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릉 13채라는 영화는 장이모우(장예모, 正體中文: 張藝謀,简体中文:张艺谋, Zhang Yimou)가 감독을 맡았으며, 1937년 중일전쟁때 중국의 수도였던 난징에서 일본군이 일으킨 난징대학살(南京大虐殺, The Nanking Massacre 또는 The Nanjing Massacre)의 내용을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아래 사진은 난징대학살기념관(Nanjing Massacre Memorial Hall, 侵華日軍南京大屠殺遇難同胞紀念館, 侵华日军南京大屠杀遇难同胞纪念馆)에 있는 피해자 명수를 각국 언어로 번역한 사진입니다.
1928~1937년, 1946~1946년간 중국의 수도(정확히는 중국 국민정부의 수도[현재는 대만臺灣(중화민국,中華民國) 정부의 헌법상의 수도])였던 난징(남경, 南京, Nanking, Nanjing)에서, 1937년 중일전쟁때 일본군이 난징을 접수한후 군인과 민간인들을 무차별적으로 학살하던 사건을 배경으로 하고 있으니 보고 싶더군요.
중국의 유명한 감독인 장이모우(장예모, 正體中文: 張藝謀,简体中文:张艺谋, Zhang Yimou)가 감독을 맡았고 유투브 동영상을 보니 꼭 보고 싶더군요.
여대생을 대신하여 매춘부들이 일본군 위안부에 가는 이야기라니 중국의 영향력이 엄청나게 커졌다는 걸 느끼고 있습니다.
1990년대말 난징대학살에 대한 책(난징의 강간, The Rape of Nanking: The Forgotten Holocaust of World War II)을 펴낸썼던 아이리스 장이 일본 극우세력에게 시달린 나머지 우울증이 심해져 권총자살로 생을 마감(2004년 11월)했던 것이 언제인데 하면서요.
중국, 미국, 홍콩에도 개봉되었다던데, 한국에 언제 개봉될련지는?
ps. 난징(남경, 南京, Nanjing)이라는 도시는 중국 고대 국가들의 수도였습니다. 시대에 따라 그 이름을 다르게 부르기도 하였구요.
1. 삼국지에 나오는 오(吳)나라의 초대 황제인 손권(孫權)이 수도로 삼으며 건업(建業)이라고 했음.
2. 건업의 진 황족인 사마예(司馬睿)가 서진(西晉)이 멸망함에 동진[東晉]의 초대 황제로 오르면서 서진의 마지막 황제 민제(愍帝) 사마업(司馬鄴)의 업(鄴)이 건업(建業)의 업과 음이 같다해서 이를 피하기 위해 건강(建康)으로 이름을 고침.
3. 남북조시대 진(晋)·송(宋)·양(梁)·진(陳)나라의 수도가 건강(建康) 이였음.
4. 당(唐)나라 시대때 금릉(金陵)으로 불려짐.
5. 원(元)나라 때에는 집경(集慶)으로 불려짐.
6. 홍건적의 우두머리였던 주원장이 1356년 이름을 응천부(應天府)로 고쳤음
7. 주원장이 명나라를 세운 이후 남경(南京)으로 고쳤고, 1378년 정월 정식으로 수도가 되면서 경사(京師)로 이름을 바꾸었지만, 영락 원년 다시 남경(南京)으로 변경.
8. 청(淸)나라때엔 강녕(江寧)으로 불려짐
8. 1853년 태평천국운동의 지도자인 홍수전이 수도로 삼고 천경(天京)이라 함.
9. 1928년~1937년, 1946년~1949년 4월까지 중국 국민정부의 수도, 1937~1945년까지 왕징웨이(왕정위, Wang jingwei, 汪精衛, 汪精卫) 정권의 수도.
ps2. 난징(남경, 南京)은 제가 가고 싶은 중국 여행지 입니다. 베이징(북경, 北京), 시안(서안, 西安), 상하이(상해, 上海), 쑤저우(소주, 蘇州,苏州)와 함께 가보고 싶은 도시.
ps3. 이 영화를 계기로 난징 대학살과 일본군 위안부 문제가 국제사회에서 공론화 되었으면 합니다.
