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블에서 보고 트랙백한 글입니다.
참조 랜덤의 여신님의 블로그


IE에서는 죽고 불여시에서는 안죽는 사이트

IE 에서는 죽고 불여우에서는 안죽는 페이지?

http://www.mozilla-world.org/ko/products/firefox/start/about.html

어떤분이 위 페이지가 불여우에서는 잘 나오는데, IE 에서 죽는다고 말씀하셔서, 학교에서 IE로 위 사이트를 들어갔는데... 진짜 죽어버렸습니다.
저 페이지는 웹표준 검사도 통과한 페이지입니다.

랜덤의 여신님의 블로그에서는 윈도우 2000 + IE 6 조합과 윈도우 XP SP1 + IE 6 에서는 죽고, 윈도우 XP SP2 + IE 6 에서는 안죽는다고 하는데... 집에가서 해봐야지.(집 컴퓨터는 XP SP2와 IE6)

제 생각으로 M$ IE의 버그인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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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의 로고 이벤트는 계속되어야 한다.
구글 로고디자인을 하는 사람이 한국계디자이너라고 하네요...
구글의 로고디자인을 볼때 마다 정말 구글이 다른 나라행사까지 잘 챙긴다고 생각을 했는데...

미디어다음기사원문보기

구글 로고 디자이너, “디자인은 낙서일 뿐”
열성 팬 거느린 한국계 디자이너 데니스 황 인터뷰
미디어다음 / 김환희 통신원

검색사이트 구글의 로고는 설날, 발렌타인데이, 미국 대통령 선거일, 올림픽 등 특별한 기념일이나 이슈에 맞춰 재미있는 디자인으로 바뀌어 많은 네티즌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그러나 이 로고를 디자인하고 있는 사람이 한국계 디자이너라는 것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이 디자인의 주인공 데니스 황(한국명 황정묵)이 이제는 열정적인 팬을 거느리고 있을 정도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시카고트리뷴지가 최근 보도했다.

올해 26살인 황씨는 현재 구글에서 웹마스터이자 로고 아티스트로 활동하고 있다. 미국에서 태어났고 5살 때 한국으로 건너와 한국에서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다녔다. 그리고 다시 미국으로 건너가 스탠퍼드 대학에서 미술을 전공하고 부전공으로 컴퓨터 공학을 공부했다. 대학 때 인턴사원으로 구글과 첫 인연을 맺고 2000년부터 지금까지 혼자 구글 로고 디자인을 전담하고 있다.

특별한 기념일이나 이슈에 맞춰 재미있는 디자인으로 바뀌어 많은 네티즌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구글의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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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할 수있습니다

싸이월드를 Firefox에서 볼때 불편한 점을 개선하는 extension(CyworldWorkAround 0.0.6)를 깔면 불여시에서도 자유롭게 싸이월드를 즐길 수 있습니다.

여기 사이트(http://www.math.princeton.edu/~sangil/cyworldworkaround/)나 한국모질라업데이트 확장기능홈페이지에 들어가셔서 깔면 됩니다.

CyworldWorkAround 0.0.6

싸이월드의 일부 자바스크립트 오류를 바로 잡아주는 확장 기능입니다.

기능
- 사람 이름을 클릭하면 미니홈피가 열립니다.
- 쪽지를 볼 수 있습니다.
- 미니홈피의 주인 이름을 누르면 일촌 신청/변경할 수 있습니다.
- 미니홈피 벽지를 표시합니다.
- 페이퍼진의 메뉴를 바르게 표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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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DP BBS에 가니 아주 재미있는 것이 나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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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바스크립트와 CSS를 이용해서 스타크래프트를 만들었다고 하네요.
저는 아직 프로그래밍의 프字도 모르는 초짜인데... 만드신 분이 진짜 존경스럽습니다.
http://sea-bug.3322.org/game/sc.htm

참 그런데, 이 것은 M$ IE에서만 작동된다고 하네요...
다시 윈도우즈로 부팅한 후 해 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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南無님의 블로그에서 퍼온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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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大를 보기 위해서 매일 하던 불여시(FireFox)켜기나 IE켜기를 그만합시다. 편하게 RSS리더기로 읽읍시다!
DCINSIDE 를 RSS reader로~
KLDP에 있는 사람들때문에 인터넷을 정말 편하게 씁니다~~~

