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를 갔다왔다. 장소는 포천 베어스 타운.

학교에서 10시까지 운동장으로 오라는데 조금 늦게 일어나서 10시을 넘어서 도착하게 되었다.
기대하던 OT시간이 점점 다가와서 기분이 정말 좋았다.

운동장 가기 전에 조를 짜는데 나는 2조가 되었다. 2조에서는 아는 애들이 별로 없었다. OTL, MT도 갔다오고, 1학기 수시생을 위한 계절학기를 다 듣어서 웬만한 애들 얼굴 정도는 다 알고 있었는데...

12시가 되어서 학교식당에서 밥을 먹고 나서 버스를 타게 되었다.

거기서 애들을 많이 알게 되었다. 형, 누나들도 많이 알고...

포천 베이스타운에 도착하고 나서 건물 앞에서 기다리고 있었는데... 1조의 전상호가... 나를 가만히 놓지를 않았다. 이성민형한테 나보고 재미있는 애라고 하는데...

OT숙소에서 도착해서 이성민 형이 나보고 미즈노교수(水野俊平)랑 닮았다고 한다... OTL OTL orz orz

순간 모두들 성대현(正體:成大鉉, 间体:成大铉)을 미즈노 순페이(水野俊平)로 알게 되었다...OTL OTL

21일은 조용하게 지나갔다...(재미있는 게임들을 많이하고)
그런데 번데기가 유독 변형이 되었나?...(주저리주저리하구먼...)

22일 大사건들이 터졌다.
과별 장기자랑에서 우리조가 너무 잘해서 2위를 했고(나는 미즈노교수 역할...) 카트라이더로 조 2위를 달성한 우리에게 맥주를 2박스를 받았다.... 공대별 장기자랑에 출현하게 되었다.(거기서는 황수관박사로 출현)

시간이 지나 밤이 돌아오고...
계속 조원들에게 술이 돌아가서 99선배님 오시고, 00선배님 오시고 01선배님도 오시고.........,. 게임을 정말 재미있게 했다.(새벽 5시까지 한 것으로 알고 있다. 내가 필름끊기기 전에 99선배님과 함께 게임을 계속 했는데...)
맥주와 소주를 섞은 것을 마셔서 뽕 갔나?...
처음으로 필름이 끊겼다... 이를 어찌할꼬?

23일 일어나니 한 11시 정도... 그때 머리가 어질하였다.
어질한 가운데서도 롤링페이퍼를 돌리기에 써서 돌렸다.
나의 전형적인 롤링페이퍼쓰기를 시작 하였다.(도장찍듯 똑같은 내용 양산...-_-)
이제 서울로 출발.

서울에 도착해서 홍대정문에서 선배들과 서로 헤어지고 2호선 홍대입구역에서 헤어졌다.

그때 OT 좋았기도 하고 싫기고 하고... 내 이미지가 너무 망가졌어... 술 먹어도 그렇게 나다니는 게 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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