홍대입구역 8번출구앞에서 고등어 이야기를 하다 레몬가게님이 스시집을 지나다 "고등어"이야기를 꺼냈습니다.
< 레몬가게 > : "고등어는 노르웨이에서 잡은 고등어가 맛있데요"
< 나 > : "그런가요? 노르웨이에서 잡은 고등어라 어떤 맛인지 궁금하네요"
< 레몬가게 > : "노르웨이산 고등어를 먹어본 적이 있는데 정말 맛있어요!"
< 나 > : "노르웨이 하니깐 비틀즈의 "Norwegian Wood"가 생각 나요"
< 레몬가게 > : "노르웨이의 숲 하면 비틀즈 노래인 노르웨이의 숲과 무라카미 하루키(村上春樹, Haruki Murakami)의 소설 상실의 시대가 떠오르죠. 혹시 노르웨이의 숲 하면 어떤게 떠오르신가요? 하루키 소설인 상실의 시대? 비틀즈 노래?"
< 나 > : "저는 비틀즈 노래가 제일 먼저 떠올려져요. 하루키 소설인 상실의 시대를 먼저 봤긴 해도 노르웨이 숲하면 비틀즈 노래가 더 오르죠,"
< 레몬가게 > : "노르웨이의 숲을 가지고 한국인은 하루키 소설인 상실의 시대를 먼저 떠오른데요. 일본인은 하루키 소설보다 비틀즈 노래인 Norwegian Wood가 먼저 떠오르구요. 저도 상실의 시대를 보고 나서 책에 나오는 비틀즈 노래인 Norwegian Wood를 호기심차원으로 듣긴 하였지요. 그렇지만 상실의 시대가 먼저 떠올라요."
< 나 > : "예 저 일본인 사고방식을 가졌나요??"
< 레몬가게 > : "보통 하루키가 일본의 국민 소설가이긴 한데, 그렇다고 소설을 먼저 떠오르지 않아요. 비틀즈가 일본인들에게 신으로 추앙 받는 가수이기 때문에 그렇죠. 한국 사람들이 하루키 소설을 많이 읽어서 떠오를까요? 제 생각엔 대현님이 약간 일본인 사고방식에 비슷하게 사고를 하신것 같아요."
< 나 > : "......"
나의 사고방식이 약간 평범한 일반인과 좀 달라서 그런가... 일본인 사고방식과 비슷하다는 이야기를 듣고 있다니.
나는 "이번에 나온 '소셜 네트워크'라는 영화가 나왔는데, 이 영화 괜찮다고 하더군요. Facebook 창립자인 마크 주커버그(Mark Zuckerberg)의 일대를 그린 영화에요"라고 했다.
그러자 모 박사님께서 평이 여러개로 갈린다고 하던데, 재미있는 사람도 있고, 재미 없고 지루하다는 사람도 있다 라고 하였다.
이후, Facebook이 적응하기 어려운데, Twitter는 더더욱 적응하기 어렵다는 이야기등등을 들었습니다.
이런 대화를 토대로 저는 아래와 같은 생각을 하였습니다.
SNS(social network service)는 현재의 트랜드가 되었으며 미래에도 지속될것이다.
Facebook의 인기는 싸이월드를 제칠 것이다.
Twitter도 스마트폰의 보급으로 많이 사용될 것이다.
미래 사회는 Social화 될것이다.
위와 같은 4가지 생각을 주절주절 적었습니다.
위의 4가지 생각를 한마디로 정리하면 "SNS없는 미래는 앙꼬없는 찐빵이다"
대학 3학년 말쯤에 미투데이를 사용하다 생각했던 것인데, 이 생각들이 3년 뒤에 스마트폰으로 실현되었습니다.
미투데이를 처음 접할 대학 3학년때, 과제하면서 미투데이 하느라 재미있었는데, 요즘은 Twitter와 Facebook을 하는데에 재미가 있더군요.
