갈 준비를 안하고 거실에 죽치고 신문만 죽어라 보다가 시간이... 늦었다!(강동역에서 홍대역까지 대략 50분 정도된다.그러므로 집에서 강동역, 홍대입구역에서 홍대까지 시간을 더하면 1시간은 족히 걸리고~)
정문으로 달려 가니 정문에는 이근찬(정보컴퓨터공학부에서 이근찬 모르면 간첩이라고 하죠!)과 김성주, 이승연이 와서 나를 반기는데... 26일 정모때문에 계속 그 이야기만 한다. 나는 졸지에 왕따가 되고 체육관으로 가는데... 체육관에 들어가기 전에 기독교 동아리 형 누나들이 "교회 다니세요?"(고등학교때 부터 줄곧 따라온 "교회다니니?", "왜 안다니니"같은 공세가 대학교에서도 재현되네...-_-, 고등학교가 미션스쿨이라, 광적으로 기독교에 열성적인 친구를 만난게 화근이 될수 있고)
그러자 난 "교회 다니는데요"
아!, 그런데 누나의 공격이 심하게 나갔다
누나 "저 어디사세요?"
나 "저, 천호동에 사는데요"
누나 "어머나, 천호동이요? 제가 다니는 교회가 그쪽 근방인데... 어디 교회 다녀요?"
나 "...-_-...", "천호동 성결교회인데요(요즘 안다녀서 요즘 그런데... 혹시 천호동 성결교회 다닌다고 하면 몸만 매주 일요일은 교회에 있어야 하는 불쌍사가...OTL, 나도 할일이 산더미처럼 쌓여있는 앞날이 창창한 사람인데...)"
누나 "아깝네요, 너는 삼광교회 다니는데, 삼광교회 아시죠?"
나 "알고요. 저 안녕히 계세요"
휴 겨우 빠져 나갔다. 저런 사람들이 고등학교 때 옆에 있었으니 얼마나 마음 고생이 심하였는가? 성대현. 고생했다.
체육관에 들어가서 입학식 장면을 보기 전에 핸드폰 메세지를 받았다. 선홍누나가 보낸 메세지였다. 입학식 끝나고 나서 모이자는 메세지였다.
입학식장을 들어가려고 하니 사람들이 체육관에 꽉 차서... 1층에 있었다. 거기서 전단지를 많이 받고 홍대교지를 받게 되었다.
입학식이 끝나고 나서 OT때 만난 2조 끼리 모이게 되었다.
모이니까, 내머리를 보고나서 "머리깎았네..." "블루클럽에서 깎았니?"→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대단한 예측력
24일 실제로 강변역 테크노마트 1층에 있는 블루클럽에서 깎았는데...
OT조원들 끼리 모여서 식사를 한다고 정문 밖에 있는 국당이란 음식점에 가서 라면을 먹게 되었다.(그런데 입학식 날부터 속이 너무 않좋아서 참느라 힘들었다. 24일 먹은 돼지고기가 문제인가?) 평소같았으면 라면을 다 먹었을 것인데 그날 속이 안좋은 바람에... orz 너무 아까워라...
다 먹고나서 10층 산업공학과실에서 기다리게 되었다. 2시부터 시간표짜는 것을 설명한다고 선배들이 기다리라고 한다.
2시가 지나가 T011(휴대폰 넘버라 쉽게 기억함)에서 수강신청하는 법을 배웠다. 4시까지 수강신청할 준비를 하라고 한다.
산공과 선배들이 10층 컴퓨터실에서 수강신청을 하라고 한다.(정말 고마우신 분들^^)
4시부터 시작!
수강신청하는게 정말 만만한 것이 아니였다. 수강신청하다 튕기고 튕기고 계속 튕기고, 나는 그나마 빨리 했다.(교양으로 중국어 못한게 恨인데..) 교양을 그때 선택을 안했다. 교양 선택을 뒤로 미루기로 하였다.
시간이 지난뒤 (갑자기 Every Little Thing의 Time Goes By가 듣고 싶어. 쌩뚱맞죠^^)
콜로세움에서 막걸리 먹자고 한다...속도 영 아닌데...