DCinside RSS feed - dcinside2RSS
DCinside OPML - DCinside X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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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backed from http://evkissin.egloos.com/735843/

이 글은 파이어폭스에 대한 문제점을 相顯님의 블로그에 올린 것을 제 블로그에 올립니다.
이 글은 특정 브라우져를 비방하는 글이 아님을 명시합니다.
우리나라에서 파이어폭스에서 볼 수 없는 싸이트들이 너무 많습니다. 대표적으로 관청싸이트는 당연시 접속불가, 은행싸이트도 물론이고, 싸이도 그렇습니다. 우리나라 싸이트들은 MS사에서 만든 익스플로러(IE로 표시)의 비표준문법을 써서 파이어폭스에서 안보이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익스플로러를 쓰다가 파이어폭스(불여우)로 옮기신 분의 고충을 여기에 올립니다.

다만, 아래 한글깨짐현상은 인코딩을 다시해주면 한글이 보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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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어폭스...과연 아직 쓸모가 있는 물건일까

독점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MS의 인터넷 브라우저인 인터넷 익스플로러의 대안으로 수 많은 이들의 환호를 받으며 발표된 모질라 재단의 파이어폭스(FireFox)의 1.0버전을 다운로드해 설치해봤다. 몇 년 전에 잠시 써 본 넷스케이프 이후로는 처음으로 설치해 보는 인터넷 익스플로러 외의 웹 브라우저이다.


하지만 기대하는 마음으로 설치를 마친 뒤 나의 블로그를 불러 와 보았는데, 실망스럽게도 나오는 화면은 다음과 같았다. 플러그인이 설치되어 있지 않아 MP3인 미디어 파일이 재생 안 되는 것은 잠깐 미뤄두고라도 블로그 제목에서부터 글씨체, 심지어는 틀의 간격도 제대로 맞지 않는다.



밑은 본인이 평소 자주 가는, 대문에 한글이 적혀 있는 지인의 홈페이지 중 일부이다. 어이가 없다. (윤모씨의 개인 홈페이지)



한 가지가 더, 싸이월드에 들어가면 '배경음악'이 나오지 않는다.

플러그인(plug-in) 설치 등 이것 저것 손을 보면 어느 정도 제대로 작동을 할 것이라는 말은 듣고 싶지 않은 것이,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호기심에 개인용 컴퓨터에는 아직까지는 무용지물이라 생각되는 리눅스를 설치한답시고 fdisk와 disk druid와 한참을 씨름을 하기도 했었지만 이미 성인이 되어버린 나로서는 개발자가 아닌 이상은 더 이상 이런 곳에 투자 할 시간은 없기 때문이다. 필요에 따라 그에 맞는 편리한 것을 채택해 사용하고 그렇지 않으면 쓰지 않으며 관심도 있을 리가 없다. 비단 나 뿐 아니라 인터넷이 생활의 일부가 되어버린 개발자 이외의 모든 사람들에게도 해당되는 말일 것이다.

하지만 그럴 수록 더욱 더 자주적인 선택과 사용이 선행되어야 할 것이라는 얘기도 나올 수도 있겠지만 이런 것은 삶에 있어서 그냥 '도구'에 지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불편하면 선택될 수가 없는 것이다.

독점 이외에도 W3C의 공표된 웹 표준안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인터넷 익스플로러 외의 브라우저 이외에서는 잘 보이지 않는 웹사이트나 애플리케이션들이 활개를 치고 있다고 걱정하는 목소리들도 많이 들린다. 하지만 그 어떤 이유가 있다고 한들 인터넷 익스플로러는 이미 전 세계에서 90%에 가까운 시장 점유율을 보이고 있고, 많은('대부분'에 가까운) 사용자들이 인터넷 익스플로러를 통해 보이는 화면에 익숙해져 있을 것인데 대안이랍시고 발표해 놓은 인터넷 브라우저가 뭐가 어찌 되었든 웹 페이지를 만든 사람의 의도대로 보여주지 못하거나 사용자 입장에서도 '그 동안 잘 써 온' 웹 페이지 화면을 보이던 대로 보여주지 못한다면 이미 경쟁 상대로서는 실격일 뿐 아니라 웹 브라우저로서의 기능에 충실하지 못한 것이다.