Facebook이 주위서 많이 쓰는걸 보다 갑자기 떠오른 내용을 블로그에 잠깐 주절거렸습니다.
ps. 점점 주위 사람들이 Facebook에 온다는걸 요즘 직감하고 있습니다. 점점 SNS사용하기가 무서워진다는 생각을 합니다.
ps2. 피쳐폰들을 쓰던 사람들이 이제 스마트폰으로 바꾸고 있는데, 스마트폰의 쓰임새가 웹서핑보다는 SNS사용으로 주로 많이 사용할듯 합니다.
ps3. SNS이 뜰것이다는 생각은 대학 3학년 말쯤에 많이 하였는데, 지금 생각한것과 대학 3학년 말때 생각한거랑 많은 차이가 있더군요. 대학 3학년 말쯤엔 PDA는 많이 보급도 되지 않았고, 스마트폰은 꿈도 꾸지 못할 시기라 데스크탑 중심으로 SNS가 발달될것이라는 생각을 하였지만, 현재는 스마트폰의 빠른 보급으로, SNS을 일반인들이 스마트폰으로 많이 쓰고 있습니다. 단지 3년이란 시간이 지났을뿐인데도 이렇게 많은 차이가 나군요. 기술의 발전은 너무 빠릅니다.
ps4. 마크 주커버그(Mark Zuckerberg)의 삶을 각색한 "소셜 네트워크"라는 영화는 관심이 있는데, 시간이 없어 주말에 볼 생각입니다.
10월 16일 목요일 오후 9시서 부터 서대문역 8번 출구에 있는 드림시네마에서 한다고 하네요.
버스타고 지나갈때 마다 허름한 극장을 지나가는데 그 허름한 단관극장인 드림시네마에서 한다니깐 가고 싶군요.
드림시네마는 서울시내에서 얼마 남지 않은 단관극장이라서 멀티플렉스 극장만 가본 저로서는 어떻게 생겼는지 궁금하네요. ㅎㅎ
위 영화는 아래와 같은 상을 받을 정도로 작품이 괜찮은 것 같더군요.
2008년 몬트리올 영화제 그랑프리 수상작
제 13회 부산 국제 영화제 초청작
2008년 제 17회 중국 금계백화 영화제 3관왕 수상!
(최우수 작품상, 최우수 감독상, 남우 주연상)
2009년 제 81회 아카데미 외국어 영화상 부문 일본 대표 선정!
예고편
ps. 1인당 표 2장인데 같이 가서 볼 사람이 없다. 혼자가서 봐야할까? 누군가 같이 볼 사람을 수소문을 해야할듯 하다.
2008년 3월 28일 금요일 이번 onoffmix에서 블로거 프리미어 시사회 : 좌충우돌! 블로그 영화와 놀다 신청을 받길래 냅다 신청을 했었습니다. 다행이도 선착순안에 들어서 시사회에 갈수 있게 되었습니다 ㅎㅎ
시사회를 가게 되었는데 표를 2개를 얻어서 같이 갈 사람을 찾다 제주도아가씨를 불러서 같이 보게 되었습니다. 시사회 전날 "같이 영화 볼래"라는 제안에 고민하다 영화 제목 가르쳐 주니까 바로 간다고 하더군요. 영화를 잘 안보는 편이라서 영화배우들이 누군지 모르는 저라, 제주도 아가씨가 "오 출연자 대박이다ㅋㅋ 볼래"라는 답장을 보고 나서 대작(?)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시사회날, 저랑 아가씨는 오후 7시에 종로3가역에 만나서 서울극장에 갔습니다.
버킷리스트 (The Bucket List) 시사회가 열리는, 종로3가에 있는, 서울극장에 들어가서 영화표 2매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나서 배고파서 롯데리아에서 햄버거를 먹으면서 어떤 영화일지 상상을 하였답니다. 시간이 되자 영화를 보게 되었습니다 :)
영화보기전에 받은 영화티켓 2매
※ 이 포스트는 스포일러성 글이 아니라서 영화에 대해 전반적으로 서술하지는 않습니다.