막걸리를 계속 계속 마시고 막걸리가 너무 맛있었다. 계속 부어마시다, 화장실에 갔더니 나들 나를 미즈노 교수로 보더라...OTL
거기서 동창 만나고... 나SY란 애로 3학년 13반나왔다고 하고 양희원 선생님이 담임이라고 하니 나는 3학년 17반나왔고 담임이 이중휘선생님이라 하니 이중휘 선생님 정말 존경스러우신 분인데 그랬다... 핸드폰 번호 서로 남기고 다음에 또 보자고 하였다. 지금 쓰고 있는 시점에서 졸업앨범을 보니 정말 있었다. 현역이였다.
술집에서 술을 먹기로 하였다. 승현형오고.. 술집에서 갑자기 속이 안좋은거야... 24일 먹은 돼지고기가 정말 원망스러워라... 평소같았으면 술먹고 즐길때 화장실가고...-_-
거기서 소주 반병을 마셨는데, 속이 부글부글해서 원... 10시쯤에 집에서 "현아!, 니 집에 언제 오노?"하길래... 나왔다.
술집에서 나왔는데, 선홍누나와 여자애(이름을 모르겠음)가 같이 나갈려고 했고, 석하형이 나와 선홍누나와 여자애(이름을 모르겠음)를 홍대입구까지 바래다 주었다. 선홍누나와 여자애(이름을 모르겠음)랑 같은 열차를 타게 되었다.
여자애(이름을 모르겠음)는 을지로 3가역에서 내리고(3호선으로 갈아타서 집에 간다고 하였다.)
선홍누나는 집이 성남이라고 잠실역에서 내린다고 한다
나는 먼저 왕십리역에서 열차 갈아탄다고 선홍 누나랑 작별하고, 5호선을 타고 집에 돌아갔다.
집에 돌아가서 컴퓨터를 켜고 교양 신청을 경제와 사회를 듣기로 하였다.
자기전에 속이 안좋아서 화장실을 들락날락거리고... 24일 먹은 돼지고기가 정말 원망스럽다.
나는 그 때만을 기다렸다. 1학기 수시에 붙은 이후, 학교에서 아웃사이더(outsider→엽기토픽싸이트의 outsider님이 생각난다-_-)가 되고, 수시생을 위한 계절학기에서 공학기초수학을 배웠는데, (수업시간전에 리눅스책을 보는게 아니었는데..., 시험볼때 맨 앞에서 보지 말아야 하는데...) 내 이미지가 범생이로 되어버렸다. OTL
1월달에 MT를 갔을때(그 때는 술을 많이 마셔도 그렇게 필름 끊기고 등등의 난리치지는 않았어요... OT가 OTL) "범생이!~~~", "리눅스책~~~", "앞에서 시험치던 놈" → OTL
입학식이라고 일찍 일어 났는데(8시), 신문보는데 정신이 팔려 갈 준비를 안하고 거실에 죽치고 신문만 죽어라 보다가 시간이... 늦었다!(강동역에서 홍대역까지 대략 50분 정도된다.그러므로 집에서 강동역, 홍대입구역에서 홍대까지 시간을 더하면 1시간은 족히 걸리고~)
정문으로 달려 가니 정문에는 이근찬(정보컴퓨터공학부에서 이근찬 모르면 간첩이라고 하죠!)과 김성주, 이승연이 와서 나를 반기는데... 26일 정모때문에 계속 그 이야기만 한다. 나는 졸지에 왕따가 되고 체육관으로 가는데... 체육관에 들어가기 전에 기독교 동아리 형 누나들이 "교회 다니세요?"(고등학교때 부터 줄곧 따라온 "교회다니니?", "왜 안다니니"같은 공세가 대학교에서도 재현되네...-_-, 고등학교가 미션스쿨이라, 광적으로 기독교에 열성적인 친구를 만난게 화근이 될수 있고)
그러자 난 "교회 다니는데요"
아!, 그런데 누나의 공격이 심하게 나갔다
누나 "저 어디사세요?"
나 "저, 천호동에 사는데요"
누나 "어머나, 천호동이요? 제가 다니는 교회가 그쪽 근방인데... 어디 교회 다녀요?"
나 "...-_-...", "천호동 성결교회인데요(요즘 안다녀서 요즘 그런데... 혹시 천호동 성결교회 다닌다고 하면 몸만 매주 일요일은 교회에 있어야 하는 불쌍사가...OTL, 나도 할일이 산더미처럼 쌓여있는 앞날이 창창한 사람인데...)"
누나 "아깝네요, 너는 삼광교회 다니는데, 삼광교회 아시죠?"