위 화면에서 연결된 음악 파일은 MP3 포맷인데, 재생이 되질 않아 플러그인으로 지정되어 있는 퀵타임을 애플 홈페이지에서 받아 설치해 보았지만 이상하게 제대로 작동되지 않는다. 매크로미디어 플래시 등 다른 것은 플러그인을 설치하면 제대로 작동이 되는데...이 것은 나의 실력 부족이겠지만 결국 나름대로 많은 시도도 해 보고 여기저기 고쳐보기도 했으나 인터넷 익스플로러에서 재미있고 편리하게 사용하던 웹페이지들을 쓰던 대로 쓰기에는 무리라고 판단, 내 윈도 박스에 별 도움이 되질 않는 파이어폭스는 결국 설치된 지 한 시간도 안 되어 삭제해 버리고 말았다.

이미 지존이라고 밖에는 할 수 없는 인터넷 익스플로러에 대항할 것이었으면 최소한 인터넷 익스플로러에서 보여지는 화면은 미려하게 그대로 보여줬어야 했다.

일부에서는 오픈 소스(open source)와 마이크로소프트와의 대결을 선과 악의 구도로 보는 경우도 있는 듯 한데, 이 건 그런 문제도 아니며 그렇게 생각하시는 분이 계시다면 그러지 않았으면 좋겠다.

하지만 언젠라도 '마이크로소프트의 인터넷 익스플로러는 불편해서 이제 못 쓰겠다'라는 정도로 개선이 되어 새로운 모습으로 나타나 준다면 기쁜 마음으로 파이어폭스를 쓰겠다.




아랫 글은 相顯님의 블로그에 올려진 글파이어폭스...과연 아직 쓸모가 있는 물건일까에 올린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CN at 2004-12-31 18:52 x
익스플로러는 넷스케이프의 버그(레이아웃이 태그의 의도와는 다르게 나타나는) 흉내내었습니다. (지금 익스플로러가 자기 맘대로 레이아웃을 보여주는데는 넷스케이프의 공도 크지요.)
하지만 파이어 폭스의 입장에서는 잘못된 점을 받아들일 이유가 없습니다. 기존의 브라우져가 잘못 구현한 것을 똑같이 구현하는 것은 장기적으로 본다면 인터넷 전체에 해가 됩니다.
파이어 폭스로 미국내에서 제대로 접속할 수 없는 사이트는 거의 존재하고 있지 않으며 한국내에서는 웹표준을 지키지 않는 네이버 조차도 파이어 폭스에 맞추어 갈려고 하고 있습니다. 이런 변화들이 파이어 폭스가 나오지 않았다면 가능하지 않았을 겁니다.
Commented by CN at 2004-12-31 18:52 x
이런 변화가 가능한 것은 두 가지 이유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첫 번째는 파이어 폭스가 하나의 신드롬이 되었기 때문이고 두 번째는 표준을 지켜왔기 때문입니다.
파이어 폭스가 큰소리를 내고 사람들의 서서히 많은 개발자나 이용자의 의식을 바꾸어 가는 것도 표준을 쓴다는 정당성이 힘을 부여하기 때문입니다.
이런 변화만으로도 파이어 폭스는 제몫을 하고 있습니다. 느린 걸음이지만 장기적으로는 인터넷을 바꿀 큰 한 걸음이 되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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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DNET KOREA에서 퍼 올립니다.

Ed Frauenheim (CNET News.com)
2004/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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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 엔진업계의 제왕인 구글은 지난 몇 년 사이 IT업계의 대표적인 기업이 됐다.

하지만 작은 벤처회사가 성숙된 업체로 변모함에 따라 구글은 여전히 IT분야 종사자들이 선망하는 직장으로 계속 남을 수 있을까?

그러나 그것은 그다지 쉬워 보이지 않는다. 구글은 최근 MS 같은 대기업 출신의 인재들을 영입하고 있으며 올해 초에 있었던 IPO(기업공개) 이전에 구글을 일으켜 세운 직원들을 붙잡아 둬야 하는 문제에 직면해 있다. 이들 기존 직원들은 IPO를 통해 새로운 백만장자로 부상했다. 또한 구글은 스톡옵션과 같은 미끼 없이도 새롭고 유능한 인재를 등용해야 할 뿐만 아니라 기술분야에서 우위를 지키면서도 시장에서 좋은 평판을 유지해야 하는 부담을 안고 있다.