영화를 보고 나서는 뭐랄까요? 무거운 주제인 죽음에 대해서 무겁게 다루지도, 가볍게 다루지도 않고 웃으면서도 저렇게 죽음을 맞이하고 싶다는 생각을 해봤다고 해야할까요? 죽기전에 '나는 누구인가?', '하고 싶은 일을 다 해보았는가?'를 생각을 해보는 것도 사치라고 생각되었던 예전 기억이 있기 때문에 저런 영화를 볼때마다 생각이 충돌됨을 느끼게 되었지만, 저도 죽기 전에 나에 대해 모든 것을 돌아볼 필요가 있다는 것을 영화를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20대 초반이 벌써 그런 생각을 하다니 -_-;; 그렇지만 한번정도는 해보는 것도 괜찮을 듯 합니다.)
인생에 기쁜 적도 있는지도 영화를 보면서 저의 어릴때를 곱씹어 보았구요. 영화를 보면서 저에 대해서 뭔가를 바라보게 되게 하였습니다. 내가 어떤 삶을 살아왔고, 어떻게 생각하고 자랐으며 등등을 말이죠.
코믹한 영화이면서도 뭔가 찡한 감동을 느끼었습니다. 전반적으로 무거운 주제인 죽음에 대해서 코믹하게 묘사를 하여서 무거운 영화로 느껴지지도 않았고 가볍지도 않은 아주 감동적인 영화로 느낍니다. 자세한 내용을 쓰다간 스포일러가 될까바, 자세한 내용은 검색엔진을 찾아서 보시기 바랍니다. 4월 9일에 정식으로 개봉되는데 개봉되면 개봉작추천을 할 것입니다.
"'버킷리스트'가 뭐지?" 란 의문을 영화를 보기 전에 해보았습니다. 보통 Bucket이라고 하면 양동이, 물통 정도로 알고 있습니다. 저는 컴퓨터를 전공하기때문에 Data Structure에서 나오는 Bucket 용어를 안다는 정도일까요?
Bucket 1버킷, 물통;양동이;두레박 2 (펌프의) 피스톤;준설기의 버킷 3【컴퓨터】 버킷 《직접 접근 기억장치(DASD)에서의 기억 단위》 (참고 : 네이버 영어사전)
검색엔진으로 찾아보니 ‘죽다’는 뜻의 속어인 ‘버킷을 차다(kick the bucket)’에서 나왔다고 하더군요. Bucket List라는 것은 죽음을 맞이하는 리스트? 죽기 전에 꼭 하고 싶은것들이라고 부제를 붙여서 알게 된 용어라고 할까요? 영어권에서 속어로 쓰는 것을 영화를 통해 알았다고 할 정도?
영화를 보고나서 영화 본 것을 주저리 주저리 정리를 하다가 저도 죽기전에 꼭 해보고 싶은 일들을 끄적거리고 싶네요 ㅎ 대략 5 가지를 적었습니다. 더 쓰고 싶었다만 다른 일이 많아서 5가지만 적고 그만 둬야 할듯 하다.
Google 본사에 가서 일을 해보는 것이다. (누가 컴퓨터를 전공하는 사람 아니랄까바?-_-;;)
연락을 자주 하지 않던 사람들에게 한번이라도 연락을 해보는 것. 대략 많은 활동을 하다 보면 어릴때 친구들에게 연락을 주고 받긴해도 옛날처럼 살갑게 반길정도의 여유가 없이 연락을 잘 안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연락을 한번쯤이라도 해주는 것도 좋을듯 하군요.
유럽 각 나라에 일주를 하고 싶다. 한번도 해외를 나가본적이 없어서 유럽을 가고 싶어요 ㅠㅠ
히말라야산먁의 산에서 에베레스트를 올라가보고 싶다.
기차타고 유라시아 횡단 열차를 타고 싶다. 이건 죽기전에 통일이 되어야 가능한 일이 될듯 하지만, 서울(또는 대구,부산)에서 영국 런던까지 열차타고 계속 가는 것을 상상을 해보았다. 죽기전에 통일이 될려는지는 모르겠다만 해보고 싶다.
참고로 영화를 보게 해준 태터앤미디어 담당자분들에게 감사함을 느끼며, 영화를 같이 보게 해준 제주도 아가씨게 감사함을 느끼군요 :)