나 "알고요. 저 안녕히 계세요"
휴 겨우 빠져 나갔다. 저런 사람들이 고등학교 때 옆에 있었으니 얼마나 마음 고생이 심하였는가? 성대현. 고생했다.
체육관에 들어가서 입학식 장면을 보기 전에 핸드폰 메세지를 받았다. 선홍누나가 보낸 메세지였다. 입학식 끝나고 나서 모이자는 메세지였다.
입학식장을 들어가려고 하니 사람들이 체육관에 꽉 차서... 1층에 있었다. 거기서 전단지를 많이 받고 홍대교지를 받게 되었다.
입학식이 끝나고 나서 OT때 만난 2조 끼리 모이게 되었다.
모이니까, 내머리를 보고나서 "머리깎았네..." "블루클럽에서 깎았니?"→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대단한 예측력
24일 실제로 강변역 테크노마트 1층에 있는 블루클럽에서 깎았는데...
OT조원들 끼리 모여서 식사를 한다고 정문 밖에 있는 국당이란 음식점에 가서 라면을 먹게 되었다.(그런데 입학식 날부터 속이 너무 않좋아서 참느라 힘들었다. 24일 먹은 돼지고기가 문제인가?) 평소같았으면 라면을 다 먹었을 것인데 그날 속이 안좋은 바람에... orz 너무 아까워라...
다 먹고나서 10층 산업공학과실에서 기다리게 되었다. 2시부터 시간표짜는 것을 설명한다고 선배들이 기다리라고 한다.
2시가 지나가 T011(휴대폰 넘버라 쉽게 기억함)에서 수강신청하는 법을 배웠다. 4시까지 수강신청할 준비를 하라고 한다.
산공과 선배들이 10층 컴퓨터실에서 수강신청을 하라고 한다.(정말 고마우신 분들^^)
4시부터 시작!
수강신청하는게 정말 만만한 것이 아니였다. 수강신청하다 튕기고 튕기고 계속 튕기고, 나는 그나마 빨리 했다.(교양으로 중국어 못한게 恨인데..) 교양을 그때 선택을 안했다. 교양 선택을 뒤로 미루기로 하였다.
시간이 지난뒤 (갑자기 Every Little Thing의 Time Goes By가 듣고 싶어. 쌩뚱맞죠^^)
콜로세움에서 막걸리 먹자고 한다...속도 영 아닌데...
막걸리를 계속 계속 마시고 막걸리가 너무 맛있었다. 계속 부어마시다, 화장실에 갔더니 나들 나를 미즈노 교수로 보더라...OTL
거기서 동창 만나고... 나SY란 애로 3학년 13반나왔다고 하고 양희원 선생님이 담임이라고 하니 나는 3학년 17반나왔고 담임이 이중휘선생님이라 하니 이중휘 선생님 정말 존경스러우신 분인데 그랬다... 핸드폰 번호 서로 남기고 다음에 또 보자고 하였다. 지금 쓰고 있는 시점에서 졸업앨범을 보니 정말 있었다. 현역이였다.
술집에서 술을 먹기로 하였다. 승현형오고.. 술집에서 갑자기 속이 안좋은거야... 24일 먹은 돼지고기가 정말 원망스러워라... 평소같았으면 술먹고 즐길때 화장실가고...-_-
거기서 소주 반병을 마셨는데, 속이 부글부글해서 원... 10시쯤에 집에서 "현아!, 니 집에 언제 오노?"하길래... 나왔다.
술집에서 나왔는데, 선홍누나와 여자애(이름을 모르겠음)가 같이 나갈려고 했고, 석하형이 나와 선홍누나와 여자애(이름을 모르겠음)를 홍대입구까지 바래다 주었다. 선홍누나와 여자애(이름을 모르겠음)랑 같은 열차를 타게 되었다.
여자애(이름을 모르겠음)는 을지로 3가역에서 내리고(3호선으로 갈아타서 집에 간다고 하였다.)
선홍누나는 집이 성남이라고 잠실역에서 내린다고 한다
나는 먼저 왕십리역에서 열차 갈아탄다고 선홍 누나랑 작별하고, 5호선을 타고 집에 돌아갔다.
집에 돌아가서 컴퓨터를 켜고 교양 신청을 경제와 사회를 듣기로 하였다.
자기전에 속이 안좋아서 화장실을 들락날락거리고... 24일 먹은 돼지고기가 정말 원망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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