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보인 김택진 대표의 포부를 보니 엔씨소프트의 사업은 앞으로도 잘 나갈것 같다.

대표의 생각 및 철학이 확고하기 때문에 개발자 입장에선 가고 싶은 회사... 그러나 내부 경영진들이 김택진 대표의 포부를 이해하고 받아줄지는 미지수지만 -_-;; 


출처: 김택진 엔씨 대표 "프로그래머만 근무하는 회사 만들 것"

김 대표는 “엔씨소프트를 프로그래머만 근무하는 회사로 만들겠다고 이미 회사에 선언한 상태”라면서 “모든 회사 업무는 컴퓨터 언어, API(응용프로그램 개발환경) 등으로 하되, 표준 언어는 자바 스크립트로 하고 싶다”고 설명했다. 그는 “컴퓨터 나라에서 언어를 하나도 모른다면 어떻게 되느냐”며 “또 현재 언어 디자인을 하는 사람이 없는데 우리 아이들이 언어 디자인을 하면 좋겠다고 생각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프로그래머만 근무하는 회사가 과연 존재할수 있을진 미지수지만, 프로그래밍 개념은 알아둬야한다는 의미로 받아들이겠고 ㅋㅋㅋ

언어 디자인을 꿈꾸다니 이건 대단하다고 생각할수 밖에... 프로그래밍언어를 만들려면 컴파일러도 만들어야할텐데 이 것 만드는게 OS를 만드는 것보다 엄청난 일입니다. 

엔씨소프트 김 대표님은 일반적인 대표명칭을 가진 사람들보다 포부도 크도 생각하는 것도 남들과 다르다는 걸 느낄수 있습니다.


ps. 엔씨 소프트가 IT종사자에게 꿈의 직장인 이유가 대우를 잘해주는 것도 있지만, 개발자 출신의 CEO때문에 사원들의 노고를 잘 이해해주기 때문. (벌이도 좋기 때문에 월급도 잘 주고 복지도 좋기 때문도 ㅎㅎ)

ps2. 회사 일하면서 몰래 블로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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