한때 MS, 야후, 시스코 같은 기업들도 '가장 일하기 좋은 IT 업체'로 꼽히기도 했다. 그러나 성장하고 해가 갈수록 이들의 그런 명성도 빛을 바랬다. 구글 역시 약 2700명의 직원을 보유하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큰 목표를 위해 첨단 기술을 개발한다'는 성공 방정식을 계속 유지하고 있다.

주피터 리서치의 애널리스트 게리 스타인은 구글의 경우 잠재적인 경쟁자인 오픈소스 공동체에 비교적 현명하게 대처하고 있다고 말했다. MS는 성장하고 있는 오픈소스 커뮤니티의 움직임에 못마땅해 하는 입장인 반면 구글은 이들을 존중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그는 지적했다. 이것은 구글이 기술적인 명망을 유지하고 있는 이유 중 하나이기도 하다. 스타인은 "구글은 아직도 해커들의 공동체에 일원으로 여겨지고 있으며 이것은 구글에게는 긍적적으로 작용한다"고 말했다.

과감한 도전
구글은 1998년 스탠포드 대학 전산과 출신인 래리 페이지와 세르게이 브린에 의해 세워졌다. 얼마 지나지 않아 이 회사는 곧 인터넷 검색의 선두업체가 됐다. 당시 웹사이트의 인기를 기반으로 구글의 단순한 디자인과 방식은 두각을 나타내기 충분했다.

구글은 스스로를 기술 전문가들에게 어려운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해주는 공간인 동시에 세상을 바꿀 수 있는 통로라고 규정하고 있다. 구글은 자사 웹사이트에서 "구글을 지겨워하는 엔지니어는 없을 것이다. 매일 친근한 동료, 환상적인 프로젝트, 그리고 수천명만명의 일상생활을 개선할 수 있는 기회가 있기 때문"이라고 말하고 있다.

이곳에서 일하는 소위 '구글러'들은 색다른 자유를 누리고 있다. 회사는 모든 직원들에게 근무시간의 20%를 개인 프로젝트에 투입할 것을 권하고 있다. 때때로 이런 프로젝트들은 거대한 컴퓨터 용량을 규모를 요구하기도 한다. 이를 위해 구글은 까다로운 컴퓨팅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10만대 이상의 서버로 구성된 서버팜을 구축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구글은 또한 근무환경 측면에서 최고의 닷컴 업체으로 손색이 없다. 캘리포니아 마운틴뷰에 위치한 '구글플렉스' 본부는 무료 점심, 직장의 치과진료, 애완견을 동반할 수 있는 곳이다. 또한 지미 카터, 알 고어, 기네스 펠트로와 같은 유명인사가 방문해 이곳을 더욱 돋보이게 하고 있다.

구글, 취업시장에서 연일 상종가
이런 괴상함과 특이함에도 불구하고, 아니면 그런 특징들로 인해 구글은 지난 8월 있었던 IPO를 통해 16악 6000만 달러라는 거금을 끌어 모았다. 당초 주가가 치솟는 것을 막기 위해 경매방식을 사용했지만 이 회사의 주식은 현재 최초가인 85달러의 2배 이상의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해 부터 구글은 인터넷 검색에서 벗어나 기술을 확장하고 있다. 이메일, 데스크톱 검색, 디지탈 비디오 검색으로 파고들고 있는 것이다. 이들 분야에서 구글은 MS나 야후보다 훨씬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현재까지 구글의 실적은 비교적 긍정적으로 비춰졌다. 한 MS직원은 자신의 블로그에서 구글에게 경의와 우려를 동시에 표하기도 했다. 그는 “나는 지금 G메일, 구글 툴바, 구글 데스크바, 구글 데스크톱을 사용하고 있다. 내가 MS를 위해 일하고 많은 주식을 갖고 있으며 나의 회사가 성공하길 바라지만 구글이 MS를 위협하는 것은 인정할 수밖에 없는 사실”이라고 적고 있다.

구글은 지금 비서에서 변호사,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영업 사원에 이르기 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신규채용을 진행하고 있으며 상상을 초월하는 지원서가 밀려들고 있다. 구글은 하루에 1000장 이상의 이력서를 받고 있다. 실리콘 밸리의 기술인력 업체 관계자는 "구글은 사람들이 흥미를 갖기에 충분한 곳이다"고 말했다. 익명을 요구한 그는 구글의 경쟁사를 위해 일하고 있다.

올해 구글은 MS의 레드몬드 본부에서 가까운 워싱턴주 커클랜드에 사무실을 열었다. MS 소프트웨어 개발자 아담 바는 자신의 블로그에 새로운 사무실 오픈이 MS 직원을 영입하기 위한 수순은 아닐까라는 의문을 제기했다. 그는 지난 10월에 "MSN서치 분야의 직원들을 영입하지는 않을 것이다. 구글은 이미 검색 엔진 분야에서 진출해 있으며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그러나 구글과 회사 주식이 전체적으로 상한가를 달리고 있기 때문에 MS내에서 불투명한 프로젝트에 참여한 사람들에게는 충분히 매력적일 수 있다"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MS 직원 영입, 심화되는 신경전
이달 초 시애틀 타임즈에는 구글이 MS 직원 몇 명을 영입했다는 내용의 기사가 실렸다. 이 기사에서 MS의 윈도우 책임자인 짐 올친은 몇 명의 직원이 구글로 옮겼다며 없어서는 안 될 직원 몇 명을 구글에게 뺏겼다고 전했다.

구글이 채용시장에서 연일 상종가를 치고 있다면 상대적으로 MS는 좀 주춤한 상태인 것을 올친도 인정했다. 올친은 “지난 2년 동안 누려온 인기만큼은 아니겠지만 아직도 캠퍼스 채용에서는 MS의 인기는 여전하다"고 말했다.

MS의 한 개발자는 잠시 구글에 지원할까도 생각해 봤지만 오랜 근무시간을 걱정돼 포기했다고 전했다. 익명을 요구한 그는 "구글도 다른 업체들과 마찬가지로 노동력을 착취하는 곳이 되지 않을까 걱정된다"고 말했다.

구글은 이러한 우려에 대해 언급을 거부했다. 구글은 웹사이트에서 '가족적인 근무환경'을 약속하고 있지만 동시에 그만큼 일의 강도가 세다는 점도 인정했다.

올해 초 구글은 구인, 채용, 채용과정에 있어서 40세 이상의 지원자를 불평등하게 처리한다는 혐의로 고소를 당했다. 구글은 그 소송이 근거 없다며 일축했다.

어떤 과정을 거쳤든 구글은 유명한 기술 전문가들 몇명 끌어오는데는 성공했다. 이들 중에는 인터넷 익스플로러 개발에 참여했으며 BEA 와 MS에 근무했던 아담 보스워스, MS의 차세대 그래픽 엔진 아발론에 참여했던 MS의 베테랑인 조 베다도 있다.

또한 구글은 썬 마이크로시스템즈의 개발자인 조슈아 블로치도 영입했다. 블로치는 자바 프로그래밍 언어와 API (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s)의 주요 개선 방안을 생각해 냈다. 또한 이보다 한참 전에는 전 노벨 CEO 에릭 슈미트도 영입했다.

또 다른 위협
이런 구글의 성공은 그러나 새로운 위협을 만들어내고 있다. 구글의 회사 규모가 커짐에 따라 긴밀한 팀이라는 동적인 느낌을 잃을 위기에 처해있다. 이는 모든 성장 기업들이 안고 있는 문제이기도 하다. 사실 구글은 5만 7000명을 고용하고 있는 MS의 규모와는 상대가 되지 않는다. 그러나 구글은 3월말 이후 750명 이상의 직원을 늘리는 등 지금도 끊임없이 증식중이다.

구글이 IPO를 단행하고 유명한 기업이 됐기 때문에 '엄청난 땀'을 투자해 스톡옵션으로 떼돈을 버려는 사람들을 끌어오기는 어렵게 됐다. 투자업체 퍼스트 올바니의 주식 애널리스트인 제이슨 아빌리오는 현재 구글의 주가가 185 달러까지 오르긴 했지만 내년에도 이와 같은 추세로 오르기는 힘들 것으로 전망했다. 아빌리오가 책정한 향후 12개월 내에 구글의 주가 목표액은 195 달러다. 그는 "구글은 직원들에게 과거 수준으로 주식을 보상해 주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전했다.

IPO를 거친 다른 업체들처럼 구글도 새로운 직원이 수백만 달러의 스톡옵션을 가진 기존 직원을 시기하는 것과 같은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또한 구글은 재능 있는 직원들 중 스톡옵션을 현금화하고 일찍 은퇴하는 사람들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불안에도 시달리고 있다.

구글의 HR 담당자인 스테이시 설리번은 "그 점에 대해서도 충분히 생각하고 있으며 이를 막기위한 대책을 강구중이다"고 말했다.

설리반은 구글이 이들 직원에 대해 유연한 근무시간을 보장해 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구글이 내년 초 구글플렉스에 도입하게 될 탁아소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또한 직원들을 붙잡아 두기위해 흥미로운 일거리를 주는 것도 한 방법이라고 전했다.

현재까지 구글은 IPO 이후의 시기를 잘 대처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구글은 이력서 접수 숫자가 줄어들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그리고 주피터의 스타인은 많은 직원이 구글을 떠나는 것을 보지 못했다. 그러나 구글이 업계에서 선구자적인 역할을 마치고 나면 고유한 마력을 잃을 수도 있다고 전했다. 그는 최근 구글이 주요 도서관에 소장된 도서의 디지털 복사본을 만든다는 계획을 그 시작으로 보고 있다.

그는 "구글이 직원들에게 판매할 만한 것들을 만들라고 요구한다든지 평범한 프로젝트을 수행하라고 한다면 사람들이 떠나기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글의 설립자인 페이지와 브린은 높은 이상을 갖고 장기적인 목표를 추구하며 직원들의 처우를 잘할 것임을 분명해왔다. 구글은 기존 관리자들의 힘을 유지시킬 계획이다. 이는 부분적으로 2중의 주식 시스템을 통해 달성된다.

그러나 현재의 믿음이 계속되리라는 보장은 없다. 다른 기술업체들은 장기적 안목을 가진 지도자를 잃었다. 스타인은 애플컴퓨터의 잡스와 워즈니악이 회사에서 쫓겨난 것을 예로 들었다.

한편 검색분야 제왕 구글은 다양한 업체로부터의 경쟁상대로 인식되고 있다. 대기업 MS를 비롯해 야후, 신생업체인 블링크스도 여기에 포함된다. 이러한 위협 뿐만 아니라 구글의 핵심 사업인 웹 검색은 선호도가 급격히 바뀔 수 있는 분야로 MS가 막대한 예산을 투자하면 어떤 변수가 생길지도 모르는 일이다.

데스크톱 서치와 G메일과 같은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구글은 최근 몇 달간 웹검색분야의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또한 구글이 웹 브라우저 기술을 개발중이라는 소문도 있다.

오픈소스와의 결탁
새로운 사업분야로의 진출은 구글이 파이어폭스 브라우저로 성공을 거둔 오픈소스 공동체와 경쟁관계에 들어설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그러나 구글은 자사가 주최한 모질라 그룹의 파이어폭스 개발에 대한 행사에서 오픈소스 프로젝트를 공격하는 것보다 수용하는데 관심이 있다고 시사했다. 그리고 모질라는 파이어폭스 브라우저에서 구글을 기본 검색 엔진으로 삼아 이에 보답했다.

또한 구글은 최고의 기술 인력을 찾는 것을 멈추지 않고 있다. 구글은 프로그래밍 대회, 특이한 광고판등 다양하고 독특한 방법을 활용해 채용을 실시하고 있다. 구글의 구인광고에는 '검색 트래픽의 계절성을 예측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시를 써라'는 적성 테스트가 제시돼있다.

괴짜 같은 태도를 가지면서도 기술적 우위를 가지고 '악'을 행하지 않는다고 약속하고 있는 구글은 일반 대중과 개발자 공동체의 신뢰를 산 것만은 틀림없다. 그러나 레드몽크 연구소의 애널리스트 스티븐 오그레이디는 구글이 지금보다 더 강해지고 의견을 정확히 하지 않은 채로 있다면 오히려 평판이 나빠질 수도 있다고 전했다.

그는 "구글이 보다 많은 정보를 축적함에 따라 문제는 더 많이 생겨날 것이다. 정보 관리인이란 자리는 엄청난 책임감이 수반되기 때문이다. 현재까지 구글은 정보관리자의 역할이 얼마나 큰 것인지를 인지하는 측면에서 별로 보여준 것이 없다"고 말했다.

콘/페리 인터내셔널에서 경영진 채용의 기술적 실무를 담당하고 있는 리차드 스피츠는 구글의 부상을 가능하게 했으며 이 회사의 가치를 높여준 인터넷을 통해 또 다른 스타 기업이 생겨날 수 있다고 전했다.

야후에서 근무한 경험이 있는 스피츠는 구글의 창립자들이 비전에 충실하다는 점을 인정했다. 그는 "많은 회사들이 그 인기가 영원히 지속될 것이라고 믿는다. 이것은 훌륭한 기업들이 과거에 직면했던 도전들과 다르지 않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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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리눅스에서 인터넷을 할때, 불여우(firefox)나 오페라(opera)브라우저를 사용합니다.

ZDNET KOREA에서 이 기사를 퍼왔습니다.

John Borland (CNET News.com)
2004/12/27
원문보기


오페라 소프트웨어는 자사의 웹 브라우저의 주요 업데이트 사항을 담은 테스트 버전을 지난 23일 공개했다. 이로써 오픈소스 프로그램의 라이벌 파이어폭스(Firefox)와 함께 웹 브라우저 시장에서 MS의 점유율을 낮추기 위한 집중공략이 본격화 된 셈이다.

이번 테스트 버전은 블로그 등 다양한 콘텐츠를 자동 전달하는 수단으로 넓게 이용되는 RSS(Really Simple Syndication)나, 음성 명령어 입력, 웹페이지 낭독 기능이 강화됐다. 이 웹브라우저의 명칭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오페라는 이 베타버전이 통상적인 업그레이드 버전이 아닌 신규 릴리즈로서 발표돼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개선된 점이 많다고 주장했다.

오페라의 CEO 존 본 테츠너는 성명을 통해 "오페라의 새로운 버전은 기능 몇 개 추가한 것이 아니다. 완전히 새로운 브라우저로 탈바꿈했다. 이로써 앞으로 더 많은 사용자들이 인터넷을 빠르고 안전하고 개인에게 최적화된 방법으로 인터넷을 이용하게 끔 해주고 있다“고 전했다.

몇 년 동안 웹브라우저 시장을 거의 독점하다시피 한 MS의 인터넷 익스플로러(IE)는 보안상의 문제가 잇따르고 거의 몇 년 동안이나 대대적인 업데이트가 없는 등 소비자들의 불만이 증가해왔다. 이런 상황에서 지난해부터 오페라는 반사이익을 거둔 업체중 하나다.

그러나 최근 IE로부터 멀어진 사용자의 대부분이 오픈소스인 파이어폭스로 기우는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다. 파이어폭스는 지난 11월 초 버전 1.0이 공개된 이후 지금까지 1200만 건 이상이 다운로드 됐다.

웹사이드스토리(WebSideStory)에 의하면 미국내 IE의 점유율은 지난 10월 초에서 11월 초 사이 93.2%에서 91.8%로 하락했다. 그 사이, 파이어폭스는 2.7%에서 4%로 상승해, 오페라와 애플 사파리 브라우저 등 ‘그 외’로 분류되는 브라우저들이 1%에서 1.25%로 점유율이 상승한 것과 많은 차이를 보였다.

오페라 측에 따르면 새로운 오페라 베타 버전은 검색 공간을 확충하고, 메뉴를 간결하게 했으며, 강화된 인쇄 기능 등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강화했다. 또한 구글의 G메일 서비스와 제휴해 과거에 일부 오페라 사용자들이 파이어폭스로 전환하게 만들었던 문제를 해소했다.

특히 IBM로부터 라이선스를 취득한 비아보이스(ViaVoice) 기술을 통해 음성 지원이 가능해졌다.

다른 버전과 마찬가지로, 새로운 베타 버전도 오페라의 회사 웹사이트에서 광고가 지원되는 버전으로 무료 다운로드를 할 수 있다. 오페라 브라우저의 최종판은 또한 동일한 기능을 39달러의 가격에 광고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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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들어 파이어폭스에 대한 논쟁이 뜨겁습니다.
각종 블로그에서 파이어 폭스가 좋다니 익스플로러가 좋다니 하는 논쟁때문에 블로그가 시끄럽습니다.
차니의 웹로그에서 "파이어폭스에 대한 다섯가지 오해"를 읽어보시고 잘못된 생각들을 버리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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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중태 문화원(http://www.help119.co.kr/)에서 퍼 왔습니다.
PC사랑 잡지 2004년 11월 기사로 쓴 글이라고 하네요.

이 기사를 보시려면
http://www.help119.co.kr/blog/archives/000598.html 를 클릭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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